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신기 시점입니다. 주로 타락한 피 해제를 신기가 담당하게 되므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해제가 전혀 어려운게 아니라 금방 적응 됩니다. 시네스트라 파멸정도 생각했는데 단순 해제더군요)

 

공략 영상이 대부분 보이스가 없는 버전이라 도움이 되시라고 보이스 버전 그대로 올립니다만

이미 다들 공략에 너무 익숙해져서 딱히 보이스로 부르는 것이 없긴 합니다.

 

총 82트만에 킬 하였으며 약 8시간정도 트라이 하였습니다.

 

기존에 전탱님이 야탱으로 스왑해오고 (397전탱 -> 383 야탱) 제가 보기였는데 더러워서 사제로 바꾸고

죽탱을 구하여 야죽에 도징법흑냥 . 신복사 조합으로 킬 하였습니다.

 

 

사실상 지금 등짝을 트라이 하는 공대중 힘줄 딜이 문제가 되는 공대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힘줄 딜은 된다는 전제하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힘줄 딜 자체가 나오지 않으면 불가능한 네임드입니다.

1-1등 기준으로 40%근처, 혹은 그 이하까지 뺄 수 있어야 3-2까지 아슬아슬하게 킬 가능합니다.

 

 

 

 

전투 시작

 

 

빠르게 타락체를 점사하여 혈장을 한개라도 덜 보는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처리 될경우 혈장 3개만 보고 처리가 가능하며 늦을경우 4개, 점사가 안될경우 5개 이상을 보게 됩니다.

 

초반이라 데미지도 적고 엠피 여유도 많아 많이 걸려도 큰 상관은 없지만 한번 혈장이 초반에 걸리면

그 혈장 하나가 2-3분이 지나는 시점까지도 계속 한개씩 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희 공대 기준으로 3-1등짝까지 혈장은 일반적으로 0-2개를 유지하였으며 빠르게 지우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복술이 있는경우 정신의 고리토템으로 혈장을 지울 수 있다곤 하지만 혈장 한개당 힐량 20만을 빨아먹어

공대원 피를 전체적으로 혈장 한개당 -2만씩 시키므로 정고가 있다고 하더라도 혈장을 안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힐러들을 쪼으기 전에 딜러들이 빠르게 점사가 되어서 혈장을 한개라도 덜 보게되면 그 한개의 혈장이

뒤에 나비효과처럼 파급효과를 주는 일이 생기므로 반드시 점사를 잘 하여 덜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공대 경우 2밀리로 밀리들의 무빙동선 때문에 계속 1-2초 차이로 혈장을 한개씩 더보곤 했는데

원딜이 많은 공대라면 한개씩 덜 볼수 있어 조금 더 편할 것입니다.

 

 

드리블을 하지 않는 택틱이긴 합니다만 3-2쯤에선 드리블을 합니다.

 

이건 데미지를 감소시키기보다는 돌아다니며 슬라임 어글캐치를 빨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탱이 아닌이상 죽탱 드리블로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10인이라 그런지 피 숫자가 적어 드리블을 하지 않아도 미리미리 제거만 하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적다고 해도 많긴 합니다)

 

 

 

융합체를 먹이는 타이밍은 기본적으로

 

타락체 제거 - 융합체 등장 - 1손아귀 - 2손아귀 5초전에 융합체 피통 5-10% 유지

- 2손아귀 3-5초전에 먹이고 핵폭발과 동시에 2손아귀가 오고 끊고 등짝 열림 - 극딜

 

이 순서를 6번 계속 반복하여야 하며

드리블을 하지 않는 택틱이므로 3-1까지 최대한 슬라임을 잡아야 했고 따라서

냥꾼을 광조로 빼내어 3-1등짝까지 계속 융합체 딜이 아닌 슬라임 광광광 후 점사했습니다.

(한번에 다 잡을경우 공대 피가 너덜너덜해지므로 광으로 20-30%까지 양념 후 한마리씩 점사로 딜하였습니다)

 

3-1까지만 광을 치는 이유가 가장 중요한데

3-1때 등짝 중앙에 광을 치고 시체를 만들면 그 슬라임은 전투가 끝날때까지 다시 부활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그때부터 광을 치면 슬라임이 너무 많아 공대 백뎀또한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되어서 융합체 딜에 참여하였습니다.

