처음에는 본섭처럼 오토를 막기위해 아덴 드랍양을 낮췄다고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좀더 생각해보니 유저들을 좀더 저렙존에 잡아두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엔씨가 처음 클섭을 론칭할때, 크로니클 1에서 한달, 크로니클 2에서 두달. 이런식으로

 

계획해논 기간이 있을겁니다. 저렙존부터 유저들의 렙업을 극악으로 만들수는 없고

 

유저들을 묶어둘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아이템 밖에 없지요.

 

그 아이템을 맞추는 시간을 자신들이 생각한 시간만큼 늦춰야 했던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디급 풀셋 맞췄는데 마을근처 저렙존에서 계속 사냥할까요?

 

기본적으로 유저들은 빨리 장비를 맞추고 상위 사냥터에 가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즉 자신이 필요한 렙대 장비를 다 맞추고나면 다시는 자신의 장비보다 낮은 렙대 사냥터에

 

오래 머무르려 하지 않는다는거죠. 디급을 맞출정도면 무급도 다 맞췄을거고 다시 케릭을 키운다해도

 

빠르게 무급레벨을 통과해서 디급 사냥터에 주로 머물겠죠. 

 

이는 곧 유저층이 빠르게 다음 단계 사냥터로 이동한다는 거고 엔씨입장에서는 그만큼

 

컨텐츠 소모가 빨라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엔씨가 아덴 드랍양을 낮춘건 자신들이 세운 계획에 따라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속도를

 

늦추기 위한게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