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데이트 된 사냥터라 아직 테스트 시간이 좀 부족합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세팅에 30대라면 일반을, 최소 40레벨 이상에 장비 세팅도 출중하다면 심연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버땅 일반과 심연은 등장하는 몬스터 종류와 맵 구조는 동일하지만 몬스터 레벨과 전투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버땅 일반이 36~42까지 몬스터가 분포해있는 반면 심연은 39~42의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언뜻 보면 비슷한 레벨이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실제로 사냥을 해보면 들어오는 대미지가 거진 점오배 이상입니다. 게다가 몬스터 체력이 높아 몬스터가 몰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33레벨에 힘투를 차고 AC-42 세팅을 한 기사로는 숨 쉬듯이 물약을 먹어 대는 수준이라 사실상 사냥이 불가능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중요한 건 경험치 효율인데요. 33레벨에 6레이피어를 들고 있는 제 기사 스펙으로는 일반에 비해 오히려 사냥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 버땅이 출시되고 일반에서 +6다마스커스를 든 채 1시간 사냥을 했을 때 얻은 경험치는 1.4966%였는데요. 금일 심연은 무기를 +6레이피어로 바꿔 언데드 추타까지 활용한 상태인데도 1시간 동안 1.5413%의 경험치를 획득 했습니다. 

그래도 경험치를 더 많이 먹긴 했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다른데요. 금일 패치 후에는 버땅의 맵 자체가 4배로 확장되었고 일반/심연 구분으로 인해 사람이 더 분산 된 점, 데포로쥬 서버 특유의 인파로 인해 검을 든 기사가 빙빙 돌던 문제 등이 조금은 해결되었음에도 이 정도 경험치인거라 실질적으론 일반보다 경험치를 못먹는다고 봐야합니다.

이는 몬스터의 레벨이 높아진만큼 빗방이 너무 심하게 나서 정상적인 사냥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되며, 33레벨인 저 뿐 아니라 30레벨 후반대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왠만큼 고스펙이 아니라면 일반을 좀 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