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마디로 시대가 지났어요

한 10~15년전으로 시계를 돌려보세요 당시에는 mmorpg장르에서 pvp 많이 흥했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와우의 경우 pvp rvr로 유명했고 해외도 그렇지만 당시 초창기였던 국내

게임방송에서 투기장 대회 중계까지 해줄정도였고 실제로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초창기 한국에서 대히트했던 아이온같은 경우도 pvp가 굉장히 흥했었음

다른 rpg게임들에서도 pvp는 언제나 괜찮게 먹고가는 인기컨텐츠였습니다 던파 결투장도 인기많았었죠

한때 대회도 꾸준히 열렸었고요


근데 왜 지금은 안되냐 그냥 mmorpg에서 pvp하는 시대가 갔어요

pvp<-사람 대 사람으로 붙는 컨텐츠는 언제나 인기 많습니다

무슨 한국게임유저가 초식이다 이딴게 아니에요 복마전 그자체인 롤 흥행하는거보면 모름?

국민게임이였던 스타도 사람 대 사람으로 1:1뜨는 게임이였고

지금 롤도 5:5 aos게임이죠


왜 시대가 갔냐고 하냐면 더 이상 mmorpg안에서 pvp를 할 이유가 없기때문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다 롤 배그하러가지 누가 mmorpg겜에서 pvp를 해요

걍 30초만에 큐잡혀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캐릭터 고르고 pvp뜰수있는 게임들 널려있는데

시간들여 캐릭키우고 장비맞추고 종종 돈찍누요소도 있는데다가 캐릭터 마음대로 바꾸기도 힘든

rpg에서 굳이 pvp할이유가 하나도 없죠

2010년대 초반쯤부터 해서 그냥 아예 완전히 분리가 됐어요 사람 대 사람으로 뜨고 싶은 사람은

그냥 진짜 인스턴트하게 바로 뜰 수 있는 게임 찾아갔고

반대로 mmorpg쪽은 자연스레 pve위주로 흐르면서 이쪽을 원하는 유저들이 모였고



국내만 그러냐?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pvp rvr의 대명사였던 와우에서 필드 pvp on/off가 생겼고

pve스펙업에 pvp를 강제로 끼워넣은 시즌에 전 세계에서 온갖 욕을 수없이 쳐먹었었죠

해외 mmorpg장르에서도 pvp는 마이너입니다. 거기서도 도타 롤 오버워치 배그 포트나이트 카스 발로란트

다 이런거 하러갔어요



10~15년전엔 저런 대체제가 없고 mmorpg가 온라인게임의 완전 주류였던 시기였고

지금은 걍 아예 유저층의 니즈가 완전히 분리되어있음



걍 존나 재미있게 만들면 흥하지 않을까?

하지만 mmorpg장르에서의 pvp는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이 어렵습니다

1)pvp를 하기위한 캐릭터 육성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됨(+로 많은 게임들이 돈도 소모됨)
->매 판마다 자기 꼴리는 캐릭터로 할 수 있는 게임들 널려있습니다

2)캐릭터 육성에 소모되는 시간과 재화때문에 상황이나 입맛에 따라 캐릭터 갈아타기가 힘듬
->30초면 큐잡고 아무거나 골라서 하는 게임들 널려있습니다

3)그 와중에 심지어 많은 mmorpg게임에서는 돈찍누 요소가 있어서 이것도 인기하락의 요인
->pvp는 돈찍누에 훨씬 민감하고 스킨같은 치장요소 외에 완벽하게 동일한 조건인 게임들 널려있습니다

그럼 보정처럼 아무 캐릭이나 고를수있게하고 동일스펙으로 맞추자고요? 그럼 그게 무슨 rpg게임임 aos게임이지

10~15년전에는 대체제가 없었기에 사람들이 저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mmorpg에서 pvp를 즐겼죠

하지만 이제는 저런 단점들을 안고 할 이유가 하등 없음

지금 시대 rpg장르에서 pvp가 정말 인기+메인이다 싶은장르는 리니지 공성전 감성밖에 없습니다

돈찍누 감성 ㅇㅇ 



개인적인 생각으로 딱 죽은자식 부랄만지기라고봄 걍 rpg게임들은 pve에 집중하는게맞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