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도원경까지의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를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오디움에서 신의 창을 얻은 대적자는 도원경에 도착하고 카링을 물리치며

영감들에게 신의 창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는데

이 정보들중에는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밑에 대사를 한번 봅시다











출처:맑음 유튜브


오디움에서 얻는 신의 창은 봉인석을 뛰어넘는 물건으로 

세계에 의지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만들어진 물건이라 합니다

이러한 물건이기에 운명을 넘어서게 해주는 봉인석과는 달리 신의 힘 그자체에 간섭하는 정도라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많이 익숙한 단어가 나옵니다  

'신의 힘 그자체에 간섭하는'

이 단어를 어디서 봤을까요..








<히오메의 초월석>


네 스토리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바로 아실 초월석입니다

이 초월석 또한 봉인석을 뛰어넘는 물건으로 초월자와 연이 있는 루미너스는 

초월석에 다가가자 간섭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히오메 액트3 루미너스의 대사 중>



그리고 이 초월석 또한 운명처럼 어느 한 인물에게 넘어가며 그 인물 또한 대적자의 운명을 걷게되는데요







<파멸의 검 데미안>

바로 데미안이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면서 그이전에 마스테리아의 출신으로 힘이 진리인 마스테리아에서

비교적 약한 혼혈마족들과 함께 순혈마족에게 핍박받으며 마스테리아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강한자에게 핍박받으며 자란 데미안은 강한 힘이야 말로 진리라는 것을 깨닳고 

검은 마법사의 밑으로 들어가 힘을 받고 군단장에 위치까지 오르지만

그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데미안은 초월석을 이용해 생명의 초월자의 자리에 오르려 합니다

이러한 일을 꾸미며 데미안은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흡수하면서 

어찌보면 대적자의 임무를 완수하게 됩니다 (한명의 신을 무력화 하였으니)




그렇다면 이후에 데미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희는 이미 알고있지만 도원경에서 다시한번 그의 최후를 상기시켜주는 대사가 나옵니다




출처:맑음유튜브


대적자란 존재는 강한 힘에 의해서 자신의 운명을 완수하고는 죽음이 예정된다는 도원경에 영감들의 대화를

볼수 있습니다

데미안 또한 자신의 운명을 완수 ( 생명의 초월자를 흡수,무력화 하며)

그리고 영웅과 데몬에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바로 대적자의 운명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애매한 부분이 남겨되죠

알리샤는 무력화됐지만 어쨌든 살아있었고 신의 창은 어떠한 트리거가 있어야 발동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데몬의 대사와 그의 무기에서 유추해 봤습니다







<데몬과 데미안이 과거의 이야기를 하던 중>


놀랍게도 오디움과 같은 곳은 하나가 아니였고 그러한 시설은 마스테리아에도 존재하였습니다

의도는 많이 다르지만 마족들 또한 신의 힘에 대한 실험을 하였고

오디움과 같은 인공대적자가 만들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핍박받던 혼혈마족들은 좋은 실험체가 되었겠죠

데미안 또한 혼혈마족으로써 실험에 이용당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초월석은 어떻게 발동시켰을까요?




 
바로 그의 검이라고 봅니다

봉인석의 발동조건을 수 많이들의 염원이 모여 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초월석 또한 수 많은 이들의 어떠한 감정에 반응하였다고 봅니다

그 감정은 칼에 담겨있던 마족들의 원념.

데미안은 그 원념을 이용해 초월석을 가동시켰을꺼라 봅니다








이러한 가설을 방증하는 인물이 그란디스에도 있습니다



바로 그란디스의 기르모 입니다

세르니움에서 그는 미트라의 검에 자격을 얻기위한 하이레프들에게 어떠한 개조를 받습니다











바로 자신의 몸을 특별한 스펙터로 바꾸어 미트라의 검에 자격조건을 우회해서 얻으려 한것입니다

이러한 편법으로 데미안 또한 초월석을 가동시킨게 아닐까 합니다









이것으로 대충 뇌피셜을 다 써봤는데요 

이렇게 데미안에 대적자설을 쓰게된 이유는 초월석과 신의창의 연관성을 생각하다보니

데미안의 행보가 생각보다 대적자와 많이 닮았더라구요


소외된 혼혈마족들을 이끌고 그들의 대적자가 되어 봉인석(초월석)에 선택을 받고

한명의 신을 끝내지만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대적자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어찌보면 대적자의 또 다른 끝을 데미안이 보여줬다고도 볼수 있겠네요



물론 이 이야기들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추측한 이야기지만 

초월석과 신의창의 비슷한 설정으로 한번쯤은 스토리에서 언급되지않을까 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