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때, 우린 강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워치 자리야 유저 베바입니다.

현재 마스터 티어권에서 열심히 자리야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작성했던 자리야 공략글을 종합하고, 새로이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서 자리야 종합 교과서!를 들고 왔습니다.

자리야를 처음 시작하려하시는 분을 위한 자리야 입문 및 소개부터

골드-플레-다이아, 상위 티어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심화 공략까지 많은 걸 담은 글입니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들여 열심히 작성한 글입니다 ^^ 

말 그대로 자리야의 특징부터 역할수행까지 모든 것을 담은 글이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리자면 이 글 하나면 곧 자리야의 교과서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자리야 자체가 워낙 좋은 영웅이고 소위 말하는 캐리력도 있기 때문에,

이 글에 있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자리야 하나로 최소한 플레티넘 이상은 가실 수 있으실겁니다.

많이 욕심내어 이것저것 넣다보니 글의 내용이 꽤나 방대한지라,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길 수 있습니다.

 글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본인의 영웅 이해도 및 티어에 맞는 부분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글은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1. 자리야 입문자 공략

Chap2. 자리야 심화 공략

Chap3. 자리야 궁극기 공략


그럼 지금부터 자리야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Chapter 1. 자리야 입문


*자리야를 맨 처음 시작하시거나 기초부터 쌓아가기를 원하는 분을 위한 챕터입니다.

 재미로 읽어보셔도 좋으나,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신 분들은 chaper 2로 넘어가셔도 되겠습니다 :)



 
목차

 1. 자리야는 어떤 영웅인가?

 2. 자리야는 고난이도 영웅이다?

 3. 자리야 스킬 설명 및 분석

 4. 자리야 추천 맵, 영웅 조합

 5. 자리야 실제 운영법




<1> 자리야는 어떤 영웅?
힘 세고 강한 여성이라는 마이너한 이미지 때문인지, 신규유저들이 첫 영웅으로 '끌리는데? 얘를 해야겠다!' 하고 자리야를 선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디바를 많이하지. 빵야★

이렇게 시작 접근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야의 픽률이 높고 많은 상위권 유저들이 선호하는 이유.
또 여러분께서 자리야를 시작하려는 계기, 단 하나일 것입니다.


적으로 만난 자리야가 X나 센데 도대체 막을수가 없었다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않나요??ㅎㅎ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경험한 완전 센데 막을수가 없는 영웅. 이게 바로 자리야의 가치 그 자체입니다.
자리야는 강력한 순간탱킹과 탱커라곤 생각할 수 없는 화력을 보유한 영웅입니다.


그러면 딜과 탱만 강점인가? 아니죠. 더 있습니다.
자리야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최전방과 1.5선을 오가며 전선을 돌파하거나 유지하는 탱커,
중거리, 근거리 모두 엄청난 데미지로 적을 폭사시킬 수 있는 딜러,
죽을 위기의 아군에게 슈퍼세이브를 해줄 수 있는 지원가,
모든 판도를 한번에 들어엎을 수 있는 최상급의 궁극기까지 

진짜 자리야 혼자 다 할수 있습니다.

잘하는 자리야를 적으로 만났을 때는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딜링도 너무 아픈데 죽일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애들을 죽이자니 막 실드걸어서 살려주고.
스스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짐과 동시에,
대인전, 난전, 대규모 한타 할 것 없이 모든 상황에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영웅이 바로 자리야입니다.
자리야를 '만능형 영웅'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이 때문이죠.

이러한 자리야의 가치는 현재 모든 티어대의 유저들이 인정하고 있으며,
아나, 자리야만 잘해도 다이아는 간다 라는 말은 지금까지도 유효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최초의 질문, 자리야가 어떤 영웅인가하는 물음에는

성능적으로는 모든 상황에서 2,3인분의 역할을 수행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떨칠 수 있는 만능형 영웅이며
게임 외적으로는 메타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영웅임과 동시에, 캐리력도 보장되어있는

아주 가치있는 영웅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자리야 고수의 길, 어떠신가요? :)


<2> 자리야는 고난이도 영웅이다?

▲ 자리야는 어렵지만, 어렵지 않은 영웅이다.


앞에서 열심히 띄워놓긴 했지만.... 

사실 자리야가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마이너한 외모 말고도, 신규유저들이 자리야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또 있죠.


자리야가 어려운 영웅이기 때문입니다.


자리야는 고난이도 영웅이 맞습니다. 괜히 공식 난이도로 별 세개★★★를 달아놓은게 아니죠.

앞에서 만능형 영웅이라 실컷 추켜세워놓았지만, 

만능이라는 말은 훌륭하게 플레이했을때 만능으로서 2~3인분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만약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이도저도 아니고 아무것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0.5인분 그 이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잘 하면 한없이 모든게 가능한 영웅이지만, 못하면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게 바로 만능형 영웅, 자리야의 단점이자 어려운 점입니다.


자리야는 여러가지 면에서 난이도가 높지만, 아무래도 가장 낯설고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은

'에너지 유지'라는 생소한 패시브의 활용, 그리고 방벽 2종세트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자리야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고 연습한다면 어렵지 않게 감이 오는 부분입니다.

분명 난이도가 높은 영웅이지만, 그 어려움은 거의 대부분이 상술한 생소한 스킬과 판단 때문입니다.


즉, 자리야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스킬을 이해하하고 활용하기까지 다른 영웅들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이지, 트레이서, 겐지, 위도우처럼 소위 말하는 극한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영웅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피지컬보다는 운용하는 방법과 해야하는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영웅이며, 이것이 뒷받침된다면 오히려 타 고난이도 영웅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피지컬에 자신이 없는데 고난이도 영웅이라서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접어도 된다는 이야기죠!



정리하자면, 자리야는 피지컬에 자신이 없어도 영웅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고수가 될 수 있는

어렵지만 쉬운 캐릭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 스킬 구성을 먼저 살펴본 후, 자리야의 세세한 운영법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스킬 구성

 

에너지(패시브)

입자 방벽으로 막은 피해량만큼 입자포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자리야를 처음 할 때, '가운데 있는 숫자는 뭐지?' 하는 물음에 해답이 되는 스킬입니다.
0~100까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도가 높아질수록 자리야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이 에너지는 자리야의 SHIFT(셀프방벽), E(아군방벽) 스킬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방벽이 데미지를 흡수하면 자리야의 에너지가 올라가는 것이죠. 맞을수록 강해진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후술할 SHIFT(셀프방벽), E(아군방벽)을 끊임없이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패시브이며, 자리야 운영실력의 척도가 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패시브는 자리야가 '딜도 되고 탱도 되는' 영웅이 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자리야라는 영웅의 존재 가치, 정체성'딜링이 무시무시한 탱커'이기 때문에
이 패시브만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도 '자리야 할 줄 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제가 만약 누군가의 자리야 플레이를 잘했냐 못했냐를 두고 100점 만점으로 판단한다고 했을 때,
저는 이 [패시브 운영을 어떻게 했느냐] 하나만으로 우선 70점을 채점할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스킬이지요.


자리야를 두고 그냥 '돌격형', '탱커'라고 분류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스킬 하나로 인해 자리야는 딜러, 지원가들을 그야말로 쓸어버리는 공격형 살인전차가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띄운 만큼 역으로, 자리야로 높은 에너지를 (즉 높은 공격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 자리야는 반쪽 이하의 영웅으로 전락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스킬입니다.
에너지가 적은 자리야는 살인전차는 커녕 체력 400짜리의 좋은 표적, 궁 게이지일뿐입니다.
 