 

 

힘줄 딜만 나오면 공략이 쉬워질줄 알았던 것과 달리

등짝 하드는 힘줄 딜은 어디까지나 '전제 조건' - 잡을만한 기본이 되어있느냐

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그 이외의 것들이 더 어렵습니다. 기계적으로 움직여야하고 하나의 실수가 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12-13분에 달하는 전투시간내내 집중을 계속 유지하셔야 됩니다.

 

날라가면 전투부활도 안되요 망할.

 

자매품으로 힘줄이 열릴떄 죽으면 전부넣고 일어나고 하는동안 딜이 모자라요 망할.

 

전봘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는게 오히려 편하실겁니다. 설마 중간에 손아귀에 맞아 죽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드리블을 하지 않기 위해 1등짝을 뜯고 난 후 타락체 3마리를 모두 점사하여 융합체 3마리를 만들고

(한마리를 남겨두는게 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혈장을 캐스팅 반번이라도 끊어서 덜보고 손아귀 쿨이 광친 이후

 올라가는 타이밍에 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모두 점사하여 다 잡았습니다. 혈장 한번 덜보는게 중요합니다)

 

슬라임 시체를 가운데에 모아둔 후 융합체 탱을 제외한 모두는 미리 이동하여 기울이고 융합체탱의 경우

기울어진다는 메세지가 뜨고 나면 빠르게 이동하여 융합체에게 피를 모두 먹인 후 9중첩이 되어

첫번째 핵폭발이 오기 전에 모두 날려보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등짝 이후 모두 광을 친 다음 융합체를 날려보낼때 융합체들이 모두 9중첩인 상태로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날려보냅니다. 이 작업을 매 트라이마다 실수없이 해 주어야 합니다.

생각하기엔 어려울 것 같았는데 트라이를 하면서 단 한번도 핵폭발 한틱을 보거나 탱이 날라가는 실수가 없었습니다.

 

 

딜러의 경우 1등부터 3등까지 모두 똑같습니다. 딜딜딜. 다시 딜딜딜. 또 딜딜딜. 다시 딜딜딜.

 

점점 부담이 심해지는 클래스가 탱과 힐러인데 탱의 경우 3-2등짝시점부터 슬라임 어그로를 잡는것이 힘들어지고

힐러의경우 말 할 것도 없습니다. 라그하드도 이거보단 쉬웠던거 같은데 쩝.

 

 

후반에 드리블을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등짝 쪽에 슬라임 시체를 만들어두는 것이 편해지므로

3-1등짝 이후 9마리 이상 잡을때까진 붙어서 탱을 하시는게 이후 융합체를 먹일때 다소 편합니다.

 

후반에 가면 힘줄딜도 딜이지만 융합체 딜도 다음 손아귀가 오기전에 피를 맞춰두는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저희공대 경우 딜러 한명은 아예 슬라임만 광을 쳤고 아마 많은 공대또한 이렇게 잡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융합체딜도 어느정도 관건이 있고 3-1등짝 이후부터는 피에 가려져 마우스로 타겟을 클릭하는게 다소 힘들때가 있어

대상 매크로를 다 만들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타락체, 융합체, 힘줄 모두 말이죠.

 

 

딜러의경우 크게 다른점이 없어 다른 공략처럼 중요한점 (저희 공대가 공략함에 있어서) 만 짚어보면

등짝은 정확히 1분 30초마다 열립니다. 따라서 1분 30초쿨기나 장신구는 모두 돌아오고

3분 쿨기의 경우  1-1 , 2-1, 3-1마다 오게되며 5분 쿨기의경우 1-1, 2-2,에 오나 저희공대경우 1-1,3-1에 사용하였습니다.

 

2-1등짝때는 딜러 전원 물약을 먹었으나 3-2떄 4%전멸 이후 징기,법사는 3-1때 물약을 먹는것으로 바꾸었고

결과적으로 3-2등짝때 0.3초를 남기고 킬 할수 있었습니다.

 

흑마의 경우 가속악흑을 하여 소각을 계속 날리며 탈태쿨을 줄이면 등짝마다 탈태 쿨을 맞출 수 있습니다.

 

딜을 하기위해 타락체를 이용하였는데 첫번째 손아귀때 최소한의 딜로 손아귀를 끊어 타락체 피를 80%정도 맞추어두고

두번째 손아귀가 오면서 핵폭발이 오는 타이밍에 타락체에 딜을하여 징기나 도적의 경우 버블수급사전작업

법사의경우 4비작유지, 흑마의경우 탈태쿨이 오지않으면 다급한 소각질로 개인쿨기에 맞추어 사전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때 절대로 타락체를 잡으면 안됩니다.

