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을 작성 할 생각은 0에 가까웠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고  댓글로도 많은경기를 신청 하신 덕분에


아직 기억에 남은 경기들과 함께 2탄을 작성하려 합니다.



물론 신청하신 경기들 중에서도  "  자체 검열은 진행 합니다. " 







" 인생경기의 희열을 느낄때 우리는 좀더  LOL & LCK에 애정을 가진다. " 


프로 선수분들 화이팅 


이 마지막 문구 였다면 












이번글의 첫문구는 


" 인생경기는 해설과 캐스터의 포장으로  비로소 완성된다. " 


해설& 캐스터 분들 화이팅   



입니다.



해설과 캐스터의 포장이 아니면  어떤 화려한 경기도  감탄에 그칠 뿐입니다.


그냥 볼때와 중계를 들으면서 볼때  우리가 느낀 희열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음소거하고 듣는다고 가정한다면 

중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바로 깨닫게 되지요.









이런 말을 먼저 하는 이유


첫번째 선수의 인생경기와 관계가 깊기 때문입니다.










1.  진에어 테디의  인생경기  ( 2018 스프링 1라운드 진에어 VS SKT 2경기&3경기 )




2018 스프링  ROX  성다랑에 이어서 인생경기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고통받는 이미지가 강한  테디의 인생경기 



2경기 초반   저스티스의 아우 솔과 함께  진에어는 이득을 가지고 시작합니다만

역시나  페이커의 라이즈  그들에게  손쉽게 승리를 헌납 할 생각이 없습니다.


라이즈 & 탐켄치의 전방위적 압박에 의해 불리한 진에어


어느덧 미드의 코어차이는 2코어..


패배가 눈 앞에 다가오는  진에어에게  기댈 곳은  테디 장군 뿐....



테디 장군?  아니죠.


테디 대장군의 모습을 함께 감상하시죠.









이어서 3경기 



2경기를 캐리한 테디를 견제하는듯 


SKT는 과감하게 원딜 2밴과 함께 

컨디션 절정의 테디 시비르 에게 맞불을 놓을 카드  뱅즈리얼을 내세웁니다.



역시나 뱅즈리얼 일까요..? 


뱅즈리얼과 함께 승리를 굳히고  3억제기까지 밀어놓은 SKT   

후반 최강버프 바론&장로를 두르고 적진으로 돌격하게되는데..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온   총 94분의 혈투


넥서스까지 뚫을려고 하는  SKT  VS  넥서스 만큼은  막으려고 하는 JIN AIR 




우주 방어를 보여주는  진에어의 핵심  테디의 시비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94분의 혈투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중계진의 열정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2.  삼성 레이스의 인생경기 (2015 스프링 1라운드 삼성 VS 진에어 2경기)


레이스선수의 이미지 하면


1. 잘생김

2. 사파픽

3. 빛을 못보는 케이스  ( 2018 시즌에는 빛을 보시길 바랍니다.) 


3가지 아닐까 합니다.


이중에서 바로 2번째  사파픽의 이미지가 강하게된 경기가 있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경기는  레이스의 신드라 서폿 경기 입니다.



Unleashed Power(풀려난 힘)Scatter the Weak(적군 와해)


특히나 지금은  R E를  어느분들이나 쓰시지만 


당시엔 생소했던 스킬 콤보와 함께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레이스 선수 



사파픽을 환영하는듯한   드라마틱 한 경기  지금부터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도의 경기는 뭉쳐 있기 때문에 


픽밴시작  3시 35분 부터 

게임시작  3시 41분 25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3. 스베누 플로우리스 의 인생경기  (2016 스프링 2라운드 스베누 VS CJ 2경기)



플로우리스의 리신 경기는 하나하나가 인생경기에 가깝습니다.

최근에도 중국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더  리 신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보석같은 경기들 중  이경기를 꼽은 이유 

역시나 리 신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인섹킥 아니죠  

플로우리스 킥 을 보여준게 기억에 남아서 그렇습니다.






승강전을 뚫으면서 보여준 플로우 리스 리 신의 클래스는 이미 검증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보여준 CJ  1 라운드때 한번 풀어주게 되지만 

길이남을 움짤을 남기면서 플로우리스 리신에게 무너지고 맙니다.