최소 40%정도는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어야 의미있는 데미지가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에너지 유지를 연습하는게 자리야의 첫걸음★입니다.
90%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딜러의 따귀를 왕복으로 때릴 정도로 아주아주아주아주 강력한 입자포가 나갑니다!!!!



 
 

입자포

에너지 광선 (좌클릭) / 폭발 에너지탄 (우클릭)

 

좌클릭과 우클릭이 있는 평타입니다.

1. 좌클릭은 광선검처럼 빛의 막대기가 쭈우우욱 나가는 지속 공격이며,

↑ '광선검' 좌클릭 공격 

 

2. 우클릭은 25발을 소비하여, 닿으면 폭발하는 탄환을 곡사로 쏩니다.

↑ '폭팔 탄환' 우클릭 공격 

이 구분 덕분에 자리야는 상황에 따라 근거리 / 중장거리 를 구분하여 유효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좌클릭 지지기는 대인제압용으로, 에임 실력(즉 피지컬)이 따라준다면 엄청난 데미지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영웅을 2초안에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며,

우클릭 폭발은 공간의 제압과 더불어 적 집단에 대한 견제와 포격의 의미가 강합니다.


각자 스타일에 따라

인파이팅, 확실한 대인제압이 가능한 좌클릭 중심으로 운영할지,

적 전체 견제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하는 우클릭 중심으로 운영할지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배워가는 과정에서는 우클릭이 기본입니다.

오버워치에서는 대부분이 거리를 두고 견제 및 딜링을 하는 접전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좌클릭 막대기를 사용할 정도의 상황은

1. 적과 교전중에 혼전(개판)이 되어 근거리 접전을 할 때나,

2. 큼직한 탱커를 상대할때 정도입니다.

원거리 영웅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시되, 좌클릭을 특수한 상황과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근거리에서는 좌클릭이 훨씬 더 강력합니다.

하지만 마우스 포인트만한 조준점에 계속 정신없이 움직이는 캐릭터를 따라가면서 맞추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처음 하실때는 근접전에서도 우클릭을 땅에 폭발시켜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되, 좌클릭도 틈틈히 꼭 연습해두시면 되겠습니다.

근접전시 작은 애들은 그냥 우클릭으로 터트리시면서, 로그호그같은 큼지막한 돌격군(탱커)들과 마주치면 좌클릭을 지지는 것을 연습하시면 아마 어렵지 않게 좌클릭에 익숙해지실 겁니다. 우클릭을 먼저 마스터하고 좌클릭 비중을 천천히 올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자 방벽 (셀프 방벽)

방벽 씌우기 (아군 방벽)


자리야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 그 자체.


말 그대로, 자리야의 존재목적 그 자체입니다.

본인 / 아군에게 방벽을 씌워 모든 상태이상을 제거하고 2초동안 사실상의 준 무적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사실 무적은 아니고 200 정도의 체력이 있으나, 딱 2초간만 지속되기 때문에 사실상 준 무적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2초안에 방벽 체력을 깨부술수 있는 공격이 많지 않습니다)

더불어 상태이상 면역이라는 지원효과는 모든 영웅을 통틀어 오직 자리야만이 가지고 있는 스킬입니다.

셀프 방벽을 통해 '막을 수 없는' 돌격형 공격수가 됨과 동시에, 

아군 방벽아군의 유지력을 높일수도, 아군 궁극기의 성공률을 높일수도, 생존을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셀프방벽과 아군방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자리야 실력을 판가름하게 됩니다.

 



셀프방벽과 아군방벽을 사용할때의 마음가짐은


1.<셀프방벽>은 피없을 때 생존기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충전용으로 쿨타임이 될때마다 사용합니다.


셀프방벽이 보호막이라는 설명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정말 '체력 보호용'으로 가끔가끔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닙니다. 셀프방벽은 생존기가 아니라 공격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입니다.


패시브에서 다루었지만, 방벽을 쓰고 있을때 공격을 맞으면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들어온 데미지의 일정 정도가 평타의 공격력으로 전환됩니다.

강한 딜링을 뽑아내기 위해, 자리야는 방벽이 될때마다 계속해서 켜주고 공격을 맞아줘야합니다.


즉, 셀프방벽은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켜고적의 화력에 일부러 몸을 노출시켜 나의 공격력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 셀프 방벽을 통한 에너지 충전 예시


이렇게 방벽이 있을 때 방벽을 켜고 일부러 맞아서 에너지를 수급하는 운영이 기본이 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봤을 때, 셀프방벽은 든든한 생존기임과 동시에 공격력 버프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적과 뒤엉켜서 싸우는 순간에는 그냥 막 쓰는 것이 아니라, 화력이 집중되는 순간을 잘 판단해서 '생존기'로 사용을 해야겠지요!) 

 

2. <아군방벽>은 적과 붙어 싸우고 있는 아군에게 제깍제깍 걸어준다.


아군방벽의 경우 많은 분들께서 '우리 팀원 딸피일때 걸어줘야지!' '우리 힐러가 갈고리에 끌려갈 때 걸어줘야지!' 하면서 아끼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끼지 마세요. 물론 슈퍼세이브 한방에 게임의 판도가 바뀌고 분위기가 바뀔 수 있지만 언제올지 모르는 특수한 상황을 마냥 기다리기엔 아군방벽은 너무나 좋은 스킬입니다.

방벽은 슈퍼세이브용이 아닌, 아군이 딜교환을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킬입니다.


가령, 앞쪽에서 우리 리퍼 적 리퍼가 다이다이를 뜨고 있을 때, 우리 리퍼가 피가 넉넉해보이더라도 방벽을 딱 걸어주면 그 순간 아군 리퍼는 절대 질 수가 없는 싸움을 이어가게 됩니다. 똑같이 때리는데 나는 2초동안 데미지가 안들어오고 쟤는 그대로 맞거든요.

이처럼 '교전중'인 아군이 보이면 쿨 될때마다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눈치보는것 없이 사용하는 와중에

피가 없을 때 절묘하게 방벽이 씌워줘서 아군이 역관광을 이끌어내거나,

리퍼궁에 휩쓸려있을때 우리팀 지원가에게 방벽이 들어가서 팀원 전원을 살리는 등의 슈퍼세이브가 나오는 것이죠.

명심하세요! 슈퍼세이브는 의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체없이 사용하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중력자탄(궁극기)

 

주관적인 평가로, 오버워치 내 최고의 궁극기


말 그대로 저는 자리야의 궁극기를 오버워치 내에서 최고아무리 못해도 top3안에 드는 궁극기라고 생각합니다.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퉁 하고 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적으면서도,

근방의 모든 적들을 쓸어담아 아군 화력에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심지어 한곳에 꾸깃꾸깃 모아서요!!!!


자리야는 충전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딜링, 방벽과 실드를 이용한 탱킹을 통해

평상시 상태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뽐내며 계속해서 전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조건과 실력에 따라 대치상황과 소규모 전투에서도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영웅인데,

심지어 궁극기는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는 최상급 한타형 기술입니다.

말하자면 훌륭한 평시능력에 더해서 확실히 한타를 터트리는 결정력까지 더해진, 거의 뭐 화룡점정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죠.


더하여, 오버워치 게임 자체가 자리야와 매우 잘 맞습니다.

오버워치는 특정 장소를 다 함께 점령, 운반하는데 모든 목표가 있습니다.

즉, 초반이든 후반이든 결국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 뭉칠 수 밖에 없으며, 이 때 자리야의 궁각을 보기 아주 수월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딜이 약해요'. 거의 뭐 없는수준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따라서 함께일때 강하다는 자리야의 외침과 같이, 이 궁극기는 혼자서 쓰기에는 딜이 모자라 애매해지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하지만 아군 궁극기 하나라도 함께한다면... 3명 이상 모아주는 순간 그 한타는 터집니다.

