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신챔프] 선비 이지산, 두정갑을 착용한 무관 천 부장

얼마전 갑작스럽게 화제가 된글

[일본은 거의 인지도가 ...:

http://www.leagueoflegends.co.kr/?m=forum&mod=view&mod_context=topic&topic_id=5&thread_id=276462#.Vvj6oJudXIU]

읽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글은 좀 과격한 면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외국게임이니 하는 그런 말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에 어느 나라 게임을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국산 게임만을 애용하자라는 말은 좀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럴 것이면 축구든 야구든 하지 말아야죠. 기원이야 어찌되었던 이 게임으로 E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면 매우 기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문화에서 나온 챔피언들이 리그오브레전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점 인정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매우 부럽습니다. 일본은 서양화를 해왔음에도 자신의 문화를 지키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샘나기도 하지만 분명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로 통하는 게임 속에 일본의 무사와 닌자가 활약한다는 것 그만큼 일본이 노력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자격이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반일 감정 있는 것 이해합니다만 문화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문화든 우열을 가릴 수 없으며 모두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권유린은 예외)

제 나름의 우리문화를 알리고 싶고 세계의 전장에 우리 챔피언인 선비와, 무관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일본문화나 중국문화나 다른 문화들이 멋있듯이 우리나라 문화도 멋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챔피언이 아름답고 우아하며 웅장한 한복을 입고 전장을 누비는 모습을 페이커가 우리나라 챔피언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보잘것없는 솜씨로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선비 이지산

 

 

스토리

한 자치구의 꽤 잘나가는 귀족 집안의 막내 자식으로 여러 가지 고서를 섭렵하고 있었다. 어리지만 아버지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고위 관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오니아 고위 관리들이 평화를 위해 전쟁 무기들을 녹여 농기구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였고 아버지는 반대를 한 것이다. 이지산은 여러 가지 고서를 보았고 덕이 최고기 때문에 살생을 일삼는 무기는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 아버지에게 농기구를 더 많이 만들어 곡식재배를 장려하여 백성들을 더욱 풍족하게 하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라고 이야기하였다. 아버지는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였으며 뒷말은 없었다.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인줄 알았지만 그 순간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관이 된 큰 형과 행정관리인 작은 형은 아버지의 뜻이 같았으며 이지산만 달랐다.


그래서 이지산은 산속에 더 많은 책을 집중해서 읽기위해 산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큰 형과 크게 다투었다. 큰 형도 그저 무예가육체로서 덕을 쌓는 것이지 전쟁이나 살생을 반대할 줄 알았는데 아버지 역시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어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이지산은 가출로 나름의 반항을 하는 것이었다. 떠나는 이지산에게 아버지는 가지고 있던 부채와 정체모를 고서를 하나 주었다. 부채에는 푸른 구슬이 박혀있었는데 아버지의 손에 벗어나자마자 투명하게 변했다. 이 부채는 너를 지켜줄 것이고 고서에는 큰 지식이 들었으니 어떤 큰 일이 있을 때에만 읽어 보라고 하였다.


집과 연락도 없이 산속에 틀어박혀 여러 가지 책을 읽었다. 그러던 어떤 여인의 시선을 느끼게 되었다. 여의치 않고 책을 읽었는데 무언가 분홍빛이 날아오는 것이다. 큰형에게 배운 대로 맞았지만 부채로 몸을 털어내어 두리번거리던 여인 뒤로 가서 부채로 제압하였다. 그 분홍빛은 그 여인이 던진 것임을 확신 했고 자신을 노리는 자객이냐고 물었다. 여인은 갑자기 도망가더니 하얀 털목도리만 날리며 사라지는 것이었다.


얼마 후 시선을 느껴 여인을 사로잡아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글을 배우고 싶다는 것이다. 글을 가르쳐 주는 대신 무엇을 해줄 것이냐 물었더니 푸른 구슬을 만들어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신비로움을 알았고 마치 이전에 본 것처럼 익숙했었다. 그러더니 푸른 구슬을 사라지게 해놓곤 글을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다.


