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프로눈팅러 막무가내잼입니다.

이 글은 아마 마스터, 그마 분들은 본능적으로 알고계시거나, 오래 게임을 하면서

생각을 꽤 하신 분들이라면 다 어느정도는 숙지하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오버워치는 딜각싸움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 팁은 게임이해도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세세한 팁은 거의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롤로그는 후딱 끝내고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죠.

 

 

  1.  딜각의 개념
    흔히들 딜각이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것이 솔져의 2층 프리딜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솔져의 2층 프리딜은 확실히 딜각을 잘 잡은 사례가 맞습니다. 솔져의 특성상 중장거리에서도 화력은 충분하고, 2층의 특성상 1층에서 때리기 좀 더 힘들며, 방해받지 않고 쏘니 에임도 흔들리지 않을테니까 말이죠. 위에서 쏘니 헤드 때리기도 쉽습니다. 다들 아시는 사실입니다. 이제 이걸 일반화 시켜 보겠습니다.

    조건 1 솔져의 특성상 중장거리에서의 화력도 충분하다. -> 딜러 혹은 탱커의 특성상 화력은 충분해야한다.
    조건 2 2층의 특성 상 1층에서 때리기 힘들다. -> 딜을 넣는 대상은 자신이 위협적일 정도의 견제를 받지않는다.

    따라서 적어도 조건1,2는 만족해야 딜각이 나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이제 구체적으로 이 딜각에 대해서 힐러,탱커,딜러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반론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2. 힐러에게 딜각이란?
    가장 먼저 힐러로 시작한 것은 힐러가 딜각에 관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딜각을 가장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딜각의 조건중 힐러가 기본적으로 확실히 이해해야 할 것은 조건2 입니다. 왜냐하면 다음으로 언급할 탱커의 딜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힐러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딜러의 딜각은 힐러가 핵심적으로 관여할 사항이 없습니다. 그러나 탱커의 딜각은 다릅니다. 탱커의 특성상 한타가 벌어지는 전방에서 많이 맞으며 딜을 해야 때문에 탱커에게 위협적일 정도의 견제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2는 조금 다르게 해석하여 위협적이지 않게 힐러가 탱커에게 충분할 정도의 힐을 공급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여기서 자질구레하게 힐러의 덕목은 여러 탱커의 체력을 골고루 유지시켜야한다는 둥의 세부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사실이니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힐러가 팀원에게 힐을 공급해야하는 건 당연하지만, 누구를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가?? 힐러를 하시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탱커 한명을 케어하다보니 다른 딜러나 탱커가 짤려 죽고 없더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죠. 당연히 힐러가 모든 팀원을 케어할 수는 없습니다(궁을 쓰지 않는한). 그렇기에 팀이 딜각을 잡기 위해 케어해야하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포커싱을 당하기 쉬운 상황에 있는 팀원(ex.엄폐물 옆에 없는 맥크리, 방벽빠진 자리야, 갈고리 빠진 호그, 방벽이 부서지거나, 부서질려고 하는 라인하르트)
    2.메인탱커(ex.정면 라인하르트, 상대방에게 뛰어든 윈스턴)
    3.뜬금없이 치명상인 팀원(ex.멀리서 표창날리다가 맥크리에게 헤드맞은 겐지)