트레이서의 펄스폭탄, 라인하르트의 망치나가신다, 로드호그의 돼재앙, 파라의 포화, 리퍼의 주거주거, 맥크리의 석양이 진다 한조의 유유... 등등 정말 무궁무진한 호응이 가능합니다.


궁극기의 경우, 자리야 지분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Chapter 3에서 따로 심화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추천 조합


★그런거 없다★

 

 


자리야가 고평가받는 또 하나의 이유.


 

어느 맵에서건어떤 조합에서건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영웅이 자리야입니다.

당장 다른 어떤 영웅의 공략글에 가더라도 영웅 조합을 설명할때 '자리야와는 궁합이 좋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1. 특유의 순간 준무적버프로 특히 생존이 취약한 지원가들에게 1회용 생존기를 부여하고


2. 강력하지만 쓰기 어려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궁극기'를 가진 영웅들을 방벽과 궁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조해줄 수 있으며

(ex. 겐지의 용검, 리퍼의 죽음의 꽃, 맥크리의 석양, 파라의 포화)


3. 궁극기의 흉악하다고 할 정도의 한타 파괴력, 기여도는 그야말로 모든 영웅, 모든 맵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래도 굳이 좋은 조합을 꼽아보자면, 서브탱커로서 역할을 수행하는게 제일 좋기 때문에 메인탱커 1명이 함께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자리야는 한순간만 엄청난 탱킹이 가능한 영웅일 뿐이지, 방벽이 없다면 그냥 체력 좀 많은 일반 영웅과 다를게 없습니다.

즉, 계속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전선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팀 전체를 보호하는 이 부족합니다.

역시 이런 한계를 가장 잘 보완해주는 것은 전선유지에 가장 극대화된 능력을 가진, 라인하르트, 그리고 매트릭스를 사용할 수 있는 디바를 꼽을 수 있겠지요.


자리야 혼자 메인탱커 역할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힐러가 받쳐주기만 한다면 어느정도 레벨대까지는 혼자 커버가 가능합니다. (많이 고단해서 그렇지...)

실제로 메인탱커 역할까지 수행하려면 서브탱보다 약 1.5배정도 바쁘고 어려워집니다.





 <5> 자리야 세부 운용법



1. 자리야는 수동적, 소극적인 영웅이 아니다.


자리야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에 다지고 가야할 마인드입니다.

자리야는 뒤에서 방벽가끔 툭툭 써주는 지원영웅이 절대 아닙니다.

자리야는 흉악한 딜링 엄청난 일시적 탱킹능력을 바탕으로 적 라인을 압박, 압살하여 적의 공격의지를 자체를 억누르는 캐릭터입니다.

타고난 패시브를 통해 딜 상승을 계속해서 시도해야하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방벽을 뒤집어쓰고 적공격을 일부러 맞아가며 1선에서 적들을 적극적으로 두들겨 패야 하는 영웅입니다.

 

에너지 충전 운영의 예시를 영상으로 짤막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0:45)





이렇듯 방벽을 쓰고 나서, '날 때려줘요' 라고 맞을곳에 나가면서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맞으면서' 에너지를 채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적극적인 게임플레이를 시작해야겠지요.

이 적극적 운영의 중요성은 특히 거점점령전에서 자주 드러납니다.
메인탱커의 뒤에 숨어서, 혹은 혼자 그냥 팡팡 포만 소심하게 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게임의 흐름 전체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격이라면 수비라인의 영웅들에게 일부러 맞아가다가 에너지가 충전되고 아군이 준비된 순간,
방벽과 함께 돌격하여 적의 한쪽라인을 무너트리는 돌격대장의 역할을 합니다.

수비라면 방어라인 최전선과 바로 뒤를 오가며 적 딜러, 지원가에게 충전된 우클릭 입자탄으로 엄청난 압박을 넣으며, 심지어는 잡아내기도 하여 적의 진격시도 자체를 박살내는 억제자, 딜링형 탱커의 역할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자리야가 딜링을 낼 수 있는 상태', 즉 에너지 충전이 최소 70%정도는 되어야 수월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벽을 켜고 계속해서 에너지를 누적시키고 유지하는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드리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맞으면서 자신의 딜링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적극적으로 공격해서 엄청난 데미지를 바탕으로 적의 공격라인에 압박을 주고, 공격의도 자체를 박살내세요.
자리야가 첫 번째로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2. 자리야는 큰 그림을 보는 영웅이다.


자리야가 큰 그림을 본다고 하는 것은, 교전 상황에서의 타겟팅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자리야의 공격능력은 사실상 게임내에서 최상급입니다. (물론 충전이 되어있을때)
좌클릭은 로드호그마저 한 탄창 내에 아이스크림마냥 녹일 수 있으며,
우클릭은 곡사, 중거리, 즉시 스플래시 폭발 데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준하기도 편하고, 범위가 작지도 않기 때문에 일정 영역에 말 그대로 데미지 폭격을 가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훌륭한 공격을 어디다 쓸 것이냐, 바로 딜러들과 지원가가 모여있는 곳에 써야합니다.
자리야는 힘대힘이 붙는 한타, 대치상황에서는 탱커에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팀원을 믿고 맡기시고, 딜러와 지원가들을 집중 겨냥해서 상대편의 공격흐름을 완전히 끊어야 하는 것이지요.



예시 영상을 하나 보시죠! (0:18)

 







적군 라인하르트가 용맹하게 진입했습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제가 라인하르트를 처리하기위해 따라들어갔으면, 뒤이어 적의 딜러라인들이 차례차례 진입하고 우리편의 전선이 뒤로 물러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탱커는 우리편을 믿고 맡기고, 자리야는 적군 딜러라인을 강하게 찍어눌렀습니다.

결과적으로 적은 진입하지 못했고, 라인하르트도 잘 제압이 되었습니다. 아군 전선을 사수해낸 것이지요.

 



다른 예시를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이번에는 국지전 및 소규모 교전 상황입니다. (0:12)

 







아군 리퍼가 적 라인하르트에게 얻어터지고 있으며, 뒤에서는 적 솔져와 정크랫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역시 리퍼와 피터지게 싸우는 라인하르트를 계속 보는 것이 아니라,

뒤의 솔져와 정크랫을 견제하고 후드려 팸으로서 결과적으로 아군 리퍼에게 가는 데미지를 확 낮추고 적군을 제압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큰 그림이다 뭐다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결국

1. 상대방의 공격 흐름을 끊어라
2. 탱커보다 적의 딜러와 지원가들에게 포커스를 두어서 공격과 견제를 하라

 

이 두 가지 결론이 되겠습니다.

 






3. 자리야는 절대 공격하는 것을 쉬어서는 안되는 영웅이다.

 


자리야는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을 멈추어서는 안되며, 1선~1.5선에서 물러나서도 안됩니다.
->사실 물러날 필요도 없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적에게 게속해서 압박을 주기 위해, 또 딜을 넣기 위해 자리야는 최전방에서 계속해서 적을 찾아내며 공격을 퍼부어야 합니다.

딜링을 멈추지 않고 쉴새없이 공격하여야하는데, 어쨌든 탱커이고 이동기도 없기 때문에 적에게 노출된 상태로 공격할 수 밖에 없죠.

그러면 결국 공격에 계속 투둑투둑 맞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맞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겐 바로 '방벽'이 있습니다.
방벽을 믿고 잠깐동안 적 공격이 쏟아져도 다 받아내며 공격하면 됩니다.