----------------------------------------------------------------------------------여기서부터


매일 글을 가르치면서 심심할 때마다 푸른 구슬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그러던 날 푸른 구슬을 이지산 쪽으로 던졌는데 부채로 툭 치더니 튕겨나가는 것이었다. 그리곤 부채로 다시 공처럼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었다. 그 여인이 손에 힘을 주어라고 하니 구슬이 약간 커졌다가도 부채속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부채에 장식된 투명한 구슬은 푸르게 변하였으나 사라진 구슬은 나오지 않았다 손으로도 못하는 것이 부채로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여인은 구슬을 또 보여 주겠다며 계속해서 글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다 며칠 간 그 여인에게 구슬을 다르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부채로 복제를 하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이지산은 그 여인 이름조차 관심 없었고 산이라 기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젊은 여인이 그런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름을 물었더니 아리라고 말했다. 아리는 전쟁을 피해 산으로 오게 되었다고만 말하였고 녹서스가 쳐들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급히 집으로 돌아갔고 집은 불에 탄 흔적만 있었다.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었으며 어떤 것도 없었다. 그러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물었더니 녹서스의 군대가 들이 닥쳐 쑥대밭으로 만든것이라고 하였다. 아버지와 형들 그리고 가족들의 죽음도 듣게 되었다. 분노에 휩싸여 아버지가 주신 책을 펼쳐 보았다. 앞은 많은 사람을 학살 할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으며 그 누구도 읽지 말라 경고가 적혀 있었다. 페이지를 넘겨 비법에 적힌대로 주문을 보고 읽으며 부채를 휘둘렀다. 부채에선 강력한 기가 쏟아져 하늘로 솟구쳤다. 놀라 다시 책을 보았으나 책에 적혀있던 주문들의 글이 모두 지워졌으며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순찰을 돌던 녹서스의 몇몇 군인들이 이지산을 수상히 보고 달려왔다. 그는 본능적으로 부채를 휘둘렀고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10년전 8살된 이지산은 푸른 달빛에 잠이 오지 않아 일어나 밖을 나가보았다. 달이 뜨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푸르고 커다란 구슬이 공중에 떠있는 것이었다. 한손에는 부채를 쥐었고 뒷짐지어 깊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지산은 그 큰 구슬의 아름다움에 놀랐고 쳐다보다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게 되었고 갑자기 이지산은 무슨영문도 모른채 의식을 잃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구에 누워있었고 아버지에게 찾아가 아버지 앞에 큰구슬이 있었고 너무 아름답고 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자신도 구슬을 본적 없다며 꿈이라고만 말했었고 만약 그런 구슬이 있다면 언제든 이지산을 위해 만들고 줄 것이라고 말했다. 러나 그런 구슬은 아버지에게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에게 배운 현혹 구슬이 날아갔고 단번에 녹서스 군인들을 제압 할 수 있었다. 부채를 다시보니 부채의 푸른 구슬이 더욱 진하게 되었다. 그리고 힘을 줘 부채를 휘두를 때마다 아리의 푸른 구슬을 날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제압된 녹서스 군인 한명이 아직 숨이 붙어 있었다. 이지산은 부채를 들어 살려달라고 빌던 녹서스 군인도 죽이려 하였다. 그러자 아리가 뛰어나와 이지산을 막았다. 아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러지 마라고 고개만 저었다. 아리는 살려달라는 녹서스 군인이 불쌍했지만 그보다 분노한 이지산이 더 불쌍해 보였다. 이지산은 부채를 접어 돌아서 걸었다. 아리도 반대로 돌아 자기가 있던 곳으로 돌아갔다. 마을을 둘러보며 녹서스의 만행을 보고 들었다. 그리고 고서를 이용한 힘으로 산으로 돌아가 조금 더 익힌 뒤 아이오니아와 가족을 위해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 이었다.