    1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힐러 케어의 핵심은 1번입니다. 덩치큰 라인,윈스턴한테 힐주는건 실버도 합니다. 2.3번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딜각의 조건2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탱커에게 힐을 충분히 주어야하고, 이는 1번과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자기방벽 빠진 자리야는 왜 방벽이 빠졌겠습니까? 태어나고 한타 시작전에 화염강타등에 잠시 게이지 채우는 것을 제외한다면, 한타 도중에 자기방벽 을 사용한 자리야는 자신이 탱킹을하면서, 딜을 하기 위해 쓴 경우가 많습니다. 즉 딜각을 잡아서 쓴 것이죠. 문제는 자기방벽이 빠지면 고에너지가 될지라도 자리야는 위험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야의 딜각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힐러는 자리야가 자기방벽을 쓸 때 미리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이제 쟤는 얻어맞겠구나 하고 말이죠.
    방벽이 부서지거나 부서지려고하는 라인하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보같이 호그 갈고리 안빼고 화염강타 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라인하르트는 잘 죽지 않습니다만 방벽이 부서진다면 역시 얻어맞기만 하는 고기방패에 불과합니다. 라인하르트 방벽은 체력이 적어지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 신경을 쓰고 있다가 빠르게 힐을 주어야할 것입니다.
    갈고리 빠진 호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갈고리가 없는 호그는 역시 고기방패에 불과합니다. 천상계처럼 에임이 미쳐서 우클릭 한방에 겐지,트레이서를 죽일정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렇다면 미리 신경쓰고 있어야죠. 힐러는 뒤에있어서 다보입니다. 힐러는 적 스킬빠진 것을 신경쓸 게 아니라 우리팀 스킬빠진 것을 신경써야합니다. 미리 얻어맞을 것을 안다면 훨씬 케어는 쉬울 것입니다.
    엄폐물 옆에 없는 맥크리와 같은 경우는 맥크리가 노답인 것은 확실하지만 죽으면 한타가 질 확률이 높아지니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여기서 엄폐물이란 단지 지형지물이아니라 라인하르트의 방벽, 윈스턴의 방벽도 포함합니다.
    이외에도 포커싱 당하기 쉬운경우는 제법 존재하지만(적 진영 중간에서 나대는 겐지 등) 힐러가 딜각에 주요하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위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2층에있는 솔져가 포커싱을 당하면 그냥 솔져는 달리기로 본진에 합류하면 그만인 것 처럼 효율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힐러 자신이 포커싱 당하는 경우는 다른 팀원이 케어해주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3. 탱커에게 딜각이란?
    탱커는 <자리야>, <호그>와 같이 폭딜을 넣을 수 있는 서브탱커와 <윈스턴>,<라인하르트>와 같이 팀의 탱킹을 담당하는 성기사..아니 메인탱커가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탱커로서의 딜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리야>, <호그>는 자기 자신이 직접 딜각을 바라볼 수 있는, 어찌보면 딜러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탱커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딜각의 조건으로 돌아가봅시다.

    조건1을 보면 화력은 충분해야할 것입니다. <자리야>의 경우 적어도 40에너지 이상은 되어야 자신의 딜각중 조건1이 만족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리야는 조건1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포커싱당한 힐러나 탱커에게 자기방벽을 줌으로써 케어도 되고 딜각도 잡을 수 있는 사기챔프입니다! 자리야하세요!) <호그>의 경우 언제나 충분합니다.

    조건2를 보면 위협적일 정도의 견제는 받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자리야>의 경우 2초동안 자기방벽을 통해 모든 견제를 캔슬해버릴 수 있습니다.(호그한테 맞으면 방벽 바로깨지고 끌려갑니다.주의하세요.) 그렇기에 <자리야>도 한타 도중에 얻어맞는 와중에도 꾸준히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방벽이 깨지면, 힐러의 케어도 케어지만 딜러와 마찬가지로 엄폐물을 잘 이용해야할 것입니다. 3명에게 맞는 것을 1명에게 맞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것이 엄폐물을 잘 이용한 사례일 것입니다. <호그>는 조건2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호그>가 뒤를 돌고, 만약 적팀이 포커싱이 안되면 <호그>가 한타를 궁없이 부셔버릴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조건2에 있습니다. <호그>는 딜러와 같이 언제나 폭딜을 넣을 수 있는 탱커이기 때문에 견제를 받지 않는다면 정말 강력해지고, 1명정도의 견제는 무시할 만큼의 많은 피통을 가지고 있으며 바나나우유를 통해 자힐도 가능한 사기챔프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위협적일 정도의 견제를 받는다면 그냥 궁주유소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호그>는 견제를 덜 받기 위해서 뒤를 돌거나, 정면에서 라인하르트의 방벽뒤에서 방벽싸움을 하며 갈고리 각이 나오면 갈고리를 쓰거나, 숨어있다가 적이 예상하지 못한곳에서 갈고리를 사용해 적을 죽이거나. 플레이스타일은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적의 특성을 파악해서 한 플레이스타일이 안먹히면 바로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전환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갈고리 에임이 중요합니다.