'그럼 방벽이 있을 때만 앞으로 나가서 공격을 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겐 방벽뿐만 아니라 '고유 실드 200'도 있습니다.
방벽이 쿨일때는 실드를 믿고 숨었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공격을 퍼부어야 합니다.
 

관련 운영하는 영상입니다. 

 






 
즉,

1. 방벽이 있을 때는 방벽을 쓰고 패기있게 당당하게 나가서 쏘고,

2. 방벽이 쿨일 때는 200의 고유 실드를 믿고 엄폐와 노출을 반복하며 와리가리 공격을 하면 됩니다.

 
200의 실드가 다 닳아갈때 쯤이면, 어김없이 방벽 쿨타임이 돌아옵니다.
그러면 한숨 돌렸다가 방벽켜고 다시 앞으로 나가는 플레이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리야에게 후퇴란 '방벽도 쿨인데 실드 200이 전부 깎였을 때' 빼고는 없습니다.







<6> Chapter 1 마무리

자리야는 분명 어려운 영웅이나,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몰라서' 어려운 영웅이지 피지컬로 모든걸 뚫어버리는 영웅은 아닙니다. 
고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서 상기한 내용들을 어느 정도 담아두신다면, 자리야 플레이의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감만 잡고 잘만 파면 만능캐릭터로서 모든 전장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영웅이니만큼 입문자 분들께서도 한 두번 플레이로 '어렵네'하고 손 떼지 마시고, 꼭 한번은 연구해보시고 자리야를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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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자리야 심화


*자리야 운영의 기초를 알고 계신 분, 골드~플레티넘의 티어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심화 공략입니다. 이 챕터부터는 영웅 소개라기보다는 '팁'이 되겠네요!



 

목차

 

1. 개요


2. 에너지 운영


3. 딜넣기 (좌클/우클) - 상황별 사용


4. E(아군방벽) 사용 - 누구한테 언제 써주는가


5. 포지셔닝과 위치 -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6. 포커싱 - 누굴 먼저 잡을것인가


7. 추천 영웅 조합

 

8. 마치며

 

 

 

 

1. 개요

 



 

↑ 전체 픽률 5, 자리야

 

 

2월 2일 기준, 현재 '필수픽 취급을 받는' 친구들 바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픽률이 뒤에서 2~3등 하던 1시즌이었으나, 게구리 선수의 눈이 뒤집어지는 실력을 시작으로
자리야의 다재다능함팀기여도, 캐리력이 유저들 사이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1시즌 말부터 자리야의 픽률이 슬슬 올라오더니

급기야 2시즌에서는 단숨에 탑급 대세 영웅자리를 꿰차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상위권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자리야 입문 이후 자리야의 심화를 다뤄보겠습니다

 

 

심화 공략이기 때문에 자리야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은 아니며,

대략 점수대에 맞추자면 2200+ 정도 수준에 해당하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자리야의 기초 운영법을 익히신 분 
2 팀원간 브리핑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3 대치 중 적 한명을 잘랐을 때 망설임없이 팀 전원이 오더에 따라 우르르 돌진하는 판단이 가능한 정도의 유저

 

분들에게 적절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서두가 조금 길었네요.
그럼 바로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2. 에너지 운영

 

 

    

 

↑ 세 번째는 마주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모두가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며 한번쯤 보고 느끼셨을테지만,

에너지 0의 맨몸자리야와 100의 새빨간 자리야의 존재감 차이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합니다.

하늘과 땅으로는 부족한, 거진 지구 성층권내핵정도의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리야의 가장 핵심적인 정체성

'어마무시한 딜을 넣을 수 있는 돌격군'이라는데 있습니다.


 

에너지가 빵빵한 자리야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딜링으로 적진을 쳐부수고 다니는

'살인전차'같은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반면 얼마 없는 에너지로 딜을 못넣는 자리야는 영웅의 반쪽만 사용하는,

쉽게 말해서 팀에서 0.5인분 그 이하로 플레이하고 있는 셈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자리야를 플레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에너지를 얼마나 높게, 오래 유지하는가'입니다.
에너지 유지의 중요성은 몇번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맨 앞 순서로 놓은 이유가 있어요.

 

 

 

 

따라서 아래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대치상황><한타에 돌입하기 직전>, 에너지는 최소 50 이상.

 

 

맨몸으로 에너지 0상태에서 막 들어가고 싸움해봐야 정말 간지러운 수준의 딜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방벽으로 무조건 최소 50 이상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싸움터에 돌입합니다.

그 이하의 에너지 상태는 급박한 한타상황에서 의미있는 딜을 내기 어렵습니다.

 

 

 

2. 자리야가 얼마나 잘했는가? 평균 에너지를 보면 안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유지한 자리야는 당연히 딜량도 매우 높습니다.
보통 '꽤 할 줄 아는' 수준의 자리야들의 프로필은 평균에너지 35% 이상입니다.
평균 에너지 35%대를 목표로 자리야를 운영해보세요.

 

 

게임 끝난 후에는 평균에너지와 딜량으로 게임에서의 기여도를 판단하고 피드백하시면 됩니다.


50%대라면 1인분 이상의 기여를 한 것이고,

60%대라면 해당 게임을 캐리한것이며,

70%대라면 말 그대로 게임을 자리야 혼자 개박살낸 정도가 되겠습니다.

 

 

 

 

 

 

3. 딜넣기

 

 

 

↑ 우클릭은 거들 뿐.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분이 천상계로 가고 싶으시다면

좌클릭을 정말 엄청나게 연습하셔야합니다.

 

이전 입문챕터에선 제가 우클릭이 메인, 좌클릭이 인파이트 상황에서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올라가면,

반대로 좌클릭을 메인으로 사용하며 우클릭은 특정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1) 좌클릭

 

 

↑ 그야말로 압도적인 데미지. 참고로 풀차지가 아니라 에너지 82 상태이다.

 

 

좌클릭은 100충전시 말 그대로 정신나간 데미지를 발휘합니다.
약간의 거리만 확보한다면 원탑 인파이터 리퍼마저 정면대결에서 갈아버리는 딜을 보여주죠.

상위권으로 갈수록 다수에게 딜을 골고루 넣는 것 보다는, '한 명을 확실하게 잘랐느냐 자르지 못했느냐'가 말 그대로 전황을 좌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탄속도 느리고 전체적인 딜도 낮은 우클릭보다, 적을 하나씩 확실히 증발시킬 수 있는 좌클릭의 중요성이 급속도로 커집니다.


따라서 자리야로 더 높이 올라가고자 하신다면, 좌클릭 연습이 필수입니다.

 

 

2) 우클릭

 

 

그럼 우클릭을 언제 쓰느냐.
두 가지 상황으로 나뉩니다.

 

 

 

- 원거리 견제시

 

어떻게보면 지금까지 써왔던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데 놀고있을 순 없죠.

애초에 에너지가 빵빵한 상태에서 맞추면 한방 한방에 적 체력의 약 40% 이상을 날려버리는(체200기준) 아주 좋은 공격이기도 합니다.

궁도 채워야하니, 대치상황에서 꾸준히 날려주세요.

 

 

 

 

- 작고 빠른 애들과 초근접 인파이팅시

 


이게이게 이제 우클릭의 새 용도 중 하나입니다. 움짤을 보시죠.

 

 

 

 

 

좌클릭을 맞추기 힘든 애들과 싸울 때,

아예 '돌격군' 자리야의 무식한 스펙으로 대놓고 깔아뭉개는 방법입니다.