아리는 이지산이 머무는 곳으로 가보았더니 주위에 나무란 나무는 모두 베어져 있었고 책 앞에 초점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이지산을 보았다. 그러다 이지산과 눈이 마주쳤고 아리는 푸른 구슬을 보이며 오라고 손짓을 하였다. 아리는 구슬을 힘껏 하늘 높이 던졌고 내려오는 걸 받았다. 이지산도 이에 질세라 부채로 푸른 공을 높이 올렸고 하늘 닿도록 하늘 높이 던졌다. 그날 따라 흐려 달이 푸르게 보였고 하늘에 3개의 달이 아리와 이지산을 비추었다. 그러다 달은 다시 하나가 되었고 풀밭에 나란히 떨어져 누었다. 아무 말 없이 하늘의 달만 보았고 그러다 아리는 이지산을 보더니 분홍빛을 날렸다. 이지산은 피하지 않았다. 이지산은 아리에게 가까이 다가 다시 누웠다. 그렇게 이지산은 아리에게 자신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 하였고 아리도 가만히 들어 주었다. 그러다 잠 들었고 이지산은 일어났었으나 아리는 편지만 남겨두었고 떠났다. 아리 자신도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 룬테라로 간다는 것이었다. 이지산은 매우 허전했다. 이지산은 아이오니아에 남을 것인지 룬테라에 남을 것인지 고민 하였다. 룬테라로 가서 아리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러나 복수를 하고 아이오니아에 있는 녹서스를 몰아내기 위해 아이오니아에 남기로 했다.


아이오니아의 군대를 찾기 시작했고 그러다 큰형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큰형의 친구는 아이오니아의 전설적 함대를 이끄는 장군의 부장이었다. 장군은 아버지의 천거를 통해 직책을 맡게 되었고 아버지와 함께 아이오니아의 적들을 막기 위해 함대를 강력하게 만들어 갔다. 그러나 아이오니아 고위 관리들은 이지산의 아버지를 견제하기위해 그 장군을 인사이동 시켰고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다시 복직을 시킨 것이었다. 그를 도와 아이오니아를 되찾기 위해 함께 싸웠고 전쟁은 끝이 나게 되었다.


이지산은 아리를 찾기 위해 룬테라로 떠났고 온 사방을 찾아 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룬테라의 전쟁학회에 찾아가 현혹 구슬을 쓰는 여인에 대해 물었고 리그오브레전드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자 이지산도 리그오브레전드에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고 아리를 다시 만날 날만 고대하고 있다.


"푸른 구슬을 보고 싶나?"

 

 

전용 아이템

합죽선 0골드 레벨당 주문력 +2

중급 합죽선 1000골드 레벨당 주문력 +4

고급 합죽선 2000골드 레발당 주문력 +8

궁중 합죽선 3000골드 레벨당 주문력 +12

 

스킬

패시브 학문의 즐거움 증폭의 고서 갯수당 +2%의 주문력이 상승합니다


Q 현혹의 구슬

마나 소모: 65/70/75/80/85

재사용 대기시간: 8

아리의 구슬을 던져 40/65/90/115/140 (+0.35AP)의 마법 피해를 주며, 구슬이 돌아올 때 적중한 적에게는 40/65/90/115/140 (+0.35)의 고정 피해를 줍니다.

이지산의 이동 속도가 순간적으로 상승했다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사정거리: 880)


W 부채 던지기

마나소모: 50/55/60/65/70

재사용 대기시간: 11

이지산이 접힌 부체를 직선으로 던져 80/125/170/215/260 (+0.7AP) 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투사체가 상대에게 명중하면, 첫 번째 명중 대상을 1/1.2/1.4/1.6/1.8초간 60% 둔화 상태로 만듭니다. 이후, 투사체는 대상을 뚫고 나아가며 관통 뒤 다른 상대 챔피언이나 벽을 명중시키면, 대상은 모두 1/1.2/1.4/1.6/1.8동안 기절하며 현혹의 구슬 쿨 타임이 초기화 됩니다.


E 부채 털기

마나 소모: 50

재사용 대기시간: 24/22/20/18/16

이지산이 적의 스킬 효과를 맞은 다음, 부채를 털어 적의 스킬이 1회 면역되며 3초내 스킬을 재시전하여 부채를 빠르게 접고 지정한 위치 부채를 펼치면서 순간이동 합니다.


