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궁수 편, 도적 편도 만들었는데, 별로 재미는 없어서 메벤엔 안 올릴게용. 대본 단계지만 해적 편도 안 올릴 듯?
후기 2)파우스트한테 던진 하인즈 대사나 엘린이 시간의 침식을 안타까워했단 언급은 반지의 제왕에서 따왔습니다.
후기 3)엘리니아 퀘스트 - 아르웬에게 인사하기 고려해서 실프 도트 좀 만진 자작 요정 NPC를 중심인물로 쓰려고 했는데 그냥 원작대로 아르웬 썼어요.
후기 4)론도가 자꾸 플레이어 띄워주고 칭찬하는 거... "만약 이게 진짜 스토리라면" 이라고 가정했을 때, 유저가 스토리즈한테 호감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저렇게 대사들을 짰습니다. 무조건 플레이어를 위해주고 무한칭찬하는 거죠. 예~전에 어디서 읽은, 게임이 좋은 이유가 현실과 달리 내가 최고라고 말해주기에~ 라는 내용의 짧은 만화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그리고 리마스터 모험의 서에서 테스가 너무 혐성으로 나온 게 충격인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