 

적이 피할수도 없이 매우 가까이 접근하여,

자신의 발 밑에 입자탄을 터트려서 나의 살을 주고 적의 모가지를 취하는 공격법되겠습니다.

 

 

이는 생존기가 부실한 공격군(솔저,맥크리)이나

팔랑팔랑 뛰어다녀 좌클릭 에임을 맞추기 힘든 애들(루시우, 트레이서)

을 상대로 사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입자탄이 본인에게도 분명 데미지가 오지만 쫄지말고 쏴야합니다.

입자탄 자폭데미지는 나에게 더 적게 들어올 뿐더러, 애초에 저런애들보다 훨씬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죽기 전에 깔아뭉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핵심팁 중 하나,

이렇게 초근접 우클릭 인파이팅을 할때는 반드시 움짤에 보이는 것 처럼

'근접공격'을 섞어서 쓰세요.

 

 

우클릭-근접공격을 하면 됩니다.

근접공격의 30데미지는 못죽일것도 죽이는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참고로 무충전 우클릭 데미지가 45입니다. 근접 공격 하나 섞는것 만으로 거진 두배의 위력이 나오는 셈입니다.

꼭 섞어서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

 

 

 

 

 

 

4. E(아군방벽) 사용

 

 

셀프방벽은 알아서 잘 쓰시리라 믿고, 아군방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언젠가 인벤에서 그런 글을 본 적 있는데,

 

 

자리야가 누군가에게 E를 써준다면

그건 저 XX는 무조건 쳐맞는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읽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아주 명쾌하고 지당한 말이지요.

 

 

위 명언을 토대로 E를 써주는 경우를 조금 풀어 이야기하자면

 

 

 

 


 

- 아군의 도주를 도와줄 때나 (생존 지원)

 

    : 질풍참 쿨인데 적진에서 나오려 허우적거리는 우리 겐지

    : 망령화 끝물인 우리 리퍼

    : 로봇 터지기 직전 날아오는 디바

 

 

 

 

 


 

- 위협에 노출되어 있거나 (슈퍼세이브)

 

    : 호그 그랩에 끌려간 아군

    : 돌진에 제압된 아군

    : 펄스폭탄 부착된 아군

    : 적 윈스턴에게 괴롭힘 당하는 우리 힐러

 

 

 

 

 

 

 

- 안정적인 역할수행을 도와줘야하는 (공격 보조)

 

    : 용검들고 날아가는 우리 겐지

    : 궁쓰고 있는 우리 리퍼

    : 석양 겨누는 우리 맥크리

    : 적진을 헤집으려 돌진하는 우리 윈스턴

 


경우 등이 있겠습니다.

 

 

 

 

물론 보통 위의 상황들은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라 한타중에 동시에 터져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위 사례들 중 누구에게 방벽을 줘야하는지 순간적으로 선택해야합니다.


'궁 쓰는 우리 솔저'에게 써서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케 할 것인가,

'공격당하는 우리 힐러'에게 써서 아군의 생존성을 높일 것인가 등 선택의 문제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자리야는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 지금 내가 살려줘야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재빠르게 견적을 내고 손을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판단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보통 한타를 시작하면서 공격궁을 안정적으로 때려박아야 하기 때문에

첫 방벽은 궁있는 딜러에게 걸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겐지, 리퍼, 파라 등 하이리스크 인파이터)

 

그 이후 난전상황에서는 방벽은 쿨 돌아올때마다 견제를 받고있을 아군 힐러에게 걸어주는게 좋구요.
 

 

 

5. 포지셔닝과 위치

 

 

은근히 간단하지만, 또한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자리야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 것인가?'

 

 

 

<대치상황>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 이런 곳이나

 

 

↑ 이런 곳

 

 

1. 공격을 잘 맞을 수 있는 눈에 띄는 곳
 - 맞으면서 에너지 채워야하니까요.


2. 넓은 시야가 확보되는 곳
 - 아군에게 E를 걸어줘야 하니까요.


3. 엄폐물이 있는 곳
 - 방벽 없는 자리야는 생각보다 무력합니다. 안그래도 에너지 채우려고 공격 잘 맞는 곳에 있는데... 와리가리 하면서 우클릭 견제를 할 수 있는 엄폐물이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해서 보통 자리야는 대치상황에서 '정문', '정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더.

적들의 공격이야 당연히 집중되고 시야도 탁 트인데다가 엄폐물도 꼭 있기 때문이죠.

 

 

 

 

<한타 중 및 난전>

 

사실 단순 대치 이후, 한타에 들어갈때는 아군의 조합따라 포지션이 다소 달라집니다.

 

 

 

 

 

1. 아군에 리퍼, 디바, 라인 등의 저돌적인 돌진영웅이 부족하다?


 

ex)     

 

 

이런 경우 자리야는 1선에 앞장서서 압도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적들을 박살냅니다.
E방벽옆의 돌격전우들 중심으로.

 

 

 

 

 

2. 앞라인은 충분하다.


 

ex)       

 

 

이런 경우에는 앞라인과 뒷라인의 중간지점에서

 


 1) 앞쪽에 우클릭으로 화력지원을 하며
 2) 밀고들어오는 적 영웅이 있으면 좌클릭으로 참교육을 실시하고
 3) 뒤라인을 노리고 돌아오는(혹은 날아오는) 암살자 및 적 돌격수에게서 힐러와 딜라인을 보호한다.


E방벽최우선으로 공격받는 힐러, 힐러가 안전하다면 앞라인의 돌격대장들에게.

 

 

 

 

  


6. 포커싱 - 누굴 먼저 잡을것인가

 

 

 

1. 대치상황


먼 곳에서의 대치상황에서는 잴 것 없이 그냥 우클릭 펑펑 쏘면 됩니다만,

 

얼굴을 맞대고 대치하는 상황에선 디바 로봇을 먼저 부숴주는 것이 좋습니다.

 

로봇을 부숨으로서의 이득은

1. 매트릭스를 터트림으로서 아군의 화력을 보존하고

2. 후술할 궁극기 타이밍을 재는데도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디바들은 대부분 1선에 위치하여 레이저 사거리도 곧잘 나오는 편이며, 

풀차지 기준으로 로봇 부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뿐더러,

큼지막해서 맞추기도 아주아주 쉽습니다.

나를 위해서도, 아군을 위해서도 디바가 보이면 먼저 지져줍시다.

 

디바가 없다면 라인 방벽을 지져주면 되며,

디바 라인 둘다 없다면(아싸) 입자탄을 적 밀집지역에 편안하게 꽂아주면 되겠습니다.

 

 


2. 난전 



이후, 난전이 되었을 때는 상황이 바뀝니다.


정면에서 적 탱커와 힘싸움 대치를 해주다가,

방벽 및 에너지가 차고 타이밍이다 싶을 때

탱커는 팀원이 알아서하게 제껴놓고, 힐러와 딜러를 훅 들어가서 찍어눌러버리세요.


풀충전된 자리야가 순간 방벽을 쓰고 훅 들러붙으면 적은 진짜 막을수가 없습니다.

에너지가 높으면 잡아내는데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컷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힐러 및 딜러를 물론 자르면 좋지만, 설령 자르지 못하더라도

풀충전된 자리야가 들러붙은 순간 힐을 못하거나, 딜을 못하게 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1순위는 힐러를 마크하고 잘라주는게 가장 좋겠지만 힐러는 보통 최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방벽 2초만에 진입 및 제압까지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적 진영으로 밀고들어감과 동시에, 적의 2선을 구축하고 있는 

솔저, 맥크리생존기없는 딜러들의 강냉이를 앞서 배운 우클+근접공격 콤보로 털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난전 중 야생의 피카츄마냥 힐러가 눈앞에 지나간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최우선으로 제거해주면 되겠습니다.