초반이라면 한번 다시 날리고 하면 될수 있지만 후반의 경우 그 한번으로 인하여 오는 나비효과가 감당이 잘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탱은 지속적인 어글캐치, 융합체 날리는 탱의 경우 1초의 타이밍, 딜러의경우 말그대로 딜딜딜딜딜딜딜딜

힐러의 경우 따로 아래쪽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힐러시점 등짝 TIP

 

 

등짝의 경우 현재 어떤 힐러하나 못하면 참으로 힘듭니다.

 

예전 라그하드때도 멤버 한명 바껴도 좀 하면 잡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등짝의 경우 탱이든 딜이든 힐이든 한명 바뀌면 하는 생각만으로도 아 아득해지네요.

 

 

신복사 조합으로 트라이 하였고 킬하였기에 신복사 시점, 특히 수사 시점에 관점을 두고 써보려 합니다.

 

사제게시판에도 힐사제 시점으로 올라온글도 몇개 없고 도움될만한 글이 적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신기는 정화문양을 박고 해제를 담당하였고 다른 힐러의 경우 해제를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IRF에서도 지워버려서 뜨지도 않게 하였고 해제 신기의 경우 타락체를 모두잡는 초반이나 등짝을 뜯을때마다

해제를 10회가량 하면서 (늦으면 공대 펑) 무빙을 계속 하여야 하기 때문에 보이스로 불러주고하면 더 헷갈려서

전적으로 맞겼고 터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정신의 고리 토템의 경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나 절대로 만능은 아닙니다.

힐해야 할 양은 같으며 단지 혈장 디법을 빨리 지울 수 있을 뿐 혈장이 5-6명 이상 걸려있는 상황에서 혈장 복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고를 돌렸다가는 공대 전체가 녹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대장이라면 절대로 정고가 단순히 혈장을 지우는게 아니라 혈장 힐량만큼을 다른 공대원에게서 빨아온다는 걸

생각하시고 돌려야 합니다.

 

저희공대 경우 3-1까지는 핵폭발때 공대 생존기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1등짝 이후, 2등짝 이후 슬라임 광을치는 순간이 혈장이 4-6개에 광백뎀 또한 살인적이어서 이떄 정고,방벽,광재,흡혈,

마주에 광폭화 천천까지도 돌릴경우가 있었으며

모두 돌렸으며 이건 힐러 판단에 따라서 혈장이 적다. 싶으면 생존기를 하나 줄이고 3-1에 나눠서 돌렸습니다.

 

잡은 트라이의 경우 2등짝 이후 혈장이 적어서 이후에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3-2핵폭발의 경우 모든 공대생존기 및 개인쿨기가 돌아오므로 돌려주었습니다.

이 트라이시에 2등짝 이후 여유가 있어 3-2 핵폭발때 마주에 광폭화 광힐 이후 찬가를 돌렸고 결과적으로

첫킬임에도 깔끔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핵폭발이후에는 딜러들은 힐 줄 필요가 없으므로 탱만 극힐,

그리고 힐어그로 먹고 오는 슬라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힐러도 어글감소기를 쓰려는 욕구가 생기나

그 글쿨에 (정말 1초에) 탱이 죽는 경우가 있으모로 탱을 믿고 닥힐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보시면 복술에게 어글이 튀어 징기님이 보손을 줬더니 사제인 저에게 튀어서

소실을 썼더니 신기님에게 튀더군요. 어차피 힐러가 맞습니다 괜히 나 안맞자고 글쿨 쓸 필요없습니다.

정말 죽기직전이라면 모르겠지만요. case by case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쓰는건 안좋은 것 같습니다.

 

 

힐러들의 힐 스타일은 신기는 쫄탱에게 봉화 유지 후 성빛베이스로 혈장을 지웠으며

술사는 엠피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치비 무한유지하며 융합체 탱에게 성빛 유지하였고

사제인 저는 계속 큰힐로 혈장 지우는데 주력하면서 대천사 속죄트리로 2-2등짝쯤무렵까지는

융합체에 신불+성격4회 대천사 만들고 대천사를 핀 이후에 혈장 극힐하였습니다.

 

회개 쿨이 있을시 혈장 대상자에게 회개를 먼저 날려 은총 3중첩을 만들고 상치상치상치상치상치.

