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큰 변화가 있었던 점령전과 진영전에 대해 파악한 현황을 공유 드리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TL에는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PvP 콘텐츠가 존재하고,  
개발진은 각 콘텐츠 고유의 경험과 재미를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PvP 콘텐츠가 거대 세력에 잠식되는 현상'을 가장 경계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길드 콘텐츠인 ‘점령전’과 라이트한 PvP를 지향하는 ‘지역 이벤트(분쟁)’에서  
거대 세력의 영향력을 약화하기 위한 개편을 연이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개편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오히려 콘텐츠의 재미를 반감 시켰다는 의견도 확인되어  
다음의 조치들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점령전은 1:1 매칭으로만 진행되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길드 단위의 공정한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칭 룰을 설정했으나  
1:1:1 매칭의 경우 의도와 다르게 2:1의 양상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점령석 소유 길드 및 참가 신청 길드의 랭킹과 무관하게  
모든 조건에서 1:1 매칭 룰로만 진행됩니다.  
 
또한, 전투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포 기간부터 점령전 개시 전까지 점령석을 포기할 수 없게 됩니다.  
위 점령전에 대한 두 가지 변경 사항은 5월 16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진영전에는 다수의 개선 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영전의 경우, 개인 단위의 라이트한 PvP 경험 제공에 치중하다 보니  
PvP에 대한 기본적인 동기부여와 재미를 약화시킨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개선을 준비 중입니다.  
 
1) 진영전에서의 플레이 기록이 처치 랭킹에 반영되도록 변경합니다.  
2) 진영전 중 발생한 PvP 기록을 진영전 UI 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게 됩니다.  
3) 진영 내에서 쉽고 빠르게 파티를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4) 현재 한 개인 부활지가 여러 개로 증가하며 부활 시 선택하여 부활할 수 있게 됩니다.  
5) 미니맵 상에서 동일 진영 플레이어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개선이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피드 혹은 업데이트 노트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길드 지역 이벤트의 주기가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변경됩니다.  
진영전 업데이트 이후 길드와 함께할 수 있는 플레이가 줄어들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현재 6시간 단위로 설정된 길드 지역 이벤트의 주기를 3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는 다른 변경사항들 보다는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5월 16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점령전과 진영전에 대한 개선 예정 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  
댓글로 남겨 주시는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나은 모습으로 완성하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