 


 

 

 

7. 추천 영웅 조합

 

 

현재 메타인 2탱2딜2힐 or 3탱1딜2힐 하에서 자리야는 대부분 서브탱을 맡고 있습니다.

 

자리야는 물론 '만능형' 영웅으로서

기본적으로 누구와도, 어떤 조합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이기에

팀원이 누구를 픽해도 영웅 조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올라갈수록 딱 하나 신경써야하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바로 파트너, '탱커'입니다.

 

만능캐릭이라곤 하지만, 자리야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으니! 바로 광역 탱킹 / 지속 탱킹 능력입니다.

 

 

광역 탱킹이라 함은 적어도 한 면의 적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이야기하며,

지속 탱킹이라 함은 한 번 반짝하고 막는게 아니라 일정 시간동안 계속해서 딜을 받아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런 점에서,

기껏해야 친구 한명 2초 막아줄수 있는 자리야의 팀 탱킹능력은 사실 매우 빈약한 편이라 봐야 합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 우리 팀 한가운데 중력자탄이 떨어졌을 때, 자리야는 '탱커로서' 팀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없다

 

 

 

이는 '한 방' '한타'가 매우 중요해지는 고랭크로 갈 수록 더더욱 두드러지는 문제점입니다.

 

 

이렇듯 팀 차원의 탱킹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리야는 팀 탱킹의 중심인 '메인탱커'가 아니라, '서브탱'으로 분류되는 것이며,

 

자리야의 부족한 점인 팀 차원의 탱킹을 메워줄 수 있는 파트너, '메인탱커'가 필요한 것입니다.

 

 

디바 그리고 라인하르트가 바로 그 영혼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 전멸 위기 상황에서 팀을 보호해줄 수 있는 든든한 친구들

 

 

아군 한복판에 중력자탄이 떨어지고

그 앞으로 파라와 정크랫, 솔저, 맥크리의 각종 공격이 무차별로 날아오는 생지옥이 연출될 때,

라인하르트디바자리야가 할 수 없는 아군 팀 탱킹할 수 있습니다.

 

 

라인하르트는

방벽을 통해 광역탱킹, 지속탱킹을 말 할것도 없이 독보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으며,

한타시 중력자탄 - 대지분쇄 연계를 통해 싸그리 잡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디바의 경우 

디펜시브 매트릭스 역시 한 지역의 투사체 전부를 없앤다는 점에서 팀 탱킹에 엄청난 기여가 가능하며,

중력자탄 - 자폭의 콤보 역시 오버워치에서 최고로 한타를 잔인하게 파괴할 수 있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즉 둘다 팀 탱킹 측면뿐만 아니라, 한타에서의 궁 연계에 있어서도 더할나위없이 좋은 파트너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을 꾸릴 때, 저랭크에서는 큰 상관이 없으나 높은 랭크로 올라올수록

라인, 디바 중 한명의 메인탱커와 함께 게임을 즐기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8. Chapter 2 마무리



자리야를 다룰 줄 알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하는 분들을 위한 챕터였습니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내용들이지만, 그래도 개중에 건질 부분이 몇 가지는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는 챕터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좌클릭 비중을 높일 것, 그리고 우클-근접공격 콤보를 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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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3. 자리야 궁극기


* 자리야의 궁극기, [중력자탄]은 별도로 다루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자리야 운용에 있어 핵심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또 그만큼 잘 쓰기도 쉽지 않고요. 중력자탄 활용의 모든 것을 알아봅시다 :)

 


목차

 

1. 중력자탄 개요

2. 중력자탄은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3. 중력자탄 쓰기 전 선행조건

4. 중력자탄을 '사용하는 방법'

5. 모아놓고 우클릭? 좌클릭?

6. 추가 중요 팁



 

<1> 중력자탄 개요




중력자탄

효과 : 주변 사물을 끌어당긴다
 
데미지 : 18 (!)

 
오버워치 내 최고의 궁극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술 중 하나인 [중력자탄]입니다.
익히 알고 계신(맞아보신) 바와 같이, 탄착지점의 주변 영웅을 모두 끌어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미지는 말 그대로 없는 수준이지만, 이런 흉악한 궁극기에 데미지까지 들어가있었다면 (....;;)
강력한 효과 하나만으로 자리야의 밥벌이가 되는 스킬입니다.
 
자리야는 한타가 아닌 대치전, 국지전에서도 굉장한 활약을 할 수 있는 영웅이나,
중력자탄을 장착함으로서 '게임의 운명이 걸린' 중요 한타의 방아쇠까지 잡은 그야말로 핵심 영웅이 되었습니다.
보통 자리야가 있는 게임에서는 자리야의 선궁으로 한타가 개시되며,
자리야가 어떤 영웅을 몇명을 묶었느냐는 말그대로 승패에 다이렉트로 영향을 주곤 합니다.

 
이처럼 막강하며 게임 전체를 쥐고 흔들 수 있는 결정력을 가진 기술임에, 
그만큼 사용을 신중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할 줄 알아야 하겠으며
오늘은 그 '신중함''과감함'의 근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중력자탄을 사용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 자리야 궁극기는 오버워치 내 최상급 궁극기. 어떻게 쓸지 잘 판단하고 써야합니다.



<2> 중력자탄은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크게는 물론 한타를 승리하기 위함이나, 중력자탄을 쓰는 세부적인 상황은 나누자면 둘 중 하나입니다.


 
 
1. 팀원과의 궁연계를 위해 적을 모으는데 충실'연결다리로서의' 궁극기

 
2. 궁을 통해 '스스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궁극기


 
기본적으로, '궁연계'를 위한 모으기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시게 될 겁니다.
허나 이후 자리야에 익숙해지게 되면, 궁극기를 이용해 단지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야의 압도적인 데미지딜링을 바탕으로 혼자서 모든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각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궁 하나로 저 두가지를 함께 달성할 수 있게하게 됩니다.
 
즉, [적을 모아서 아군에게 판을 만들어줌]동시에,
여차하면 [자리야 스스로도 폭딜을 통해 해결을 할 수 있는] 궁극기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이번 공략을 통해 달성하고자하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력자탄을 사용해 아군 궁연계스스로 해결이라는 두 가지 역할동시에 수행해내는 것입니다. 

 
최종목표를 설정했으니, 이를 위해 어떤 준비과정과 안목이 필요한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정리 : 중력자탄의 이상적인 활용은 [아군 궁연계용 모으기] + [딜링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기]

 



 
<3> 중력자탄 쓰기 전 선행조건

 
중력자탄은 한 두명을 소위 '커트'하기 위해 사용하는 올망졸망한 궁극기(ex.트레)가 아니라,
적의 전멸, 혹은 대다수의 제거를 노리고 사용하는 '선 굵은' 스킬입니다.
 
따라서 아주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는데, 중력자탄을 쓰기 전에 먼저 갖춰져야 하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1) 에너지를 70 이상 충전할 것
 

 
우리는 연계도 연계지만 중력자탄의 궁극적인 활용, [스스로 해결]도 해야합니다.
따라서 자리야도 충분히 데미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며,
에너지를 최소 70 이상 충전하고 궁각을 재기 바랍니다.
셀프 및 아군방벽 포함해서 쿨 2번씩만 돌려도 넉넉하게 충전 가능합니다. 

