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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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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입장에서 보는 싱글레이드예전에 1640까지 키웠다가 3일전에 복귀함
싱글레이드 몇개 돌아보면서 (일리아칸-에키드나) 느낀점 난이도가 너무 쉽다 - 별 의미가 없는 수준 좋은 점은 진짜 뉴비라면 아, 레이드가 이런 거구나 대충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함. 나는 접기 전에 카멘 4관 빼고 하드까지 다 깨보긴 해서 거의 모든 레이드가 딜찍 수준인게 좀 아쉬웠음 예를 들어서 내가 1640이라고는 해도 숙련도가 없는 상태면 카멘 노말이나 에키드나는 좀 어려운데 (나같은 놈 8명이면 못꺰) 싱글레이드는 너무 쉽게 꺠짐. (카멘 2관 보스 카운터 잘 안되는건 이해안됨..) 1. 안좋은 점은 재미가 없다는거임. 뉴비 입장에서 다른 레이드는 못가고, 싱글레이드가 사실상 메인 컨텐츠인데 무슨 카던이나 가토 도는 것마냥 시시하게 끝나버림. 2. 그리고 더 중요한건 싱글레이드를 깼다고 해서 무슨 자신감이 생긴다거나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정도라는거. 그저 필요한 재화 파밍 <- 이게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게 너무 아쉬움. 나는 로아가 싱글레이드를 좀 더 진지하게 대해야된다고 생각함. 옆동네 메이플을 봐도, 저렙 구간 보스는 솔플위주로 돌아가는게 주류고 편함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숙련도가 별로 없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파티로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게 싫기 때문임. 3. 싱글레이드도 하드모드를 만들어서 좀 더 진짜 레이드에 가까운 난이도로 트라이 할 수 있게 해줘야 그걸 깬 사람들이 '나도 레이드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도 생기고, 깼을 때 성취감도 생기고 하는거지 솔직히 지금 난이도는 그냥 '너 걍 뉴비잖아? 귀찮으니까 빨리 보상 받고 올려서 폐사하던가 남던가 알아서 해" 라는 느낌임 레이드에 대해 알려주는 난이도가 있는건 굳 하지만 그게 전부인건 베리 배드 4. 뉴비 입장에서 '배울 기회' 를 주는게 엄청 중요한데 로아는 항상 그 부분이 너무 약함 그저 빨리 올려주면 좋아할 줄 알고 재료만 퍼먹이는데 라이트게이머, 뉴비는 즐기고 싶은거지 달리고 싶은게 아님 5. 나는 주로 하던 게임이 몬헌 다크소울 이런건데, 오히려 솔플이기 떄문에 더 어려워도 된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서 무명왕 같은거 잡을 떄 몇트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남 ㅈㄴ 많이 했을거임. 하지만 꺾일 이유도 없고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으니까 걍 계속 하고 싶었고 계속 했고 깼을 때 기분 좋았음 엘든링 말레니아도, 몬헌 밀라보레아스도 비슷한 경험을 했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음 로아도 퍼클런 달리는 분들이나 공대로 뭔가 빡썌게 잡은 분들은 그런 성취감이 차지하는 부분이 클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런 성취감은, 크기는 작을지언정 뉴비에게도 분명히 줘야 로아가 무슨 게임인지 알려줄 수 있고, 로아를 왜 하는지 알려주고 남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함. 나는 사실 이번에 복귀하면서 "카멘 개빡쌨는데 솔플로 무한 트라이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왔는데 1트 딜찍으로 걍 끝나니까 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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