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간에 궁금증이 과하게 생겨서 PTR 서버로 들어가봤습니다.

본 서버에 있는 제 케릭터를 복사 해왔고

분전은 418 / 무전은 417

오그리마 중앙에 NPC들이 줄지어서 있더라구요

세트 체험이라 되어 있는 NPC에게 세트 템 5개를 구매해서 착용 하기전에
2차 스텟을 확인해봤는데 스텟이 괜찮습니다 치가특이 잘 분배되어 있고 다만 유연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쐐기 아이템들 파는 NPC에게 레이드 장비도 살 수 있어서

아쉬칸두르 - 형제의 몰락 / 양손 대검
넬타리온의 혼돈의 부름 - 장신구
장신구 - 한 개 더 사서 낀거 같은데 (아마 우상이랑 조율하면 스텟 올려주는거? 그거 했던 것 같습니다)
고요한 별의 목소리 - 망토


이렇게와 세트를 착용하고 실험 시작 했습니다.


먼저 가장 기대가 되던 무전 부터 시작

실험 대상은 바닥에 순무를 깔고 때렸습니다.

세트템을 낀 2차 스텟은 33/29/34/5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무전 특성은 쐐기에서 쓰이는 칼폭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어느 특성을 하던 크게 신경쓸만큼 차이가 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스택

-> 아이템 착용을 마치고 본 크리티컬은 약 33퍼정도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치명상의 크리가 안떠서 크리 뜨길 바라는 마음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고, 아무래도 단일로만 때려서 그런지 스택이 쌓이는 확률은 낮았습니다.
(여기서 아마 실망하는 마음이 확 들어서 그런지 다중 타겟으로 실험할 생각도 못했네요. 오늘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스택 자체 쿨타임도 있는 것 처럼 느껴졌는데 단일 타겟이라 그런지 그건 생각보다 느끼지 못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스택은 30초의 시간으로 유지됩니다.

2. 데미지

-> 가장 실망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무기는 424 아쉬칸두르라 기존에 끼고 있던 418 보다 데미지가 좀 더 높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고 다른 1차 힘스텟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스택 기준으로 노크리 데미지 15000정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2차 실망을 했습니다. 세트를 모아서 겨우 1만 5천 데미지를 더하는 식이라니... 그리고 특화도 올라가서 데미지의 편차도 조금 더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금 참담 했습니다)

3. 운영

-> 아 이게 좀 컸습니다. 이게 확실히 컸어요... 무전이 왜 더 안좋지? 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단일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필격을 사용하면 1회라도 사용하면 스택이 사라지는데, 그 스택이 쌓일 동안 필격 제외하고 다른 스킬로 대체하기엔 데미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소돌, 회베, 천벼 등등 사용을 해도 단일 타겟인 경우에는 2스택도 안쌓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치명상을 리필하자니 필격을 쓰긴 좀 그렇고 
무전의 주딜링기가 필격인데 필격을 안쓰고 있자니 데미지도 떨어지고 손도 놀게 되고
그렇다고 스택을 무작정 낭비 하자니 큰 딜은 안되고, 광역딜로 한다고 해도, 단일로 한다고 해도 애매한 느낌. 1스택 데미지가 약 4천 중후반 정도로 나왔습니다.
광역 데미지로는 얼마나 기상천외한 딜이 늘어나길래 이렇게 조정 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 꼭 광역 데미지도 실험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단일 상대로는 데미지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역딜은 기대해봐야겠지만, 지금 광딜로는 천벼, 소돌, 회베가 제 역할을 아주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분전

특성은 맹공분제 트리에 몇개만 빼서 혈칼과 피의 갈증이 35% 미만의 대상자에게 25%, 50% 추가 데미지 를 더 찍었습니다.

2차 스탯은 28 / 30 / 43 정도 되었습니다.

아이템은 위에서 본 무전 아이템에 제가 원래 끼던 418 제작 양손검만 더 꼈고 2차 스텟은 치/가 입니다.

대상은 피가 35% 미만이 되어야 하는 대상이기에 발드라켄 단일 허수아비 대상으로 실험 하였습니다.