 

2) 탄을 장전하고 들어갈 것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급박한 한타 중 장전에 투자하는 시간 한번으로 한타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꼭 100발 장전 완료하고 궁극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올려놓긴 했지만 장전의 경우 너무 목매지 않아도 됩니다! 장전이 덜 되었는데 궁각이 나왔다면 쓰고 장전해도 괜찮습니다!


 
3) 방벽, 매트릭스는 꼭 깨부숴라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라인하르트방벽디바매트릭스는 기가막히게 모았더라도 기가막히게 아무도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팀 탱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중력자탄의 카운터인 존재들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1> 한타 전 디바 로봇을 부수기




 
좌클릭을 이용해 로봇을 반드시 깨고 궁극기를 날려주도록 합시다.

 
중력자탄 피격시에 팀을 보호하는 능력이 탁월한게 바로 디바입니다.
궁을 잘 써서 5명 이상 모았다고 해도, 적 디바가 매트릭스를 켜면 모든 투사체를 방어하기 때문에 아군의 딜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불어, 디바들은 대치중에 과장 조금 보태서 '딜 하는게 반, 매트릭스 켜고 있는게 반'입니다.
디바를 정면에 두고 있는데 중력자탄을 쓰면 중력자탄 자체가 매트릭스에 먹혀버리는 경우가 정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기껏 각을 재서 날린 회심의, 소중한 중력자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 자리야의 멘탈도 함께 날아갑니다.

따라서 디바의 로봇은 정면에서 대치시 반드시 부숴줘야할 1순위 영웅입니다.

다행인 점은, 디바 로봇을 견제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자리야라는 점입니다.
자리야의 좌클릭이 매트릭스에 막히지 않을 뿐더러, 좌클릭을 맞추려고 로봇 크기도 겁나 크기 때문에 끝없이 지져주면 로봇을 터트리는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 한타 전 라인하르트 방벽을 부수기


 
 
- 라인하르트의 방벽 역시 꼭 깨부수고 궁을 써줍시다.

 
디바의 경우와 비슷하게, 중력자탄으로 잘 모아놔도 
방벽한번 딱 들면 모든 공격을 막아주는게 라인하르트의 방벽입니다.
따라서 중력자탄을 쓰기 전에 반드시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물론 한타 직전에 라인하르트를 컷할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방벽을 깨고 빠른 시간내에 중력자탄을 날리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디바보다 라인하르트가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느끼는데,
디바의 로봇은 깨부수기만 하면 한동안 방어능력을 상실하지만
라인하르트의 방벽중간중간 조절하며 방벽 체력 회복이 금새 가능한데다
0 까지 다 깨부숴도 5초면 다시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면 대치상황에서 라인하르트가 있으면 다른 영웅에 비해 궁각재기가 까다로운건 사실이기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상대에 있다면 특히나 신경써서 상대해야 하겠습니다. 



위의 3가지를 정리하자면, 

자리야의 궁극기를 사용하기 전 준비되어야 할 것은

1. 에너지 70 이상 ★
2. 탄 100발 장전
3. 디바 / 라인하르트 방어능력 무력화 ★★

가 되겠습니다.
 
 

 
한 줄 정리 : 궁 쓰기전에 [에너지 70] / [총알 장전] / [디바,라인하르트 방어능력 무력화] 를 해야 합니다.

 
 

 

<4> 중력자탄을 '사용하는 방법'

 
지금 다루고 있는 글 자체가 '중력자탄 쓰는 방법'에 대한 것이지만,
지금은 정말 '어떻게 Q키를 누를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요도를 나열하자면, 이번 공략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다행히도, 이 내용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리야의 중력자탄은 원거리 궁극기가 아니다
 
 

 
움짤을 하나 볼까요?
중력자탄의 모범적인 활용입니다. (+영상, 0:20)

 
 


 
 


중력자탄을 잘 쓰는지, 못 쓰는지 알아보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방벽쓰고 돌격하면서 땅에 중력자탄을 쑤셔박는 사람 
vs 
멀리서 각을 노려 쏘는 사람


 
 
명백하게 전자가 궁극기를 잘 쓰는 사람입니다.

 
 
중력자탄은 적 한복판으로 돌격하면서 땅에 쑤셔박았을 때 가장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돌격방식의 중력자탄이 가지는 장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돌격 중력자탄의 장점
1) 내가 낸 견적 그대로 적들을 확실하게 모을 수 있다

멀리서 봤을 때 분명 4~5명쯤 모여있길래 '어 각이다!' 하고 쐈는데
탄이 날아가는 사이에 다들 흩어져서 두어명밖에 묶지 못한 경험,
자리야라면 있으실겁니다. 
 
혹은, 마찬가지로 절정의 궁각이었는데
앞에 있던 적 로드호그한테 궁이 걸려서 내 코앞에서 아우성치는 중력자탄
경험한 적 역시 있으실 겁니다.

 
 
중력자탄은 물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궁극기이지만,
탄속이 느리고, 날아가는 중간에 누군가에게 걸리면 거기서 궁이 발동되어 버립니다. 

즉 멀리서 '각이다 하고 쐈을때 원하는 각에 터질 확률' 즉 궁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요.
'중력자탄이 중간에 아무에게도 걸리지 않아야 하고, 1초 뒤에도 적이 그 장소에 멀뚱히 서있어야 하기' 떄문이죠.

 
따라서 적을 다수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직접 돌격해서 중력자탄을 발 아래에 터트리는 것입니다.
 

 
내 발아래에 중력자탄을 쑤셔박게 되면 적어도 내 근처 있는 적들은 모두 끌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 내가 적 한복판으로 돌격했기 때문에 이는 곧
-> 적 한복판에 완벽하게 중력자탄을 떨어트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중력자탄이 내가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쓰시면 되는 겁니다.


 

돌격 중력자탄의 장점
2) 라인하르트의 방벽과 디바의 로봇을 극복할 수 있다

위의 움짤(영상)에서는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부수지도 않았고, 디바 로봇을 터트리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적 젠야타까지 끊었기 때문에, 반드시 억지로라도 뚫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자리야가 돌격 중력자탄으로 적 주요영웅솔저메르시, 그리고 2명의 탱커를 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적을 모아놓고 사방에서 화력을 집중했기 때문에 적 대부분을 제거하고 화물을 밀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냥 일반화력으로 조금 어렵게 때려잡았습니다만, 생각해보세요.
만약 저기 한복판에 아군의 메이 궁이나 파라 포화가 터졌다면?

라인하르트고 로봇이고 없이 그냥 다 터지고 생지옥속에서 죽는겁니다.

즉, 아군의 강력한 화력이 준비된다면 위험요소(라인, 디바)를 포함하더라도 잘 묶어주기만 하면 아주 시원하게 적 전선을 뚫어버릴 수 있는 겁니다.

(파라 포화, 메이 눈보라, 디바 자폭 등이 있겠죠)

적 탱커라는 위험요소마저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적을 섬멸할 수 있도록 중력자탄을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돌격 중력자탄입니다.




** Q. '돌격하면서 중력자탄 쓰러 들이밀다가 죽을 수도 있지 않아요?'



안죽습니다. 걱정마세요. 방벽 있잖아요 방벽.
자리야를 플레이할 때 가장 필요한 마인드가 대범함과 과감함입니다.
저는 자리야를 플레이할 때, '방벽쓴 나는 곧 2초동안 무적이다'라는 생각으로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방벽을 뒤집어쓰고 돌격하는 자리야를 막을 수 있는건 없습니다.