    이제 <라인하르트>, <윈스턴>과 같은 메인탱커의 입장에서 딜각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메인탱커는 주로 딜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딜각을 잡게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가야합니다. 따라서 맵이해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왜 맵이해도가 중요하냐? 자기자신의 피지컬인 궁을 제외한다면, 라인하르트와 윈스턴의 주 역할은 공간창출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 뒤의 팀원들이 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딜각의 조건2를 보면 딜각을 위해서는 견제를 덜 받아야하는데, 여기서 <윈스턴>은 상대방의 정면 혹은 지형지물을 이용해 위에 위치하여 상대방의 신경을 분산시킴으로써 딜러나 서브탱커의 딜각을 돕습니다. <라인하르트>는 방벽을 통해 엄폐물이 없는 열린 공간에 엄폐물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엄폐물을 이용하고 안하고가 자신의 점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라인하르트>는 정말 방벽의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엄폐물을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다니는 영웅이라고 보면 되니까요.
    메인탱커들도 직접 딜각을 잡고 싸워야할 때가 한타가 시작되고 난 후 부턴 등장하기도 합니다. 돌진각, 낙사각, 대지분쇄각, 아나뽕 받은 후 등등 말이죠. 그러나 이와 같은 경우는 탱커의 직접적인 피지컬에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공략을 찾아보세요.


  4. 딜러에게 딜각이란?
    이제 마지막. 딜러가 알아야하는 딜각에 대해 이해해봅시다.

    딜각의 조건1 충분한 화력을 지녀야한다.
    딜러의 경우 조건1도 매우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맥크리>가 멀리서 쏴서 다 맞춰 봤자 딜은 모기딜이 들어갑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뜻이죠. 따라서 <맥크리>는 적과의 거리가 위치선정을 할 때의 최우선 요소입니다. <맥크리>의 경우 보통 힐러(주로 아나)와 같이 다니지만, <맥크리>의 진정한 딜각은 힐러와 다닐 때는 보통 잘 잡히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팀 탱커가 정말 잘해서 힐러와 다녀도 적 몸을 직접 쏘고, 그 데미지가 70, 140(헤드)씩 박힌다면 그 것은 탱커가 잘한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맥크리>를 하신다면 먼저 연습장에 가셔서 거리별 데미지 부터 확인하시고 내 데미지가 제대로 박히면서 가장 먼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직접 체감하셔야 합니다. 몇미터라고 말해봤자 직접 못느끼시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나머지 딜러의 경우엔 사실 조건1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리퍼,트레이서를 잡고 멀리서 쏴대는 바보는 없을 것이고, 겐지와 파라는 거리가 멀어도 딜이 똑같으며 솔져는 중장거리까지 데미지가 같기 때문에 한타의 특성상 엄청 먼거리부터 시작은 되지 않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애초에 딜러기 때문에 딜러들은 다들 충분한 화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딜각의 조건2 위협적일만큼의 견제를 받지 않아야 한다.
    딜러에게 조건2를 잘 이해하느냐 마느냐가 거의 에임만큼 실력차이를 가릅니다. 당연히 딜러에게 최우선으로 중요한 것은 에임이지만, 그와 비등하게 중요한 것이 생존력입니다. 아무리 딜이 강하더라도 계속 죽는다면 결과적으로 딜로스타임이 매우 길어지고 게임은 터지게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겐지>
    겐지는 이단점프, 튕겨내기, 질풍참이 있어 딜러중 비교적 생존력이 매우 좋은 영웅입니다. 따라서 스킬 쿨타임을 잘 이해하고, 궁 쓰려고 진입할 때를 제외하고 진입할 때 질풍참을 사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스킬 이해도는 필수적일 것입니다. 겐지가 진정한 폭딜을 넣을 경우는 역시 용검이 있겠습니다. 용검을 사용할 때 자리야가 있으면 자리야에게 방벽을 요청하시고, 궁을 사용할 때는 정면진입이 아니라 공중에서 떨어지며 진입하는 편이 좋습니다만... 사실 겐지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피지컬인지라 암살자형 겐지가 아니시라면 너무 홀로 떨어져있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우리팀 힐러의 위치를 파악해서 힐을 잘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만 포킹하는 것 정도가 견제를 덜 받는 방법(= 덜 죽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레이서>
    겐지와 마찬가지입니다. 물리는 영웅이 아니라 무는 영웅이기 때문에 견제를 직접적으로 받는 경우는 드물고, 자신이 물면 그 때 상대방이 대응하는 형식이 강합니다. 위협적일 만큼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트레이서가 해야할 것은 점멸과 시간역행 쿨타임에 대한 이해도와 맥크리의 섬광, 아나의 수면총, 호그의 갈고리 정도만 신경쓰시면 견제를 덜받을 것입니다. 오히려 트레이서는 윈스턴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상대방의 시선을 분산시켜 우리팀의 다른 딜러나 탱커의 딜각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트레이서의 딜각은 따라서 한타가 벌어졌을 때, 적팀 뒤를 노려서 뒤에서 프리딜을 넣는 것 정도입니다.

