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일자리 급하면 가까운 고용센터 신분증들고 오세요

1.양질의 일자리는 없음
이건 팩트임. 고용센터가 소개해주는 좋은 일자리도 연령, 성별, 스펙 따집니다. (대기업 등 S급 일자리는 아예없음)
B급 이하 일자리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최저임금만 주는 일자리는 정말 많지만 상담사가 이런 일자리는 잘 소개하지 않음
보통 세전 월급 200이 꽤 있습니다. (잔업수당별도)
특히 당장 거주문제되는 분들 계신데 기숙사 제공되는 일자리 있습니다. 항상.

2. 연령과 성별이 중요하다.
어차피 양질의 일자리는 없는편이라 스펙도 거의 안따지지만 연령과 성별로 컷 당합니다. (단, 기술 또는 경력자는 제외)
중화요리 30년 경력 70세 분 있었는데 계속 입사제안 받음..

3. 연령
20~23 : 군문제도 있고, 너무 어리면 안뽑음
24~30대 초반: 구직의 황금기. 워크넷 등록만 해놔도 문자 많이 옴. 본인 의지만 있으면 바로 출근. 다만 아무 일자리 막 하다간...
30대 중반 ~ 40대 초: 슬슬 컷당하지만 아직 현역 가능
40대 중반: 경력없으면 일구하기 힘듬. 다만 최저임금 일자리는 언제든 가능
50대 초: 이제 2교대 경비, 요양보호 등의 일자리..
50대 중반 이후: 60세 정년 취업규칙 때문에 구직 힘듬
60세 이상: 정부 일자리 아니면 구직 거의 불가

4. 성별
성별에 따라 안뽑는 경우가 꽤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일자리가 훨씬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 자차출퇴근 안되는 경우도 많고 주말 근무 안된다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 일자리 자체가 남성보단 적은게 팩트
여성의 경우에는 "새일여성센터"를 이용해주세요. 없는 지역도 있는데 이럴땐 광역센터 있습니다. 여성일자리 특화기관이죠

5. 고용센터 왜 가나? 인터넷으로 일자리 알아보면 되지..
맞는 말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선 알 수 없는 구인업체의 속내를 상담사들은 알고 있고(상담사 입장에선 업체도 민원인이라 자주 접하고, 취업시킨 분들이 금세 그만두면 피드백 빨리 하는편, 소문도 민감)

인터넷으로 찾는건 귀찮지 않나요? 방문도 귀찮으면 워크넷 구직신청하고 전화하면 일자리 알선 카톡 무료로 보내줍니다.

고용센터 많이 이용해주세요. 무료입니다. 무료(사실 세금으로 운영되는거니 무료는 아님. 당연히 이용해야하는 서비스)
조건 되시면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구직활동비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