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수)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클래식에 다양한 신규 장비들이 추가됐다. 보스가 드랍하는 전용 장비부터 일반 몬스터가 드랍하는 장비까지 십여 종의 아이템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에는 최상위 장비로 평가되던 사이하의 활이나 데스 블레이드 등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추가된 아이템들이 기존에 쓰이던 장비들과 비교해서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각 장비의 능력치 정보와 과거 리니지 본작에서 확인되었던 정보들을 정리했다.
■ 사이하의 활
사이하의 활은 달의 장궁에 비견되는 최상위 무기다. 기본 타격치가 4/4에 옵션으로 원거리 대미지 +5, 원거리 명중 +2가 붙으며, 장착한 화살이 없을 경우 '무형 화살'을 사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기 옵션에 있는 대미지는 고정값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한 활보다 공격력 면에서는 훨씬 이득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고타점 무기인 '장궁'이 무기의 기본 타격치가 3으로 평균값이 2고, 원거리 대미지 +3 옵션이 추가되어 있으므로 평균 타격치는 5로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사이하의 활은 여기에 원거리 명중 +2가 더 붙으니 장궁 대비 이점이 확실하다.
또다른 장점은 무형 화살이다. 쉽게 말해서 사이하의 활은 화살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남는 무게를 물약이나 각종 소모품으로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음 여왕의 지팡이는 보스인 얼음 여왕이 드랍하는 무기다. 기본 타격치는 2/3이며 옵션으로 근거리 명중 +3이 붙는다.
이외 툴팁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얼음 여왕 지팡이는 공격 시 콘 오브 콜드 마법이 발동되는 효과가 있다. 리니지 클래식에서 의도적으로 기능이 제거된 것인지, 툴팁만 누락된 것인지 확인이 어려웠는데 뇌신검이 툴팁은 나와있지 않음에도 마법 발동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몬의 지팡이는 마법사의 스킬 화력을 높이는데 특화된 무기다. 기본 타격치가 1/1이라 근접 공격 무기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지만 SP +5 옵션이 있어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투 환경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데몬의 지팡이는 뼈 재질로 안전 강화 구간이 없어서 +1강부터 무기가 깨질 수 있다. 어차피 근접 공격 무기로서의 기능은 없고 강화를 하더라도 SP가 추가로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강화를 해서 쓸 이유가 없다. 드랍처는 이름 그대로 보스인 데몬에게서 얻을 수 있다.
바포메트의 지팡이는 데몬의 지팡이와 정반대 되는 성격의 근거리 공격 특화 무기다. 기본 타격치가 2/3에 근거리 대미지 +5, 근거리 명중 +7이 붙는다. 이름 그대로 바포메트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뼈 재질이라 강화 시 +1부터 무기가 터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은 대미지와 명중 보정 옵션과 더불어 공격 시 발동 마법으로 레이징 이럽션이 나가는 효과가 있다. 현재 툴팁 상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뇌신검의 마법이 발동되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바지의 레이징 이럽션 역시 건재할 확률이 높다.
특히 과거 리니지 본작에서는 바포메트의 지팡이가 위상이 꽤 높았기 때문에 마법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무기라고 볼 수 있다.
상아탑 상층에 등장하는 정예 몬스터 데스를 처치하여 획득할 수 있는 기사 전용 무기다. 데스 블레이드는 싸울아비 장검과 동일한 공격력, 다마스커스의 비손상, 은장검의 은 재질로 인한 언데드 추타를 모두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싸울아비 장검이 높은 타격치에 명중 +2까지 챙겼다면 데스 블레이드는 위 요소들의 조합을 통해 현 시점 최강의 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안전 강화 수치는 6이며 발동 효과는 따로 없다. 상아탑이 통제인 서버들이 많은 만큼 일반 유저들의 손에 데스 블레이드가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뇌신검은 13/12의 준수한 타격치에 근거리 대미지 +1, 근거리 명중 +1 옵션을 보유한 무기다. 싸울아비 장검이나 데스 블레이드 대비 작은 몹 타격치는 낮지만 큰 몹 타격치가 높아 좀 더 균형 잡힌 사냥이 가능하다.
이외 현재 툴팁에는 누락되어 있지만 뇌신검은 발동 마법 : 일렉트릭 쇼크라는 효과가 별도로 존재한다. 공격 시 확률적으로 적에게 번개가 내려치는 이펙트와 함께 마법 피해를 준다.
뇌신검은 현재 켄라우헬 서버에서 드랍되어 실제 화력 테스트도 진행 되었는데, +7의 축데이 기본 강화 수치임에도 고강화 싸울아비 장검과 비견되는 성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물론 실험 시간이 짧은 만큼 보다 긴 시간의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기존 무기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무기라는 점 하나는 확실하다.
대검은 17/14의 높은 타격치를 지닌 양손검이다. 작은 적 대상 타격치가 높아 대인전에 유리하며, 특히 인비지+투망을 사용하고 접근해 쇼크 스턴을 넣고 무기 스왑 없이 그대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양손검의 방패 착용 불가 페널티가 커서 사냥에는 효용성이 떨어지고, 인비지+투망을 쓸 정도의 최상위 유저들은 보통 쇼크 스턴을 넣고 무기를 빠르게 스왑하면서 적을 공격하는 플레이가 이미 익숙한 상태기 때문에 굳이 대검을 새로 강화해서 PVP용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애매한 감이 있다.
돌 장갑은 돌 골렘, 아이스 골렘, 라바 골렘, 아이언 골렘을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일반 몬스터 드랍 장비다. 참고로 일부 골렘은 출현하는 지역에 따라 드랍 테이블이 나눠져있는데, 돌 골렘은 말던/사던/본던 내부, 아이스 골렘은 오렌 설벽과 얼음 수정 동굴에 등장하는 아이스 골렘만 돌 장갑을 드랍한다. 필드에서 등장하는 돌 골렘이나 몽환의 섬에 있는 아이스 골렘은 돌 장갑을 드랍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돌 장갑은 기본 방어력 3에 추가로 대미지 감소 +1이 붙어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철 장갑은 비교조차 되지 않고 수정 장갑보다도 더 우위에 있는 방어구라고 볼 수 있다.
단점은 무겁다는 것. 수정 장갑이 무게가 20이고 강철 장갑은 40인데, 돌 장갑은 무게가 50이나 나간다. 클래스 제한 자체는 전체가 사용할 수 있지만 무게 관리가 까다로운 요정 같은 클래스는 활 골무의 원거리 명중 같은 옵션까지 고려했을 때 돌 장갑의 메리트가 살짝 떨어지는 편이다.
바다의 망토는 일반적인 용도로는 쓰이지 않는 아이템으로, 방어력 2에 카리스마 +1 효과를 지니고 있다. 카리스마를 올려주는 효과 때문에 카리스마가 필요한 군주들이 착용할 수 있는 장비지만 군주는 30레벨 퀘스트 보상으로 군주의 위엄이라는 올스탯+1 망토를 착용할 수 있어 굳이 바다의 망토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이 망토를 쓸 수 있는 클래스는 서먼 법사 정도인데, 현재 리니지 클래식에서는 서먼 법사가 큰 인기가 없는 상태라 굳이 바다의 망토를 착용할 이유가 크진 않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