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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1:16
조회: 509
추천: 3
굿바이 테라 ~음, 한 7-8개월정도 게임을 한 듯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분명 빠질걸 알기에 많이 망설였는데 결국 저 시간만큼 테라와 함께 하며 많은 걸 소홀히 하게 되더라구요. 친구보다도 테라, 거래처 방문보다도 테라, 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도 테라... 나이 40을 훌쩍 넘었는데 ;; (덕분에 서든이나 스타 하는 시간이 줄긴 했음;;) 지난주에 친구를 만나 술 한잔 하는데 요즘 달라졌고, 뭔가에 홀린 듯 하다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기에 바로 접기로 했습니다. 저 오로지 궁수하나 키웠는데 지금껏 완태고 한번도 사용해 본 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단도 한번 안해봤구요. 친구는 6-7명정도 ? 등록되어 있습니다만 한번도 말 걸어본 적 없이 묵묵히 솔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ㅋ 진작 끊었어야 하는데 그 놈의 춤광활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한 두달 더 하게 되었고, 또 최근에는 고룡의 활와 석상의 경갑을 주워 화살비 쿨 타임 30% 감소덕분에 재밌게 했었습니다. 끊을려고 보니 남아 있는 돈과 아이템들이 마음에 걸리네요. 돈은 약 1억 2천있고, 12단계 무기제물만 30개...빛단 200개, 축단도 200개 정도... 지금껏 현질을 한 10만원정도 했었는데 반정도는 건질 수 있을 듯..ㅎ 떠나가는 마당에 무슨 글이냐고 하시겠지만, 게임보다도 더 중요한 뭔가가 있는데 끊지 못하시는 분들(저 포함해서요;;)에게 경각심을 주고파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스스로 잘 조절해서 하시는 분들은 뭐 알아서 하시는 거구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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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