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대구콘 총 2번 갔다왔음

대전콘떄는 이게 내가 잘못들은건가?? 한번밖에 안들어서 착각한건가? 하는 생각에 그냥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대구콘 2회차관람때 유의깊게 들어보니까 이건 잘못들은게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됨

우선, 종말의 시는 듣다보면 뭔가 초연하고 잔잔한 선율안에서 파괴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곡이었음

아인님도 연주할떄 힘을줘서 강하게 내리치는 듯한 느낌으로 연주하셨고.

종말이라는 분위기에 정말 찰떡인 곡이라고 생각함.

근데 종말의 시 못지않게 파괴적인 느낌을 내는 곡이 하나 더 있었음

어찌보면 종말의 시 보다 더 파괴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이 들정도..

바로 '레온하트'BGM임

처음엔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처럼 밝고 잔잔하며 쾌활한 느낌을 주지만 곡의 후반부에 갈수록 평화가 파괴되고 모든것의 끝을 알리는듯한 분위기로 반전이 됨

강선이형이 BGM에 많은 걸 숨겨두었다고했는데

물론 나는 음악에 대해 공부해본적도없는 그냥 막귀지만

내가 느끼기에 레온하트에 뭔가가 있다..

아마 로아스토리 1부의 마지막은 레온하트가 될 것 같은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