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는 플래티넘 1티어

부캐는 브론즈 4티어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올리고 있는 사람임.

현재 부캐는 실버4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음.

 

혹시 본캐가 플1인데 어떻게 부캐로 브4가 나왔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나는 멘탈이 진짜 안좋음.

그래서 멘탈이 깨지면 게임에 의욕이 없어져서 막 대충대충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그런 스타일이라

금방금방 게임을 포기했음. 그래서 그런지 하위티어에서도 연패하더라.

본캐 솔랭할때는 이상하게 잘 안깨지는데 부캐할때마다 잘 깨졌음.

 

이 글에선 내 멘탈이 깨진 이유와 팁을 알려주려함.

 

1. 답답함

 

롤은 한타를 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냥 넥서스만 밀면 되는 게임이라는건 누구나 알 것이다.

넥서스를 유리하게 밀기 위해 바론을 먹고, 탑과 바텀 미드 여러곳을 공격하면서

이득을 취하며 더 강해져서 적을 잡아내 포탑을 밀어내는 게임이 롤인데

브론즈와 실버에선 그렇지가 않나보다.

여기 티어 대부분은 한타를 마치고 아슬아슬하게 이겨 적팀을 다 잡아낸다 하더라도

모두가 집을 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적은 모두 죽어있는데 죽을까봐 집을 가는 것.

왜 그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 빨리 집가서 아이템을 사면서 체력도 회복하고 다시 한타하려는 생각인가보다.

그러지좀 마라. 제발. 한타를 이겼으면 더 유리하게 하기 위해 오브젝트를 챙겨라.  아니면 타워를 밀어라..

 

 

 

2. 채팅

 

그냥 아군이 죽는다고 해서 무조건 뭐라 하지마라.

롤은 죽을 수도 있고 잡아낼 수도 있는 게임이다.

만약, 적팀 3명이 탑에 다이브를 쳤는데 이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작정하고 다이브를 한다면 막아낼 수가 없다.

근데, 하위티어에선 죽는 과정은 생략하고 무조건 뭐라하는 경우가 많다.

이걸로 싸움이 벌어지고 이제 그렇게 좋아하는 킬과 포탑 cs를 버려두고 채팅만 치는 경우가 흔히 벌어진다.

채팅을 치면서 뭐라도 하면 말 안하겠는데, 그냥 채팅만 친다. 진짜 채팅만 친다. 적이 봐도 채팅치는게 보일 정도로

채팅을 친다. 그러지좀 마라. 만약 죽은애가 대리를 하는 사람이거나, 부캐일 수도 있을텐데

뭘 믿고 그렇게 욕부터 박아대는지 모르겠다.

나도 하위티어에서 욕 엄청 먹었는데 그럴때마다 솔직히 화가 나긴 하더라.

괜히 채팅 신경 쓰이기도 하고 차단을 박긴 하는데 얜 차단 박힌줄도 모르고 나한테 계속 욕하나보더라.

나한테 욕한 사람 라인 보니까 계속 가만히 있다가 다이브당해서 죽는거보고 눈치챘음.

 

하고 싶은 말은 채팅을 치면서 할 수 있는거 다 하는거 아니면 걍 채팅을 치지마라.

자기들도 다이브당하거나 갱 당해 죽으면서 다른 사람이 죽으면 뭐라 하더라.

 

 

3. 대리와 부캐를 구분하자.

 

대리와 부캐를 구분하자. 말 그대로다. 그들 말과 핑만 따라오면 이긴다.

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적당히만 하고 따라오기만 하면 편하게 게임 할 수 있을거다.

대리와 부캐가 5데스를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본 티어는 당신의 티어대보다 훨씬 높다.

게임 보는 눈부터가 다르다는 뜻이다. 그들이 말렸다 하더라도 뜬금없이 킬을 주워먹고

성장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핑과 채팅으로 오더를 내림에도 불구하고

"응050 ㅋㅋㅋ 극혐스 ㄹㅇ ㅋㅋ"이렇게 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지 말자.. 사실 대리와 부캐를 구분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하다보면 감이 온다.

내가 부캐를 키우면서는 딱 보면 감이 오더라. 무빙과 스킬샷부터가 남다른데 현지인들은 그런게 없다.

같은 팀인 부캐유저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킬을 엄청나게 딴다.

2) 오더를 잘 내린다.