R 천기누설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00/70/55

책을 펼쳐 책 내용을 보면서 부채를 펼쳐 강력한 부채 모양의 정기를 소환하여 부채모양 상에 있는 모든 적에게 200/300/450 (+0.75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적중시 현혹의 구슬 쿨 타임이 초기화 됩니다(사정거리: 1300)

 

 

 

천 부장

 

 

스토리

자치구 작은 마을에 힘 꽤나 쓰는 소년이 있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이 소년은 나무를 베어 시장에다 팔아 벌이를 했다. 가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숲속에 맹수가 나타나면 때려잡아 동네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다른 마을에 소문날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군졸들이 집 앞에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소년에게는 하나 밖에 어머니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군졸들을 삽시간에 내동댕이 쳤다. 그러더니 어머니와 어떤 무관이 나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그만하라고 했다. 무관은 웃으면서 아버지를 닮아 기골이 장대하다고 했다. 그러고는 어머니에게 형수님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어머니는 그런 소년에게 옆에 앉으라고 했다. 그리고 한번도 듣지 못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거대한 체구에 몇명이든 혼자서 상대 할 수 있어 아이오니아에 촉망받는 무관이었다. 오직 아이오니아만을 위하여 어떤 희생도 감수하지 않는 모습에 어머니는 반했던 것이었다. 어머니도 역시 무관이었고 힘은 없지만 부드럽고 날렵하여 아이오니아에 필요로하는 정보를 수집하며 주요시설 파괴, 요인 암살 등을 맡는 특수부대원이었다. 아버지는 특수부대가 바다로 출입하는 부두를 방호하는 책임자 이었고 자신과 똑같이 아이오니아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반하게 되었다. 틈만 날 때마다 바다 주위를 함께 산책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부대원이 모두 알만큼 비공식 연인이지만 누구나 공연히 아는 연인이었다.


그러다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장군이 되어 아이오니아의 안전을 책임지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내조를 하기 위해 상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상관은 자운의 어떤 화학실험실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임무를 구상하고 있는데 미처 명단에서 어머니를 제외하지 못한 것이었다. 또한 어머니가 없으면 진행할 수 없는데다 중요한 임무로 여겨 마지막 임무만 완수하고 명예롭게 은퇴해주기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승낙했고 아버지에게는 편지 하나만 남기고 떠났다. 뱃속의 아이를 위해 나라를 지키는 일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어 다녀온다는 것이다.


늦은 밤 아버지가 책임 맡고 있는 부두에서 배를 동료와 함께 배를 몰아 자운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자운의 실험실에 생화학 무기가 있음을 확인 하였고 무기설계도면 등을 탈취하여 빠져나왔다. 그리고 동료와 함께 배를 타고 남편이 있을 부두를 향해 배를 몰았다.

 

----------------------------------------------------------------------------------여기서부터


남편은 항상 그래왔듯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두정갑과 투구를 착용해 부두로 가서 아내를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 갑자기 큰바람이 아내가 오는 바다로 불 더니 자신의 신분을 표하는 깃발이 부러져 버리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아끼는 부하가 깃발 만드는 장인을 크게 혼내야겠다며 군졸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손수 고치러 다녀오겠다는 것이다. 말은 그렇게 하였으나 부하의 됨됨이를 알기에 크게 혼내라며 농을 치며 보냈다.


아내는 도착할 부두가 보이자 기뻐했다. 그러다 갑자기 큰바람이 불 더니 배가 크게 휘청 거렸다. 동료와 아내가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집에 돌아 갈일만 생각했다. 부두에 다다라서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고 도착 예정시간보다 늦은 배를 기다리던 아버지는 마음이 밝아 졌다. 어머니는 기쁜 마음에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동료 중 한명이 배가 휘청거리고 나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살펴보기 시작했다.


삐빅삐빅


시한폭탄이 장착된 것이다. 폭파시간이 임박했고 화학폭탄을 보게 되었다. 어머니는 다시는 아버지를 못 볼 것 같다는 두려움이 느껴졌고 어머니와 한명의 동료는 부두에서 멀어지게 노를 저었으며 폭탄에 대해 아는 한명의 동료는 해체하기 위해 애를 썼다. 아버지가 배를 타고 다가 오자 오지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 쉬이익