사제인 저와 타인이 걸렸을시 결치결치결치결치로 최대한 빠르게 혈장 지우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주의할점은 3힐로 모두 혈장은 80~90%까지만 지운 후 남은 양은 오버힐이 되지 않도록

치비 바닥힐로 자연스럽게 지워지도록 두었으며 후반 엠관리를 위하여 혈장에 오버힐이 나지 않도록

힐러들끼리 호흡을 맞추고 난 이후 3-2까지도 엠피가 모자란 경우는 없었습니다.

 

사실 3-2까지 가고나면 엠피가 모자라서 죽는 경우보단 엠피를 쓸틈도 없이 급사하는 경우가 대다수일겁니다..

 

엠피 수급 타이밍은 1-1 2-1 등짝이 닫힌 이후에 충분하며 중간중간에도 3등전까지는 수급타이밍이 충분합니다.

 

적응이 되고나면 3-2 전까지도 물약빠는 타임도 나오긴 하지만 3-2때는 어림없으니 그냥 그전에 엠피가

충분하더라도 미리미리 수급기를 돌려서 만엠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사제의 경우는 매번 첫번쨰 등이 열릴떄마다 마귀로 딜을 하므로 그때마다 엠피가 충분히 차오르고

제 경우 집중물약도 먹어봤으나 그냥 두번째 등때 화산+마귀로 엠피 수급을 하면서 딜도 하였습니다.

 

 

사실 데스윙의 등같은경우 2힐은 모자라고 3힐은 남는, 그런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고 판단했고

주로 속죄딜로 냥꾼이 광을 치면서 모자란 융합체딜을 지원하며 대천사 쿨마다 대천사로 혈장 지우기에 주력하며

2등을 뜯을때까지는 계속 딜 이후 대천사 혈장 지우기로 빠르게 혈장을 지웠습니다.

 

대천사를 폈을 경우 힐량은 신사와 비등하며 회개로 은총 3중첩을 만든 이후 힐을 하게되면 신사 이상의 단일힐

효율이 나오므로 이를 활용하여 딜을 하는동안 살살 밀려오는 혈장을 대천사로 빠르게 복구하고 다시 대천사가 끝나면

딜 딜 딜 딜 딜 후 다시 힐 힐 힐 힐 힐 이 패턴을 반복하였습니다.

 

힐이 사실상 가장 힘든 구간은 핵폭발이 아닌 1등짝 이후 광을 치고 날려보낼때 첫번째 고비가 오며

2등짝 뜯은 이후 광을 치고 날려보낼 경우에는 1등짝보다 2배 이상의 고비가 옵니다.

 

광을 칠때 공대장은 공대원 피와 혈장 여부를 확실히 파악해서 광을 치다가도 중간에 잠시 멈춰서

혈장과 피 복구가 되는 것을 보고 다시 광을 쳐야 합니다. 이때 정신의 고리와 방벽을 깔았으나 상황에 맞춰서

여유있다 싶을때는 방벽을 안쓰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정고는 거의 반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정고가 없었더라면 트라이를 몇십트는 더 했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등짝을 뜯고 난 이후에 빠르게 광을 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급하게 광을 치지 않고 혈장 지우고 공대 피 안정화 이후에

천천히 넘기셔도 어차피 융합체에 먹여서 날릴때 모두 먹여서 날릴 수가 있으므로 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대피 안정화가 너무 늦어서 잡은 수 만큼 다시 슬라임이 나온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겠지만

그정도로 힐러 역량이 나오지 않을 만항 상황은 없었습니다. 대충 광을 치고 공대원 피가 1/3만 남아있어도

혈장대상자에겐 보호막을 씌워주며 올라가서 날리고 천천히 피 복구해도 광 이후에는 급사가 없으므로

여유있게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데스윙을 기울일 경우에는 딱히 공대생존기는 돌리지 않았습니다. 별로 안아픕니다.

피가 없어도 보호막만 씌워놓아도 죽지 않으니 여유를 가지셔도 됩니다.

 

물론, 기울어진다는 메세지가 뜬 후 최대한 기울어지기 직전에 올라타셔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눈치좋은 힐러들이라면 트라이를 몇번 안해보아도 쉬는 타이밍과 극힐 타이밍이 눈에 보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매번 똑같으며 3-2때는 남은 엠피를 다 쏟아부을 것, 3-2핵폭팔 이후에는 탱힐만 보면 된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어느순간 잡았다는 느낌이 오고 무덤덤하게 킬이 가능해집니다. 라지만 잡고나니 욕이 절로 나오긴 하더군요.