1. 스택

-> 이전에 앞서 얘기해 주신 분들 처럼 광란 1회에 1스택이 쌓입니다. 스택 유지 되는 시간은 아무런 버프 없이도 스택을 쌓을 수 있는 시간 20~30초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택 쌓이는 것만 신경쓰느라 시간은 기억에 남아 있지도 않네요;;) 
생각보다 10 스택 쌓아 올리는 건 크~게 오래 걸리진 않았던 느낌입니다. (이건 아마도 맹공분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2. 데미지

-> 10스택을 쌓고 데미지를 뻥 터트리니 피가 35% 초과한 상태에서는 약 10만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열심히 깎고 깎아서 35% 이하의 피에서는 데미지가 약 20만 까지 나왔습니다.
    (상당히 흡족했던 데미지 였습니다.... 잘 쌓은 스택에 대한 보상 처럼 느껴지던 데미지였습니다.)
근데 피갈의 데미지뿐만 아니라 광란도 증가한 상태라 크리가 잘뜨면 광란 1타당 2만 이상이 나오는게 참 좋았습니다. (아이템 레벨이 더 올라가면 훨씬 증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운영

-> 맹공분제로 트리를 구성했다보니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간단해서 괜찮았습니다. 단조롭고 손이 불편한게 흠입니다. (웬지 적응이 되버린 내 손가락...)




총평

분전은 망했고 무전이 좀 더 좋아 질 것 같다는 고점이 높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은 경솔하고 오만한 생각 이었다고 느껴집니다... (무전의 고점이 높긴 높을.... 수....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렵네요)

이렇게 나오는게 아니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전사라는 캐릭 자체가 좀 더 고평가 받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지길 바랬는데 (세트형상만 마음에 드네요...)

4월17일 당시 실험 했던 제 마음에는 안타깝네요

둘 다 분명 세트 메커니즘은 개박살내고 싶고 짜증나는 건 맞습니다.
(분전은 최근 변경 점의 이전 처럼, 무전은 다른 방향으로.... 예를 들면 치명상이 아니라 분쇄로 변경되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킬 활용이나 사용에 대한 편리성 등등 은 압도적으로 분전이 좋은 것 같습니다.(맹공분제 트리일 때)
현 메커니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추가로 피갈만 눌러줘도 데미지가 제법 좋게 나오니까요

무전은 오늘 광딜로 한 번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전도 마찬가지지만

근데 고민하면서 쓰고 있는 와중에도 둘 다 세트 효과는 진짜 갈아 엎고 싶네요....(또 섣부르게 생각...)



[여담으로 법사 진눈깨비 딜이 3방이면 주변도 3방씩 데미지 7~9천 씩 들어가던데... ㅂㄷㅂㄷ ㅆ...........]

중간중간에 쓰다가 다른 곳에 저장해뒀다가 쓰다가 해서 폰트도 안 맞고 그러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차츰 더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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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무전을 다중 타겟으로 스택 쌓이는 것을 확인해봤습니다.

확실히 스택 쌓이는 정도는 매우 흡족할 만큼 빠르게 돌아왔지만, 빠르다는 기준 자체도 아마 자체 스택 쿨타임이 존재 2초 정도 후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크리가 뜨는 데미지와 스택자체의 쿨타임에 걸리게 되면 3~4초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택은 잘 쌓입니다. 다만 문제는 하나입니다. 노크리 데미지 3스택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적게는 11000, 많게는 15000 정도도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크리 데미지로 2만 정도의 데미지까지 확인했습니다. (발드라켄 허수아비 5타겟)
데미지 계산법이나 스택의 중첩 또는 중첩이 낮다면 스택에 따른 데미지의 상승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분전으로도 다중 타겟 실험을 해봤습니다.

특성은 처음부터 실험한 파멸자 피범벅 트리로 했습니다.

예상한 것처럼 피범벅을 주로 써야 하다보니 딱 첫 스킬 사용 후에는 전혀 사용하지 못했고 평타 분노와 다른 스킬로 수급을 했습니다. 분노 수급하는 시간 자체가 너무 길었고 지루했습니다.
10스택까지 쌓았을때 피범벅(광란 후 데미지 증가 버프로) 데미지 자체는 15만(무조건 크리)까지 나오더라구요. 매력적인 수치는 맞습니다. 심지어 35% 이하로 떨어진 체력이 아닌 95% 이상이었습니다.
35% 이하로 떨어진 체력에는 이보다 좀 더 높은 데미지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혈칼로 인한 출혈 데미지도 크리로 1만 5천 까지 나왔습니다.

광딜은 괜찮다고 느껴지지만, 스택은 쌓을 수 없다는 게 가장 크네요

그래서 더욱 맹공분제 + 혈칼 피범벅 트리가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분전 스택은 약 15초 정도 유지 됩니다.

2시즌의 시작은 약 2주 조금 더 남았고 쐐기와 레이드 시작은 3주 좀 더 남았습니다.

세트 효과가 변경 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많고 블리자드의 뜻밖의 업뎃과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어떻게 변경될지 모두가 만족하게 바뀌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