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이게
2017-05-27 12:42
조회: 4,610
추천: 12
벌레티넘이 써보는 브실골 서폿 팁.물론 이거를 잘한다고 올라올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쨌든 해야되는 거고 대부분이 안 하는 거이므로 써봄. 탑이 3렙갱을 당한 거에 서폿 책임이 없을까? 있음. 만일 2분 40초 즈음에 탑이나 미드가 와딩도 안 하고 라인을 밀고 있다면, 핑을 찍고 와드를 하라고 해야 됨. 물론 그 얘기를 씹고 당하면 니 잘못 아님. 문제는 라인전에만 정신 팔려 있다가 퍼스트 블러드 소리 나면 아 3렙갱 당했네 이러면 안된다는 거임. 그럼 두 번째. 상대가 미드 갱을 찔렀음. 그리고 나서 1분 뒤에 탑이 갱으로 당했음. 이건 서폿 잘못 없을까? 있음. 상대가 미드 갱을 찔렀을 때 정글러 피를 보고 꽤 남았는데 위로 향하는 걸 봤다면 탑에 핑을 찍던 와딩을 하라고 하던 했어야 됨. 세 번째. 아군 트페가 인베로 점멸이 빠졌음. 그리고 2렙갱을 당해 죽었음. 이거도 알려줬어야 하는 거임. 네 번째. 아군 봇 1차 타워가 밀리고 원딜이 혼자서 파밍을 하는데 상대가 안 보이거나 봇 쪽으로 내려가는 게 보였음. 당연히 원딜에게 빠지라고 해야 됨. 물론 그 이전에 봇 쪽 시야 확보를 해 주면 더 좋은 거지만, 시야에 보이고도 안 빠져서 죽는 경우도 많음. 위의 4가지에서 말하고 싶은 건 하나임. 서폿은 팀의 방패 역할을 해야 됨. 정글이 팀의 창 역할을 한다면, 서폿은 상대 정글과 미드를 읽고 팀을 보호해야 되는 거임. 물론 더 잘한다면 정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창 역할도 수행할 수 있지만 기본은 그거라는 거임. 그러려면 상대 정글 시야 확보와 미니맵 주시가 필요한 거임. 솔직히 니가 라인전을 떡바르는 수준이 아니면, 라인전에서 소소하게 얻는 이득보다 갱 한번 예방해주는 이득이 훨씬 큼. 또, 미드에서 대치 중인데 상대 탑이 우리 탑에 고속도로를 내버렸음. 이 것도 미리 보고 누구 더러 가라고 해야됨. 안 그러면 고속도로가 뚫리거나 두 세명이 우르르 간다던지, 아니면 트린이 밀고 있는데 징크스가 간다던지(당연히 따이겠지) 이런 어이 없는 일이 많이 생김. 아군 미드 봇 1차 타워가 밀렸는데 탑이 혼자서 1차 타워에서 버티고 있음. 이러면 백퍼 탑 다이브 당하고 탑 밀리고 전령 나감. 그러면 내가 가던지 정글이나 미드에게 지원을 지시하던지 시야를 먹어주던지 해야됨. 두 번째로 말하고 싶었던 건, 역지사지라는 거임. 니가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식대로 상대로 굴림. 그리고 그 스노우볼을 막는 것도 서폿의 역할인 거임. 물론 서두에서 말한 거처럼 브실골은 상상 외의 트롤들도 많아서 이런다고 꼭 올라오란 보장은 없지만, 이렇게 했으면 좋겠음. 쓰고 싶은 건 많은데, 나중에 시간 나면 추가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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