3) 딜 넣는게 부드럽다.

(이게 진짜 현지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운건데

내가 부캐키울땐 얜 딜넣는거부터 다르다는걸 한번에 느껴짐.

콤보 중간중간 평타를 섞기도 하고 평캔 속도가 그 티어대라 생각이 안될정도로 빠름)

4) 무빙이 예사롭지 않음.

5) 라인전이 끝나고 자신이 뭘 해야할지 앎.

 

이 다섯가지중 3개가 느껴지면 그 사람은 그 티어대가 아니다. (사실 5번만 되도 그 티어대 아님)

 

 

4. 라인전하다가 죽을 수도 있지만...

 

라인전하다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 탓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

물론, 내가 다이브당해 죽는 각이 나와 아군 정글러에게 뒤좀 봐달라 할 수 있다.

근데 이왕이면 그런 말은 하지말자. 무조건 자기 책임이다.

괜히 뒤 봐달라고 했다가 적정글러가 반대편 라인에 갱간다면 정글 동선은 동선대로 꼬이고 레벨링도 밀리고

이제 그때부터 적정글러에게 따라다니는 신세가 된다.

자기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자.

갱 없이 이길 수 있는 실력을 키워내라. 그렇다면 자신의 티어는 이미 올라있을 것이다.

 

 

5. 챔피언 폭

 

챔피언 폭좀 줄여라. 괜히 넓은척 하지마라.

챔피언 폭이 넓으면 좋지만 너넨 넓은게 아니다.

그냥 다양한 챔피언을 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할줄 아는건 별로 없을듯하다.

괜히 야스오 리븐 이딴거 하지 말라는 뜻이다.

내가 진짜 브론즈 실버 양학하면서 느낀건데 야스오 리븐 제드 이런거 되게 많이 나오던데

플레이하는거 보면 어디서 본건 있어서 막 제드로 3표창하고 리븐으로 Q---평 Q---평 R W 평 Q---평 하는데

진짜 상대하는 입장에서 웃음만 나온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할까. 걍 딜 넣는 속도가 느린데 후두려 팬다 그냥

제드로 3표창하는데 3표창 맞출려고 각 보다가 그 사이에 맞고 죽거나 아니면 손 꼬여서 쓰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고 싶은 말은 " 주제를 파악하자 " 이거다. 당신이 그 챔피언들을 잘 다루면 그 티어대에 있을까?

쉬운 챔피언 진짜 많다.

 

각 라인별 쉬운 챔피언을 알려주자면


탑엔 판테온, 다리우스,스웨인

미드엔 케일, 애니, 제라스

정글엔 문도, 자크, 워윅

원딜은 애초에 쉬운 라인이 아니기에 쓸 수가 없음.

서폿은 다 괜찮음.

 

자기 주제만 알면 된다. 위에 추천 챔피언들은 되게 쉬워서 숙련도만 조금 쌓으면 연승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6. 게임 이해도를 키워라 제발...

 

내가 부캐를 키우면서 양학을 하며 만난 상대들이 너무 한심했다.

못해서 한심한게 아닌, 그냥 게임 이해도가 없어도 너무 없어 한심했는데

롤에는 내가 이길 수 있는 타이밍과 지는 타이밍

원래는 지지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원래는 지지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뭔 소릴까. 그런게 있을리가 없는데...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 대표적인 아이템을 알려주자면

 

Ninja Tabi(닌자의 신발)  Mercury's Treads(헤르메스의 발걸음)  Adaptive Helm(적응형 투구)Seeker's Armguard(추적자의 팔목 보호대)

 

이해가 되면 좋겠다.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아이템과 코어 완성시 효과가 되게 좋은 아이템들인데

이것들을 올리면 역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템도 올릴 생각 안하고

 

The Black Cleaver(칠흑의 양날 도끼)

 

떠억하니 올려놓은 다음 팀한테  ㅇㅇㅇ 리폿해주세요 ㅋㅋ 진짜 못하네 하지마라 니도 한심하다.

 

 

그리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을 알아라.

그리고 그 타이밍이 어떻게 하면 만들어지는지도 알아야한다.

롤은 쉬운 게임이 아니다. 그런것도 안하면서 팀탓좀 하지 말자.

 

7. 노말에서 대충하지마라.

 

랭크에서 티어도 낮은 놈들이 노말이라고 무시하지마라.

