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내용을 한번 뇌피셜로 써보겠습니다.

일단 전제 조건을 이렇게 가정하겠습니다.


카제로스=안타레스
아브렐슈드=할족
카멘, 카마인=이그하람의 조각
카단=루페온의 조각


이 가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으로 채용되는
'선과 악의 균형'과 흡사한
혼돈과 질서의 균형이
로스트아크 세계관에도 적용된다는
또다른 하나의 가정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혼돈과 질서 어느 한쪽의 소멸이나 압도적인 우세가
생겼을시 로스트아크의 우주가
존립하기 어렵다는 설정을 전제로 하면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크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이 설정을
뒷받침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문



1. 안타레스가 왜 페트라니아로 건너가서
  이그하람을 공격하였는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안타레스는 자기가 창조한
할족과 함께 루페온에게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패했고
그 대안으로 이그하람을 공격해 소멸시킨다면
자기가 만든 피조물과 이 우주를 사랑하던 루페온이
(이 부분은 카단의 대사로 증명가능합니다)
우주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이그하람과 같이 소멸되거나
못해도 영락할 것이라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2. 왜 루페온은 자리를 비웠나?


이그하람이 소멸되지 않고 카멘과 카마인으로
영락함에 따라서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카단으로 영락했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카단을 루페온의 조각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카단의 등장시기가 이그하람의 영락 이후
카멘의 등장 이후인 점
(이그하람이 영락했으니 루페온도 같이 영락했을
가능성)

2. 전투중 카멘=이그하람의 가면이 부숴졌을때
카멘의 모습이 카단과 흡사했던 점
(긴 은발과 잘생긴 얼굴이
최고신의 특징으로 생각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또한 카멘과 카단의 비슷한 얼굴을 보고
카멘과 카단은
아버지와 아들일 것이다
or
안타레스와 그 창조물인 할족일 것이다.

라는 추정이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 현시점에선
카멘, 카마인=이그하람
카제로스=안타레스
이라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는 같습니다.



3. 카멘과 카단의 전투력은 비슷하지만
카멘 4관에서 카멘을 직접 처리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보면 카단이 카멘보다 약소우위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카멘은 카마인과 나눠져 있는 조각이며

카멘+카마인=영락한 이그하람
카단=영락한 루페온

우주의 균형에 의해
영락한 이그하람=영락한 루페온

카멘=카단-카마인
이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멘을 처단하지 않고 카마인을 따라
도망간 것도 카단이 카멘을 소멸시키면
카단도 카멘의 힘만큼 약해지니
이후에 있을 카제로스=안타레스와의 싸움을
대비하여 카멘을 처리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루페온이 피조물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였지만

카단의 대사
"...소중한 것은 쉽게 부서진다. 여전히..."
에서 피조물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고
이와 같은 점에서
루페온이 자기가 사랑하는 우주와 피조물을 위해
이그하람을 따라서 영락한다는 이론에도 설득력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루페온이 악역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명예의 신 프로키온이
언어를 잃어버린 것과

지혜의 신 크라테르의
"부디 우리를 구해다오"

를 설명해본다면

안타레스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 능력을 이용해
할족과 함께 루페온에게 반란하는 과정에서
루페온의 세력인 프로키온의 언어를 뺏어 약화시키고
크라테르와 다른 신을 봉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이유는
루페온 산하의 신들과 안타레스는
동격의 존재이니 함정을 파고 설계를
해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이 중구난방이고 읽기 힘들어도
제 능력이 여기까지라 양해부탁드리고
이상 제 뇌내망상을 정리해본 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