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로인해서 어떤일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오래전 일이니 썰 풉니다.



주민자치센터(구 동사무소), 구청, 시청 직원(공무원)이 아님에도 쉽게 개인정보 열람 가능한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1순위 주민센터, 구청, 시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심부름센터 및 통신사, 개인정보 열람이 필요한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1순위 먹잇감)


2순위 상근(주민자치센터 한곳에 기생하여 예비군 통지서 돌리는분들)

(이분들은 대한민국 전역한 남자들 주소지 지역 개인정보 싸그리 보유하고있다고 보면 됨)


3순위 주민센터, 구청, 시청 공무원과 지인인분들

(공무원 지인한테 쌰바쌰바 쏙딱쏙딱하면 열람해줌;;(이것도 제가 많이 격음)


### 위 내용들을 토대로 이야기함.....


이런말하면 절대 안되지만.. n번방에 개인정보 팔아먹은 공익요원은 제수 오지게 없는놈이라고 표현하고싶내요

(뒤로 잡빠졌는데 코가 작살난 케이스, 미안합니다. 표현할 단어가 이거밖에 생각이 안남) 



약 18~20여년전 일인듯합니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한 점도있으니 이해바라고, 그때당시 일들을 썰 풀어봄니다.


그때당시 저는 공익요원으로 동사무소(현 주민자치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수거 및 잡일 그리고 등,초본,인감 발급 업무를 보았습니다.

(하루 일과중 문서 발급 업무가 60% 비중을 차지했음)


발급 임무를받고 민원인 없을때 제가 한 일들....


제가 제손으로 제 인감 만들어서 등록, 


가족들 인감도장 분실했을땐 새도장 가저가서 제가 수정등록, 


인감 한동안 안쓰실때는 인감 말소시키고, 


같은지역으로 이사갈땐 제 손으로 주소이전 등록,


우리집(가게이자 집) 주소지에 쌩판 듣보잡들이 주소지 설정해노은놈들있으면 싸그리 말소시키기.


상근 애들이 누구좀 찾아달라고 주민번호 들이밀면 찾아주기,


공무원 지인빽(서열 1~2위놈들이 누구누구 열람해서 이분 보여 드리라고 시킴;;)으로 개인정보 열람해주기,


오래전에? 또는 최근에 헤어진 전여친들 개인정보 열람

(이름, 대충 사는 지역 정도만 할면 90% 이상 열람 가능함)

가족관계, 연락처, 언제 어디서 살았는지, 언제 이사갔는지, 사돈에 팔촌까지도 열람 가능(더 깊은곳까지도 열람 가능)

(누군가 내 개인정보를 이런식으로 열람한다면 소름돋겠저 ㄷㄷ;;)


신용정보사(채권추심단)에서 대량의(수십~ 수백건)의 개인정보 열람 신청서가져왔을때 서류 발급하기(너무나 대량이라 신청서 제출후 1~3일후에 찾아가라고 함)

(진심 개 토나옴;;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고 숫자로 보이기시작함;; 주민번호만 보기땜시)


신용정보사에서 운좋게도 안오는 날은 꿀빠는날이고, 기본 하루평균 2~3명(많을땐 그 이상)

이분들 왔다가면 천공기가 버티질 못하고 하루 1~2번씩 100% 고장남;;(천공기: 등초본 하단에 녹색으로 XXX동사무소 도장과 함께 조그마한 구멍들 슝슝슝 뚫린걸 보셧을텐데 그걸 찍어주는 기계임... 그게 없으면 법적효력 없을뿐더러 외부반출금지임)


하루는.. 신용정보사에서 급하니 최대한 빠르게 서류좀 발급해달라면서 신청서 들이대면서 2~3시간 후에 온다함(이런 ㅆㅂ;;)

얼레벌레 급하게 발급시작해서 정보사 직원들 올때즘해서 마무리는했으나 천공작업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은근 오래걸림;;

(이분들이 필요로하는 서류는 보통 초본이고, 주소이력 포함으로 의뢰함, 보통 초본은 1~2장이나, 정보사에서 요청한 사람들은 최소 3장에서 많게는 10장까지 나옴;; 한사람이 이사만 수십번 댕겼다는 소리임;;; 10장은 천공기에 들어가지도 않음;; 2~3번에 나눠서 찍어야함;;ㅎ)


정보사 직원은 얼매나 급했으면 천공하지말고 달라함.. 천공작업 안하면 법적효력 없다하니 상관없다함.. 본인들은 주소지만 확인하고 폐기할꺼라서 천공 필요없다고하니 그냥 드릴수밖에?(나도 편하고 좋구나) 

일단 문서발급비 X만원(발급량이 많으니 발급비용도 몇만원 단위로 나옴) 받음...


여기서 뽀인트는... 


천공작업을 안했다는거... 천공기에는 용도별로 버튼이있고 가격도 다름, 그리고 천공을 해야만 마감때 정산할수있는 이력이 남음..

즉... 정보사들한테받은 발급비가 공중에 붕~ 뜬 돈이 됐음.. 짧짤함..이 돈으로 주사님들과 간식사묵거나, 

혹여나 정산때 빵꾸난 돈두 매꾸기도하고, 점심값으로도 쓰임 ㅎ


이런일들이 알게모르게 관행? 암묵적?으로 다 하고있다는거...(n번방에 정보팔아먹은 공익요원만 제수없게? 걸린 케이스;;)


일개 공익요원이나 상근들이 이처럼 너무나도 쉽게 개인정보를 열람할수있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관행은 절대 해결 못함.. 


즉.. 님들의 개인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닌 단돈 몇천원에서 몇만원대에 쉽게 거래할수있는 13자리 숫자가 적힌 종이쪼가리들임

(이 종이쪼가리가 한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수있다는것도 소름돋는데.. 이걸 공익애들이 쉽게 볼수있다는건 함정아닌 함정)


장담하는데 5년 후나 10년 후에도 똑같은일은 반복됨...


쓸때없이 일기가 되어버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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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들 관리 잘하셔요... 나만 잘한다고 될게 아니지만서도...


tip? 보통 인감은 만들어놓고 잘 안쓰저..(차&집살때? 건물살때? 보증설때? 등등 때 필요한 핵심서류) 

인감 잘못발급되면... 한 사람? 한 가정? 한 회사(법인인감)? 산산조각남.. 풍지박살남..

제가 근무했을당시 신분증, 위임장만 있으면 개나소나 다 발급해줬음... 그 중요한 인감을.....

지금생각해보니 무섭;;

인감은 될수있으면 말소 시켜놓으시고 진짜 중요하게 필요할때만 살려서 쓰시고 다시 말소시키고 하셔야 가장 안전함..

말소된 인감은 본인외에는 그 어떤 누구도 못살림.. 오로지 본인만 가능함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진 몰라도...... 인감말소 추천...


이번기회에 우리 가족들 인감은 어떤상황인지 확인 해봐야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