노말인데 뭐 어떰 즐길려고 노말하는거지 ㅋㅋ 지면 뭐 어떰~~~ 하는 애들이 제일 한심한게

니들은 노말에서 즐겜하면서 랭크에선 못하더라.

노말에서라도 빡겜해서 연습해야하는데 랭크만 제대로 하는 척 하지마라.

노말은 랭겜에서 하기 전에 연습하는 곳이지 대충 겜하다 가는 곳이 아니라는걸 명심하자.

오히려 랭겜을 연패하면 노말에서 빡겜해서 이겨라.

노말에선 플래도 다이아도 골드도 브론즈도 또, 실버도 진짜 모든 티어대를 다 만날 수 있는 곳이고

그들의 플레이와 운영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물론 다이아와 플래같은 자신들보다 높은 티어대 유저들이 대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대충하는 유저들만 있는건 아니다.

롤은 상위티어 관전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승리했던 플레이를 보면서 게임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노말에서 상위티어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이 하는거 보면서 배웠다.

 

8. 진짜 올라가고 싶으면 유튜브에서 상위 티어 사람들이 말하는걸 들어라.

 

진짜 유튜브에 많은 강의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그런거 봐도 된다.

그런데 이왕이면 강의 말고 팁같은걸 주워들어라.

팁은 인벤에서 욕을 엄청 먹고 있는 압도이자 도파이며 파클로이기도한 파도의 영상을 보자.

또, 클템 방송도 챙겨보는걸 추천한다.

그들이 게임하는걸 보지말고 말하는걸 들어라.

그리고 그걸 뇌에 세뇌시켜라. 진짜 주옥같은 팁들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3fmK6UCbAX0

이 링크는 압도이자 도파이며 파클로이기도한 파도의 유튜브 링크인데,

이 영상에서 알려주는 팁은 진짜 하면서 많은걸 느끼게한 영상이다.

엄청 공감되기도하고 실제로 따라하고 이긴적도 많은 영상이니 꼭 봐주면 좋겠다.

유튜브 영상 홍보라고 할 수도 있어서 영상을 올리진 않고 링크르 올려놨으니

보고 싶은 사람만 보면 좋겠다. 근데 이왕이면 봐줬으면 좋겠다.

 

 

9. 적의 킬 수만 바라보지마라.

 

적의 킬 수만 바라보지마라. 말 그대로다.

적팀의 킬 수가 높다고 뭐라하기 전에 cs도 챙겨봐라

아군 미드가 cs가 100개인데 0킬  적은  2/0/0에 cs가 48개라는 가정을 한번 내려보자.

누가 더 잘컸을까?

당연히 아군 미드다.

킬 수만 바라보지말고 골드를 계산하자.

 

10. 이득을 보는 방법들을 알자.

 

내가 진짜 이 말이 너무 하고싶었는데

갱을 가서 킬을 따면 그냥 돌아가지좀 마라.

같이 남아서 포탑을 밀어주거나 하자.

갱을 가서 적은 못잡았는데 모두 딸피로 살아가 유혹에 이끌려 다이브쳤다가 죽는 경우도 봤다.

제에에에발 그러지좀 마라. 난 하다가 그런 장면을 목격했을때 입 밖으로 욕을 내뱉을뻔 했고, 내뱉은 적도 있었다.

게임 무난하게 풀어갈 수 있는데 스스로 꼬아버리는 행위는 하지말자...

 

또, 한타에서 이겼는데 괜히 cs챙기고 그러다 적 다 부활했는데도 돌아다니다 짤리지마라. 제발

 

11. 궁 아끼지 마라. 쿨이 150초 이렇게 긴건 아껴도 할 말이 없는데

로밍까지 가서 궁 아끼지마라.

걍 애니나 빅토르 이런 궁극기는 걍 바로바로 써라. 안아껴도 된다.

팍팍 써라 제발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은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 너무 대충썼습니다.

문법도 되게 이상하고 말투도 오글거리고 꼴보기 싫네요.

하지만, 입대하기 전에 꼭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대충대충 써서라도 빨리 전하고 싶어 씁니다.

고작 티어가 플1밖에 안되는데 뭘 전하냐 하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티어는 낮더라도 부캐는 많이 했습니다. 부캐 키우는걸 좋아하는지라 부계정이 여러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