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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18:24
조회: 2,452
추천: 10
근데 일리단이 확실히 악마들하고 오래 부비대다보니까 확실히 찌질하건 졸렬하건 독선적이건 악잘알이긴 한듯합니다.
당시에 아르거스를 침공한다는건 아무도 상상도 못하고 엄두도 못낼일에 들어오는 입구나 닫는게 전부였는데 불타는 군단의 본질적인 약점과 그 균열이 커지는 시점을 굉장히 잘포착해서 결국에는 일격을 박아넣은부분은 굉장히 고평가할만합니다. 스토리상으로 보면 사실 그때 일리단이 쐐기돌로 포탈연결 안했으면 그냥 거기서 카드가랑 벨렌 일리단,그리고 유저들까지 떼몰살당하고 사실상 영원히 불군 조질 가능성은 제로라고 봤어도 무방하지 않았나 싶군요 킬제덴이 불군의 매우 강력한 지휘관이자 실세인데 그 죽음으로 지휘체계에 공백이 생겼으므로 원래 군단이 오합지졸들을 강력한 지휘관으로 캐리하던것이 더이상 불가능해졌다는걸 예상하고 그 상황에서 가장 확률높은 도박인 "지금친다"를 시도했다는건 정말 대단하지 않나 싶군요 지금까지의 독불장군 똥고집이 마지막에 와서야 결국 결실을 맺는다는게 참 안쓰럽기도하고 굉장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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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