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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9:26
조회: 252
추천: 1
오늘자 레전드로 지능낮은 손님 응대 썰 (수정)지피티 돌려서 좀 다듬었어용 본인 자영업자입니다. 51만 원짜리 상품을 25% 할인해서 38만 5천 원에 판매했어요. 며칠 뒤 고객님이 교환하러 오셨습니다. 이번엔 35만 9천 원짜리 상품으로 교환해드렸고, 이것도 똑같이 25% 할인 적용해서 26만 9천 원에 응대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차액 11만 6천 원을 돌려드렸죠. 근데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라고 화를 내시는 겁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설명했어요. "고객님, 처음 구매하실 때도 25% 할인받으셨고, 교환하시는 상품도 25% 할인받으셨잖아요. 그래서 실제 결제 금액 기준으로 차액을 계산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 하세요. 계속 정상가 기준으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50대 후반 아주머니셨습니다. 가게 문 닫고 거의 40분 동안 비례식이랑 퍼센트 개념부터 다시 설명했습니다. 근데도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요. 마지막에 제가 이렇게 예를 들었습니다. "그럼 고객님, 제가 고객님을 너무 좋아해서 둘 다 80% 할인해드렸다고 가정해볼게요." 51만 원짜리 → 10만 2천 원 35만 9천 원짜리 → 7만 1,800원 "여기까지는 이해되시죠?" "그런데 애초에 고객님이 사신 물건 값이 10만 원 정도인데, 제가 어떻게 차액을 15만 원이나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 그 설명 듣고 한참 말이 없으시더니, "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드디어 이해하셨나 했는데, 돈 받아서 나가시면서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데..." 궁시렁궁시렁... 여러분, 우리나라가 평균적으로 교육 수준도 높고 문맹률도 낮은 나라라고 하지만, 진짜... 어딜 가나 레전드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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