부두를 노리기 위해 도착할 시간에 맞춘 생화학 폭탄 이었던 것이다. 알 수 없는 바람으로 부두 앞바다에서 폭발했다. 폭발에 모두 튕겨 나갔고 유독가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요원 두명은 이미 당했고 어머니에게 다가 오는 가스만 보고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는 낌새가 심상치 않자 작은 배를 움직여 가까이 갔다. 그러자 아내와 동료들이 가까이 오지마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그러자 배가 터지면서 가스가 퍼지는 것이 보였다. 아버지는 병졸들도 가스를 마시게 될까 물러나라고 하였고 갑주도 벗지 않은 채 바다에 몸을 던져 어머니에게로 헤엄쳐 갔다. 어머니를 큰 몸으로 감싸 안으며 옷깃을 뜯어 어머니의 입을 막았다. 독가스에 남편의 갑옷이 녹아 내리는 소리를 들었고 피부가 터져서 피가 터지고 있었다.

 

부인 아들이 태어나면 바람이라고 지어주고 딸이 태어나면 바다라고 지어주오.’

그런소리 마시오.’

부인 부인에게도 독이 들어 갔을 것이오. 내 아끼는 부하에게 물으면 알 것이오. 사실 부인을 만나고 나서 장군이건 하기 싫었소. 그저 촌부로 살고 싶었소. 거처를 마련했으니 그곳 맑은 물이 흐르고 뒤에는 큰 산이 있는 그곳에서 아이를 키워 주오. 부인 사랑했소. 미안하오.’

 

가스가 모두 걷힌 것을 안 아버지는 몸에 힘을 다 썼는지 두정갑에 무게에 몸이 바다로 가라 앉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가스에 치명타를 입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노출 된터라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간신히 팔을 뻗어 아버지의 팔을 잡고자 뻗었지만 닫지 않았다. 가라 앉는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는 바다 속에서도 눈물을 뿌렸다. 그렇게 아버지는 바다 속으로 사라져갔다.


깃발을 맡아두고 오다 폭탄 소리를 듣고 얼른 뛰었다. 형수의 배가 무너진 것을 보고 배를 이끌고 부하들과 함께 가까이 갔다. 건져내어 눕혔고 바로 바다에 뛰어 들었다. 애석하게도 파도가 거칠어지면서 해매기만 했다.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위로 올라와 다시 들어가려는 순간 어머니가 일어나 그만해도 된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아이오니아의 무관을 더 잃기 싫다고 고함을 쳤다. 그 부하는 수면위에 목만 내민 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군졸들도 눈물을 터트렸다. 어머니도 계속 눈물을 흘렸고 갑자기 거세어지는 파도가 밉다 못해, 먼저 가버린 남편까지 미워지고 그리워서 눈물을 계속 흘렸다.


 

이야기를 들은 소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의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도 끄덕이면서 편지를 하나 주었다. 그것을 가지고 전에 보았던 무관을 찾아 가면 된다고 하였다.


무관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무관은 함대를 지휘하는 장군이었다. 장군은 집에 머무를 수 있게 하였고 무관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면서 후원하였다. 틈 날 때 마다 소년의 아버지가 자신이 무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가르치며 후원했다는 말을 하였다. 함대장의 아들과 이씨 가문의 자제와 함께 훈련하며 무과에 급제하였다. 장군의 아들과 이씨 가문의 자제는 육상부대로 갔고 소년은 장군의 곁에 있게 되었다. 누구보다 뛰어남을 보였고 장군은 부장으로 삼아 곁에 두었다. 그리고 힘을 넘치는 것을 보아 본래 성은 방씨지만 천명을 상대 할 수 있다는 것과 직책을 생각하여 천부장이라고 불렀다.


아이오니아에 평화가 지속되어 군대를 줄이자 일당백을 할 수 있는 정예로운 군인과 작은 수의 배로도 적의 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새로운 배를 계속 개발하였다. 그러자 장군을 해안경비대장에서 해군 지휘관으로 천거해준 고급관리와 함께 전쟁광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얼마 후 해군 지휘관이었던 그는 육상의 부대로 강제 인사이동이 되었고 무능력한 무관이 직무를 맡게 되었다. 함께 있던 천 부장도 따라 나섰다.


