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26 23:38
조회: 739
추천: 2
Death of Lucian (루시안의 죽음)Death of Lucian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머리속에서 만화로 생각해보세요 :) ) 1 (늙어버린 루시안이 침대에 누워있다) 젊은 소환사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 2 늙은 루시안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는…. 3. 평생을 복수에 미쳐 살아왔지, 내게서 가장 소중한 그녀를 뺏어간 그놈에게 4. 수많은 영혼들을 정화시켜왔어. 아니,정화라는 이름의 살육일지도 모르지. 그들이 한 줌의 먼지가 되어 바람에 날아갈 때, 나도 모르게 그들을부러워했어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 그저 영원한 안식이 구원이라 생각했을뿐이야 5. 나는 이제 힘없고 늙은이에 불과해 6 웃긴 이야기지. 평생을 그 놈 뒤만 쫓아갔어. 리그에서 그 놈을 죽일 수 없다는 걸 알아도, 몇 번이나 죽였을때는 웃음이 멈추질 않았어. 그 당시 나는 복수가 없으면 살 수가 없었거든 7. 돌연 그 놈이 리그에서 사라졌을 때, 나는 … 8.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는 쉽고도 어렵지. 하루아침에 내가 살아가는유일한 목적이 사라져버렸으니까. 9. 리그를 그만두고 룬테라를 떠돌아다녔지… 아주 긴 시간동안 떠돌아다녔어 10. 그러다 문득 깨달았지, 나는 여태까지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말이야 긴 시간을 후회했지. 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 나는 신이 아니니까 11. 마음이 공허했지. 물 웅덩이에 비친 내 모습은, 그저 힘없는 노인일 뿐이였어 12.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고 그저 떠돌아 다녔어. 저 언덕만 넘으면, 그녀가 웃으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날 반겨줄 거라는 아주조그마한 환상을 가지고 말이야 13. (기침하며 몸을 추스린다) 14. 그러다 전쟁학회에 도착했지. 한 때 리그에서의 챔피언으로 활약했던나를 소환사들은 기억하더군. 전쟁학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지 15. 이제는 쉬고 싶다네 (쩔그럭) 내 오랜 벗이 나를 마중 나온 모양이야. 16 (소환사들이 차례대로 쓰러지는 소리가 난다. 묵직한 쇠사슬 소리가 가까워져만 간다) 17 왔는가 나의 오랜 숙적이자 벗이여 18 (루시안의 곁에있던 소환사가 쓰레쉬를 공격하려든다) 19 그만두게 젊은 친구. 이 친구가 볼 일이 있는 건 나라네 20 젊은 소환사가 주저한다. 쓰레쉬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21 이제는 자네가 증오스럽지 않아, 모든게 부질없었지. 단지 나는 깨닫지 못했을 뿐이야 그녀는 날 떠난게 아니였어, 언제나 내 곁에있었고 나를 지켜주었는데 난 그걸 깨닫지 못했을 뿐이였어. 구원은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었는데말이야 22 (쓰레쉬가 랜턴을 들어올린다) 23 방 안이 빛나기 시작한다 24 이제야 쉴 수 있겠어 자, 이제 떠날 시간이야 25 눈이 감기고 그리운 목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26 나는 이 목소리를 잘 알고있다 잊을 수 없다 너무나도 그리워했던 그 목소리 너무나도 듣고싶었던 그 목소리 꿈속에서 몇번이나 들었던 내가 사랑한 나를 사랑해준 단 하나의 목소리 27 죽음 앞에서 그토록 증오했던 적 내 모든 것을 빼앗은 적에게서 나는 비로소 구원받았다.
학교도 사회도 우리가 왜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기에 여러분께 질문합니다
저에게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려주세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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