방벽쓰고 돌진에 성공해서 일단 궁을 터트리기만 하면,
중력자탄에 허우적대고, 끌려온 적들이 서로의 시야를 가려버려서 자리야에게 들어오는 데미지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실제로 위 움짤(영상)에서도 한복판에 돌격해서 궁을 쑤셔박았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은 300아래로 안떨어졌죠.
너무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서 혼자 궁쓰고 죽는 그림이 아니라면, 아군 호응이 되는 순간 자리야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속는 셈 치고, 과감하게 눈 딱 감고 해보세요. 신기하게도 안죽습니다.



 
 
자리야의 돌격 중력자탄은 적 한복판까지 돌진한 후적 진형을 완전히 박살내는 필살기입니다.
과감한 돌진진형 파괴를 통해 전장의 승리를 가져오는 캐릭터
 
 
이런 의미에서,
저는 '돌격군'이라고 하는 역할군에 가장 걸맞는 영웅이 바로 자리야라고 감히 평가합니다.
 

 
 

한 줄 정리 : 중력자탄은 멀리서 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돌격해서 적 한복판에 터트리는 것입니다.




 
<5> 모아놓고 우클릭? 좌클릭?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단체로 많이 묶어놓은 일반적인 상황이면 우클릭
긴급하게 빨리 잡아야되는 한놈이 있다면 좌클릭 입니다.

 
1) 우클릭

기본적으로는 우클릭이 답입니다.

 


 
오버워치 내 대부분의 공격/지원 영웅 체력은 200입니다.
 
에너지 80이 모여있을 때 우클릭 공격력약 81정도입니다.
즉, 모아놓고 우클릭 3방 혹은 우클릭-근접공격콤보 2방이면 모여있는 공격-지원군은 자리야 단 한명으로도 싹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2) 좌클릭

 
좌클릭을 써야할 특수한 상황에는 좌클릭을 씁니다.

 


↑ 전술 조준경 사용중인 적 솔저에게 좌클릭

위협적인 궁극기사용중이거나 사용할 위험성이 있는 녀석들을 최우선 점사하는 플레이로,
대표적으로 전술 조준경 사용중인 솔저 / 부활 들고있는 메르시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 줄 정리 : 체력 200짜리 2명 이상 모았다면 우클릭이 좋습니다.





<6> 추가 중요 팁

 
1. 중력자탄을 썼다면 적의 뒤로 가서 딜을해라.

 
이번 공략에서 2번째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돌격 중력자탄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자리야는 궁을 쓰고서 다시 아군 진영으로 뒷걸음쳐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가서 완전히 적의 뒷덜미를 끌어잡아버려야합니다.

 
파라가 왜 무서운 영웅일까요?
맞추기 힘들어서, 날아다녀서, 데미지가 세서? 아닙니다.
 
파라의 가장 무서운 점적의 에임과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킨다는 것입니다.
대치하고 있는 적 본대에 온전히 화력을 집중할 수 없게 만들어요.
 
 
돌격 중력자탄을 쓴 자리야 역시 비슷한 역할 수행이 가능합니다.


 

↑ 제가 수비입니다

 


↑ 제가 공격이구요


 

↑ 돌격하며 적의 뒤로 끌어들어갑니다

 
 
이 글의 다른 짤이나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궁을 쓰고 나서 더더욱 쑥 들어가서 적의 뒷덜미를 잡습니다.

 
뒤로 돌아가서!!
뒤에서 우클릭-근접공격을 열심히 해주면 됩니다.
중력자탄에 갇힌 적들은 뒤로 오는 엄청 센 자리야를 봐야하는지, 앞에 있는 아군 본대를 봐야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만약 적들이 뒤를 잡은 자리야를 본다면
     뒤에있는 아군 본대가 모인 적들을 도륙해줄 것이고
 
 만약 적들이 정면의 아군 본대를 본다면
     적 뒷쪽에서 자리야가 스스로 ★프★리★딜★ 을 해서 모조리 녹여버리면 됩니다.

 
중력자탄를 궁극적으로 활용 가능할 때 스스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는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돌격 중력자탄으로 적 한복판에 침투해서
적들을 모조리 모아 [아군의 궁연계]를 도움과 동시에

적 전체의 뒷덜미를 끌어잡음으로서
적들에게 '우리팀에게 죽을지' '자리야에게 죽을지' 2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아군 본대를 보기 때문에 자리야가 프리딜이 나오며, [직접 딜링으로 해결]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돌격 중력자탄과 이어지는 뒷덜미잡기 플레이를 통해
[아군 궁연계] + [스스로 해결]까지 가능한, 말그대로 자리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플레이

 
중력자탄의 최종적인 활용법 되겠습니다 :)
 
앞에서의 에너지 충전, 총알 100발 장전 등은 모두 이러한 플레이를 위함이지요 !

 
 
 

 
2. '개인 궁' 각은 어떻게 보는가?

 
보통 중력자탄은 팀원과의 소통 하에 아군 궁과 함께 쓰는 것이 보통이나,
가끔 각이 나온다 싶으면, 즉 혼자 적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 싶으면 '개인 궁'을 쓸 때가 있습니다.
 

탈출기 없는 적 물몸들이 모여있으며, 
내가 지금 에너지총알로도 최소 2명 이상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할 때

 
개인 궁극기를 썼다면, 정말정말 최소한 2명정도는 잡아주셔야 수지타산이 맞습니다.
사실 개인 궁은 별로 좋은 플레이는 아닙니다. 웬만하면 안쓰는게 좋아요 사실.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하면 팀 차원에서 매우 소중한 궁극기 하나가 낭비되고, 최소 1분 이상의 시간이 낭비되거든요..
 
따라서 개인 궁을 쓰실 때는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확신이 들 때만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확실히 둘 이상을 끊어줄수만 있다면, 궁극기 하나를 투자해 적 시간의 30초~1분 가량의 시간을 낭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이득입니다. 그 사이에 궁도 다시 채울 수 있고요.

 


7. Chapter 3 마무리

돌격 중력자탄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지만, 저 역시 탱커가 없거나 물몸들만 모여있을때는 멀리도 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 돌격 중력자탄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거리 중력자탄은 잘 들어가기 너무 어려워요.
돌격 궁을 꼭 잘 익혀놓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혼자 해결한다는 자리야의 딜링 역할에 대해 많이 강조해 놨지만,
뭐니뭐니해도 아군의 궁을 잘 연계할 수 있도록 '모아주는 게'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
딜링은 '여차하면 나도 거든다'라는 보탬의 의미로 생각하시고, 메인은 '적들을 확실히 모든다' 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돌격자탄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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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치며
 
시즌 1부터 자리야를 파기 시작해서, 6월쯤부터 첫 자리야 공략을 작성했으니 이 글 전체를 완성하는데만 거진 반년 정도가 걸렸네요.
'3파트로 나눠서 써야겠다'하고 맨 처음 입문자편을 쓸 때만 해도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여차저차 일도 있다보니 이제야 끝을 맺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노력을 예쁘게 봐주셔서 메인도 몇 번 올라가고... 인벤 공략툴에서도 평가가 가장 좋은 글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아 이정도면 자리야 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수 있겠다' 라고 만족을 하니, 나름 뿌듯하고 보람차네요!

윈스턴이, 디바가 뜬 적도, 로드호그가 뜬 적도 있었지만 그 어떤 메타에서도 '자리야 쓰레기니까 딴거해주면 안되나요?' 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꾸준히 좋은 영웅이고 파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웅이에요!
많은 분들께서 자리야를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팁게에서 없어지더라도, 개별 챕터를 오버워치 인벤 - 공략툴 - 자리야 에서 보실 수 있으니,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그럼 이만 긴 글을 줄이겠습니다 :)

자리야로 건승하시길 바라며,
쁘리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