그러나 녹서스의 침공이 일어나게 되었고 아이오니아는 피바다가 되었다. 천 부장과 함께 무예를 익혔던 함대장의 아들과의 소식이 닿고 있으나 고위관료와 그의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되었다. 힘써 일궜던 함대장의 부대가 몰살하게 되었다. 아이오니아의 고위 관료들은 뒤 늦게 인사이동 시켜 함대장이 복직하게 되었다. 천 부장은 이지산이라는 고위 관료의 막내 아들을 만나게 되고 함대장도 기뻐하여 함께하게 되었다. 이지산은 전략, 신무기 개발에 많은 힘을 썼다.


많은 군사와 전투함을 잃었지만 개발을 위해 개조했던 전투함은 그대로 있었다. 몇 척 되지 않았지만 함대를 포기 할 수 없었다. 고위관리들은 배를 버리고 육지에 합류해서 전투를 하라고 권유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고 강하게 의사를 표출했다. 그리고 개조된 전투함을 완성하여 거북선이라는 새로운 전투함을 만들었다. 앞은 용머리를 달아 적들을 두렵게 하였으며 배 천장은 철갑과 못으로 둘러싸 침투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녹서스의 함대를 격파하며 단 한번도지지 않는 무패 신화를 이루었다. 녹서스는 아이오니아 전체를 집어 삼킬 듯이 공격하였지만 거북선 함대로 인해 보급로가 끊어지면서 진군이 힘들어 지게 되었다. 녹서스는 빌지워터의 함대를 빌려 녹서스와 빌지워터 연합함대로 아이오니아 해군 몰살작전을 세운다.


해상 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비췄던 빌지워터 함대가 도착을 하였고 장군이 이끄는 아이오니아 함대가 맞닥뜨렸다. 전투함의 수는 녹서스와 빌지워터 연합함대가 압도적이었고 집어 삼킬 듯이 전진했다. 아이오니아 함대는 즉각 후퇴를 하였고 물살이 많이 거친 곳으로 유인 하였다. 잘 훈련된 아이오니아 함대는 거친 물살속에도 흔들림 없이 기동하였고 녹서스 빌지워터 연합함대는 물살이 거칠어도 아이오니아의 기동에 큰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추격을 하였다. 아이오니아 함대는 물살이 거친 구간을 빠르게 지나쳤고 아이오니아 함대는 다시 돌아 함포를 쏘았다. 녹서스와 빌지워터 연합함대는 전투함끼리 부대끼면서 사정없이 부서졌다. 빌지워터 함대는 거친 물살이 익숙하지만 녹서스 함대는 그렇지 못해 방해가 되는 것이었다. 녹서스와 빌지워터 연합함대는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거친 물살과 함포 속에도 전방의 함선들은 돌격 명령을 내리고 후방의 함선들은 후퇴를 하여 간격 유지하기 위해 진을 펼쳤다.


전방은 거친 물살에도 뚫고 기동 할 수 있는 빌지워터 함대가 주를 이루었고 해상전이 익숙치 않은 녹서스 함대는 빌지워터의 지휘관에 따라 후방으로 후퇴하여 배가 부서지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유지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아이오니아 장군은 천부장에게 신호화살을 쏘아라 하였고 신호화살이 하늘 높이 올라 갔다. 천 부장의 신호화살에 다른 전투함에서도 신호화살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이이이이잉~’


녹서스함대 후방에 있던 섬에서 검은 실루엣이 보이더니 바다괴물이 입에서 연기를 내며 다가오고 있었다. 다가오더니 녹서스 군인들은 오줌을 지리며 소문으로만 듣던 괴물이 나타났다고 외쳐댔다. 무서움으로 전열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다가오기 시작하자 검은 실루엣이 걷히면서 거북선이 등장하고 입에선 사정 앞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지산도 거북선에 타고 있어 한 거북선은 부채모양으로 강력한 기가 나와 녹서스의 전투함을 마구 부셨다. 그리고 앞으로 향해 평행하게 일자로 유지하고 있던 녹서스 전투함 사이로 거북선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북선 양옆으로 포탄 세례가 이어지고 순식간에 녹서스의 함대가 괴멸되었다. 빌지워터는 그런 뒷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으나 맹렬히 응수했다. 빌지워터 함선과 아이오니아 함선이 맡 붙어 선상 육탄전을 벌였으며 천부장과 비롯하여 아이오니아 병사들은 맹렬히 싸웠다. 그러다 빌지워터 지휘선에서 후퇴 명령이 내려졌고 아이오니아 함선들은 장군선을 선두로 하여 추격했다. 빌지워터는 거북선이 거친 물살을 빠져나오느라 속력을 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추격하는 함대 쪽으로 후퇴하면서 총을 마구 쏘아 댔다.