버블링 선수 지못미..





" 플로우리스가  리신 잡았을때   스베누의 폼은   중위권 팀과 맞먹을 정도다. "


라는 말이 돌 정도로  플로우리스의 리 신  존재감은 그만큼 뛰어났습니다.







2라운드때 다시만난  스베누 VS  CJ 


다수의 리 신 충을 양산한 바로 그 경기 


이번에도  플로우리스 에게  리 신 을 풀어준 CJ  과연 그 선택의 결과는 옳았을까요? 















4. 진에어 쿠잔의 인생경기  (2016 섬머 1라운드 진에어 VS SKT 3경기)



사실 이경기는 어찌보면  인생경기라고 하기에는 임팩트가 약간 모자른 경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언급도 크게 안되고 

옆에서 같이 빛난  윙드 & 체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이 경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 

페이커의  르블랑을  상대로 " 미드차이 " 를 만들어 낸 경기 입니다.





경기 중간중간에도  마지막 한타에서 조차  리산드라는 크게 조명 받지 못하지만


미드 리산드라의 본문

1.  로밍

2.  CC연계 

3.  한타를 대승으로 이끄는 스킬샷
 
3가지가 모두 충족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무실세트  5연승으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고 1갓으로 취급받는  SKT 



1경기 진에어에게 일격을 맞아 무실세트 전승은 끊어졌지만 


3경기  페이커에게 르블랑을 쥐어주며 연승만큼은  이어가려 하는데....















5. CJ 스카이의  인생경기  ( 2016 섬머 2라운드 CJ VS 진에어 2경기) 



2경기를 추천드렸지만 1경기 또한 정말 볼만합니다.




신챔프  탈리야로   아지르를 말그대로 참교육을 시켰던  스카이


진에어도  탈리야를 상대로  빅토르라는 카드를 내세웁니다.




초반에 이득을 보면서 앞서나가지만 


1세트때 스카이의 탈리야를 보고도 밴을 안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는 진에어 




중요 할 때 마다 빛이난 스카이의 초 하드캐리 경기 



명품 탈리야를 천천히 감상 하시길 바랍니다.
















이 다음 부터는  인생경기 까지는 약간 모자른  2개의 경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1.  MVP 에드의  사이온 경기  (  2017 스프링 1라운드 MVP VS 진에어 2경기)





지금까지는 뭔가 감이 살짝 안오실듯 합니다.  



그러나 한 사진을 보게 된다면 우리는 그장면이  오버랩 되는 바로 그 경기




바로 이장면 기억하십니까?





이경기가 끝난 후   


영화 매드 맥스를 패러디한  " 에드맥스 " 짤이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정말 큰 한장면 이지만 아쉽게 떨어지고  그렇다고 소개 안하기에도 아쉬운 바로 그경기 




이경기는 스포티비에서 봐야  좀 더 에드 선수에게 조명을 해준다고 생각을 해서 

스포티비로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맘에 안드신 분들은  OGN 에서의 경기를 따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진에어 체이의  쌍부 애니경기  ( 2015 스프링 1라운드  GE VS 진에어 1경기) 


잠깐 

쌍부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해드리면


" 승천의 부적 ( 과거 슈렐리아의 몽상)  +  정당한 영광을 통한 2단부스터를  말합니다. " 




체이 선수 하면 


체이야~  체이야 ~  라고 부르던 캡틴잭 선수도 떠오를 수 있겠지만



만만치않게 상징이 된 챔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애니 "  입니다.



쌍부를 통해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이니시를 걸던  체이의 애니 모습




불리한 라인전 시작을 천천히 풀어가며  중요한 순간순간에 


애니의 이니쉬가 빛난 경기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8분 44초 픽밴 시작 

14분 35초 게임 시작  입니다.












비로소  2탄까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검열 과정을 거치고  심사숙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경기 수 자체는 적습니다만  재미있게 감상 해주시길 바랍니다.








과거의 영상이 남았거나 


좀 더  LOL을 관심있게 봤다면 더 많은 영상을 추천해드릴 수 있었을꺼 같은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에 좀 더 좋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