    <솔져>
    솔져의 경우 맨처음 언급했던 2층프리딜, 즉 프리딜각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맥크리와 달리 빠른 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겐지,윈스턴이 동시에 물어도 충분히 도망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빠른 발로 빠르게 프리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견제를 덜 받고 프리딜을 넣기 위해서는 언제나  빠른 다리를 이용해서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합니다. 지양해야할 것은 라인방벽뒤에만 있는 솔져, 프리딜각을 잡더라도 한 곳에만 계속 있는 솔져가 있겠습니다.

    <맥크리>
    고인 리퍼를 제외하고, 모든 딜러중 유일한 뚜벅이, 유일한 생존스킬없음의 맥크리입니다. 그만큼 잘죽는 캐릭터이지만, 딜각 조건2를 이해할 경우 또한 딜러중 유일하게 생존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맥크리는 방벽이 없는한 절대! 엄폐물이 없는 곳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라인의 방벽이 있더라도 왠만하면 지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힐러옆에서 힐러를 지킬 때를 제외하고 맥크리는 언제나 자신이 물렸을 경우를 생각해야 합니다. 맥크리는 언제나 포커싱당하기 좋은 밥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위협적인 견제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바보처럼 자신을 보지않고 우리팀 전방만 때리는 그런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맥크리가 딜각을 잡기 위해 힐러 옆을 벗어났다면, 언제나 1:1 구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엄폐물 곁에서 프리딜을 해야합니다. 겐지나 트레이서가 물러 오더라도 그런 엄폐물이 있으면 그들과 1:1로 싸울 수 있고, 1:1이 된다면 섬광탄으로 충분히 유리한 싸움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상대편에 잘하는 디바가 있다면..힐러 옆에서만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라>
    파라는 기본적으로 견제를 할 수 있는 영웅이 매우 한정됩니다. 솔져, 맥크리입니다. 따라서 파라는 견제를 덜 받기 위해서 그들을 먼저 제거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열린 땅에서 싸우면 파라가 보통 먼저 죽기 때문에, 파라 역시 솔져와 맥크리를 상대할 때,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그냥 하늘에 떠있는 파라는 맞추기 쉽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솔져와 맥크리를 상대할 것을 생각해서 흔히들 말하는 빼꼼샷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져와 맥크리 입장에서 빼꼼샷은 정말 죽이기도 힘들고, 우리팀으로부터 욕먹기는 딱 좋은 그런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빼꼼샷을 하면서도 잘 맞추어야하기 때문에 투사체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적들의 인식범위에서 벗어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냥 상대할 때도 그렇고 궁을 사용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솔져나 맥크리도 뒤에서 먼저 때리면 파라가 거의 필승입니다. 솔져,맥크리, 더나아가서는 아나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한다면 나머지는 파라의 밥에 불과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제 3시즌동안의 게임 이해도의 대부분을 팁으로 작성해 보았는데요. 사실 쓰면서 다시 정리하려던 것도 있어서 주제에 조금 벗어난 부분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세세한 팁을 다 적을 수 없어서 딜러 파트가 오히려 너무 당연한 것들만 언급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딜러의 경우 피지컬이 정말 대부분인지라 ㅠㅠ;;디바의 경우는 제가 거의 플레이를 안해봐서 글에서 다루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정말 좋은 영웅이라 이제 사용해보아야겠죠.
너무너무 긴글. 만약 다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모두 겜 이해도 높여서 고랭크로 갑시다!!

피드백 웰컴! 비난 사절 ㅠ;;

 

p.s. 이거 다읽을사람... 있긴할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