그러다 한발이 장군의 가슴을 관통했다.


이보게들 내 몸을 부축하게

천부장 잘 듣게 내 두정갑을 입어, 그리고 이 지휘봉을 휘둘러 계속 지휘하게. 그리고 내가 죽은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하게. 이제부턴 자네가 이 두정갑을 입고 이 지휘봉으로 우리의 함대를 이끌어 주게.’


천부장은 입을 질끈 물고


장군! 알겠습니다!’


천부장은 거북선이 거친 물살을 빠져 나오는 것을 빠져 나오는 것을 보았다. 지휘봉을 높이들고


발포하라!’

장군은 다시 눈을 뜨지 않았다. 승리하였으나 장군의 전사소식에 모두 눈물을 흘렸다.

시간이 지났고 녹서스와의 정의의 전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천 부장은 잔류한 녹서스를 격파하지 못하지만 계속 진군하지 못하게 막았었고 녹서스를 계속 괴롭힐 자신은 있었으나 육상의 상황이 녹록하지 않기에 아이오니아 지도자들의 명령에 따랐다.


그리고 얼마 후 전쟁은 끝났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아이오니아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리그오브 레전드 신청을 결심하였다.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룬테라로 떠났다.


"죽을 각오를 하면 살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스킬

패시브 두정갑의 강인함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5/10/15/20 만큼 증가합니다.


Q 관통 화살

재사용 대기시간: 6

천 부장이 적 유닛에게 화살을 쏘아 20/45/70/95/120 (+1.0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천 부장 칼의 맞은 상대에게 2초 내로 스킬 시전시

2.5/2.75/3/3.25/3.5동안40/50/60/70/80%느리게 만듭니다.


W 강인함

재사용 대기시간: 24/23/22/21/20

기본 공격 1회를 무조건 막아내며 2/3/4/5/6초 동안 자신을 방어하는 보호막을 치고 적에게 받는 모든 피해를 20% 감소시킵니다.


E 무거운 도약

재사용 대기시간: 18/16.5/15/13.5/12

대상 지점으로 뛰어 착지한 유닛이 적일 경우 20/60/80/100/150(+ [천 부장 최대 체력의 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잠시 둔화시킵니다. 3초후 갑옷의 무게로 1.5초간 30% 둔화됩니다.


R 발포하라!

재사용 대기시간: 160/150/140

천 부장이 지휘봉을 꺼내 거북선을 소환합니다 거북선은 천부장의 바로 뒤에 소환되며 거북선의 4대 대포가 평행하게 일직선 상으로 쏘아 6초 동안 4, 1회 대미지: 70/100/120(+0.2AD)의 피해를 입힙니다. 포탄을 맞은 적은 1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 만큼 떨어집니다. (사정거리: 1200) 그리고 천 부장의 뒤에 있던 상대는 거북선의 등장으로 0.5초간 공중에 띄어집니다.

 

 

스킨 활용도

선비 이지산은 관복 이지산, 금관조복 이지산, 심의(동관복) 이지산, 방랑자 이지산, 도인 이지산, 퓨전 한복 이지산, 복수의 이지산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복도 화려하고 아름답고 퓨전 한복이라든지 얼마든지 멋있게 꾸밀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됩니다.

천 부장은 구군복 천 부장, 두석린갑 천 부장, 두두미갑 천 부장 고구려 갑옷 천 부장으로 조선의 멋진 갑옷을 골라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93350&cid=49205&categoryId=49205&expCategoryId=49205 여기서 조선의 복식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공식홈페이지 글

http://www.leagueoflegends.co.kr/?m=forum&mod=view&mod_context=topic&topic_id=5&thread_id=411720#.VvlFPuKL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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