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시절 안퀴라즈 이벤트에 나타난 [대영주 사울팽]의 [형님]이 바로 [브록시가르]죠.
사울팽이 싸우기 직전 [나는 브록시가르의 동생 사울팽이다!!!] 라고 하지않습니까.






먼저 간단히 Well of Eternity 와 The Sundering 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Well of Eternity는 워크래프트 소설 중에서도 고대의 전쟁 시리즈입니다.
공식 설정 및 스토리에 적용되는 공식 소설이구요.
그 중에서도 시리즈의 완결편인 The Sundering 은 '시간의 지배자' 청동 드래곤 위상 노즈도르무의 명령으로
코리알스트라즈라 알려진 래드드래곤 웜 [크라수스]가 인간 마법사 영웅 [로닌]을 데리고 
1만 년 전 고대의 전쟁으로 돌아가 나이트 엘프를 도우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 와중에 드래곤과 인간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오크 용사 브록시가르가 그 둘을 몰래 미행을 하다가 결국 다같이 1만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죠.
다음은 이글의 주인공인 용사 [브록시가르]가 '1만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쓴 일기입니다.
배경:제1차 버닝리전 침공
(불타는군단 vs 나이트엘프,아제로스의 모든 반신,5대 용군단연합-넬타리온은 배신하여 death wing으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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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대족장님께서 명령을 내려, 순찰을 가게 되었다.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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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동료들은 모두 죽거나 실종되어 버렸다.
난 현재 이상한 숲속에 떨어져있다.
주변에는 검은 표범들이 잔뜩 있다.
내 무기도 이제 얼마 안가 부서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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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자신을 '크라수스'라고 칭하는 엘프(진짜 정체는 드래곤 입니다.)와 '로닌'이라 하는 붉은머리의 마법사를 만났다.
또한, '젊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만났다.내가 정말로 1만년 전으로 와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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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맙소사.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의심스럽다.
정말로 그 위대한 반신 세나리우스를 만났다.
그와 '젊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나에게 새로운 도끼를 만들어주었다. 이 도끼는 정말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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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1만년 전에도 언데드가 있었을줄이야!
파멸의 군주도 있다!
여기에도 파멸의 군주들은 존재했다..
그리고 끝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악마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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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전쟁이 시작됬다. 한동안 이 일기를 덮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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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빌어먹을 - !
아키몬드를 다시 살아서 만날줄이야-!
게다가 만노로스까지..
아무래도 재수가 없는것 같다.
멀리서 어렴풋이 본 거지만, 그들은 분명 있다.
저 궁전, 아즈샤라 여왕의 궁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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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나이트엘프 주술사(드루이드를 말하는 겁니다.)들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들이 준 도끼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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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마지막 전투가 시작됬다.
내가 싫어하는 퀼보그들이 섬기는 반신, [아감마간](정말 무시무시하다. 설마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볼줄이야!)과
펄볼그들의 반신, [우르속]과 [우르솔], 날개달린 자들의 반신 [아비아나]까지 만났다!
나이트엘프들의 숫자는 적으나, 그들 역시 일어났다.
우리들의 적에게 저주를! 그리고 우리에게 축복을!
그리고 우리 모두 살아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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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년 xx월 xx일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쌍둥이 형제가 마법을 이용해서 악마들이 나오는 포탈을 닫으려고 한다.
시간이 없다. 급히 휘갈겨 쓰는중이다.
그 포탈 너머에서 나는 분명히 보았다.
거대한 거인(살게라스)을.. 악마들의 거인(살게라스)을 나는 보았다.
스톰레이지 형제가 포탈을 닫기위해 애를쓰고 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
악마들이 포탈 근처까지 진격해왔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도끼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최소한 그들을 위해 내가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것이다!
이 일기는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주머니 속에 넣겠다.
크라수스든, 로닌이든간에 이 일기를 대족장님께 전해주리라 믿는다.
난 이제 마지막으로 외친다.
호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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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브록시가르는 단신으로 다크포탈로 뛰어들어가
뒤틀린 황천 한가운데에서 수천만 악마들과 살게라스를 막아냅니다.
혼자서 말이죠.
그리고 죽기 직전 살게라스에게 달려들어
살게라스의 발등에 도끼를 박아넣고 전사합니다.
그가 희생하면서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스톰레이지 형제는 무사히 포탈을 닫을 수 있었고,
그가 희생함으로써 미래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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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족장 ''쓰랄''은 일기를 덮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명예의 전당에 이 도끼와 일기를 가져다놓고, 위대한 전사, [브록시가르]를 위해 동상을 만들라고 전하라!]
[대족장이시여.. 브록시가르는 정말로...?]
''볼진''은 놀란듯이 물었다.
[나라 할지라도 불타는 군단의 수장 살게라스에게 흉터를 만들어 낼 수 있진 못할걸세, 볼진이여..
브록시가르는 불타는 군단의 수장, 티탄 살게라스의 몸에 도끼를 찍어 넣었고,
자신의 영혼을 바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지켜냈네.
그는 우리 오크들의 영웅뿐만이 아니라, 이 세계 모든 종족의 영웅이 된 셈이지.
볼진, 그대의 주술사들께 말을 전하여 브록시가르의 제사를 지내달라고 해주시게.]
볼진은 조그마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떡였다.
[알겠나이다, 대족장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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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The Sundering 에서 나오는 오크 용사 Broxigar(브록시가르)의 
영웅적인 일대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일기입니다.
For the Horde!!


출처 : 와우메카 "위대한 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