 

 

 

 

 

 

사제 셋팅의 경우

 

처음에는 고특화셋팅으로 하였으나 4%전멸 이후 다음날 트라이전 처음으로 가속셋팅을 해보았습니다.

극가속까지는 아니고 기존에 3.5만정도 씌워지던 보호막이 3.2만으로 바뀔정도로 특화를 깍아내고 가속을 20%정도까지

올린 이후 트라이 하였습니다. 힘줄 딜에도 이유가 있었지만 3-2 이후엔 0.1초가 아쉬운 적이 많아서

대격변 이후 한번도 하지 않았던 가속 셋팅으로 바꾸었습니다.

 

셋팅은 취향 문제이긴 하지만 저희 공대 경우 손아귀를 거의 매번 0틱, 간혹 1틱을 보고 끊었기에 보호막 양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고 오로지 3-2에만 중점을 두고 극가속극가속극가속으로 맞추었습니다.

 

장신구 한개는 용점 장신구인 정신력+발동주문력과 망심을 꼈으며 발동장신구의 경우 매 힘줄마다 쿨이 돌아오므로

힘줄때마다 써주었습니다.

 

한 힘줄당 딜량은 70~80만정도 하였고 상황을 봐서 혈장이 밀려있으면 딜보다는 혈장 지우기에 주력하였습니다.

 

트라이당시 정신력은 노법 3600이었고 항상 찍던 구원의기도를 빼고 가속과 마귀쿨에 투자하였습빈다.

(마귀쿨을 투자해야 매번 1등마다 마귀 쿨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굳건한 정신 특성을 빼버렸는데 이는 특성 포인트가 모자라기도 하였지만 손아귀 대상자가 혈장대상자일 경우를

포함해 보호막 이후 약영을 지우고 다시 보호막을 거는 것 보다 새로운 희망 특성의 약영대상자에게 힐극대율 10%증가를

활용하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드네임드 트라이시 사제들의 꿀과같은 의지 집중(뎀감특성)과 구원의 기도를 빼버렸는데 이는

등짝에서 사실상 나 혼자만의 개인생존기의 의미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딜,힐러모두 생존기쪽 특성을 빼고 다같이 똑같이 피가 달고 똑같이 채우고 이런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조금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몇번 박아보니 생각이 금방 바뀌었습니다.

구원의기도든 축탄이든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문양은 상급문양의 경우 보호막 방벽 치기를 사용하였고, 방벽이나 치기중 하나를 회개로 바꾸어도 상관은 없지만

가장 힘든 구간이 등짝을 뜯은 이후 광을 치는 구간이었기에 최대한 광힐에 집중하였습니다.

사실 회개 쿨 2초감소가 단일힐에 주는 영향도 적기도 하고 그에반해 공대힐 문양은 도움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주 문양의 경우 속죄문양 2개 천상의 적중력과 성스러운 일격을 제외한 한자리를 처음엔 회복의 기원으로 하였으나

슬라임을 잡을시 들어오는 물리 빽뎀도 아프고 3-2때 슬라임 어그로가 튀었을 경우에 너무나 아파

내면의 열정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도움이 되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바꿨습니다.

이부분의 경우 취향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회기는 어차피 등짝에서 항상 날리면 5틱을 계속 보기 때문에 첫틱 힐량 증가에 큰 비중을 두지않고

차라리 열정이나 박자 해서 박았지만 뭘 박으셔도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쓸데없이 기네요 이미 다 잡은 공대도 많고

저희도 이제 광기 트라이를 앞두고 있는데 빨리 시즌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짝 소감은 간단하게 요약하면 '보는건 재미없는데 하는건 재미있다' 정도겠네요.

 

영상 볼땐 다 똑같아서 지루했는데 막상 해보니 점점 힘들어지는 디펜스 느낌도 들고 공대원 전체가 하나처럼

움직이고 극딜 극힐 빠른 어글캐치와 무빙탱등 공대원 한명한명의 극한을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못잡으신 공대분들도 사실상 지금정도 시점이면 힘줄딜은 이미 깔아놓고 공략이 가능할 것이므로

매스게임만 적응하시면 금방 잡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다들 고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