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폴른 스토리를 알고 있다면 탈리스라를 비시 프랑스에 빗대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나이트폴른 반군 자체가 대놓고 프랑스 레지스탕스 패러디라는 건 대부분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수라마르 NPC들의 이름이 프랑스식(발트와, 마고 등등)이고 복잡한 지하 비전로는 프랑스 카타콤이죠.
이런 상황에서 비시 프랑스에 빗댈 수 있는 건 엘리산드와 그 수하들이지 탈리스라가 아닙니다.

탈리스라는 군단 침공 당시 처음부터 군단과 손잡는 데에 반대했고(코믹스 수라마르의 황혼)
엘리산드가 군단과 손잡는 쪽으로 가닥을 잡자 아예 반란까지 일으켰다가 추방당한 인물이며(수라마르 퀘스트 영상)
단, 한 번도 엘리산드 및 군단과의 타협 없이 맞서싸웠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걸 놓고 비시 프랑스라니요? 탈리스라의 티란데 및 나이트엘프에 대한 사고관을 비판하는 건 다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탈리스라를 비시 프랑스에 빗대는 건 심각한 오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