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현 헬스섭 프린스케일이라는 블덕 기사를 키우는 구 라그섭 유저입니다.

와우를 하는 중 군대때문에 아쉽게 못해본 레이드가 바로 구 낙스라마스였습니다. 불성때 태양샘 반정공에 가까운 막공

에서 킬제덴 킬 준비를 하면서 그 아쉬움때문에 참가를 했어요.

아마 여러분은 상상도 못할거에여 아티쉬 조각에 열을 올리던 분들 또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만3천에 ㅈㅈ쳐버린 ㅠ

불성 레이드 템으로 그 전 단계인 오리지널 공대를 깨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실진 몰라도

그날 저녁에 시작해서 그다음날 새벽까지 했을정도로 쉽지않았답니다^^

타디우스 팝업 전단계에서 마주받는 탱커들이 잘못하면 아래 역병물에 빠지기도 했지요. 요즘은 자동으로 안착시켜주니

그럴일이없어서 잘 모르실거에여 그때 그재미를 ㅋㅋ

4기사단...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리븐데어로 바뀌기전인데 이것정말 4로테이션 재밌었습니다 ㅋ 이때는

네마리를 숨넘어갈정도로 빠르게 귀퉁이로 하나씩 끌고가는게 관건이었는데 한 3초늦으면 전멸했었던...ㅎㅎㅎㅎ

그렇게 사피론 앞까지 가면 얼음무덤에 공대 반이 죽고 넴드를 빨피로 거의 잡았다 싶었던 시점에서 저주해제가 안되서

만피가 차버리는 막강한 사피론이 존경스러워지기도 했네여 ㅋㅋㅋㅋㅋ....

켈투가 압권이었죠 연발 얼음화살에 훅가는 공대피 정배자를 피해서 도망가는 분들 막페에 마치 타임어택처럼 버티는 탱

커와 그에 쫒기는 딜러들 그 모두를 살리는 힐러들...

와우가 어떤 게임인지 이 구 낙스라마스가 정의해준거같아요 힘들지만 깨면 정말 재밌는 게임이다. 와우는

리분때부터 기어스코어로 스펙을 보면서 헤딩을 피하는 공장분들이 생길때부터 이 재미가 사라져갔져 급속히 ㅋ

와우가 현재 전성기의 절반도 못한 듯한 느낌을 주는 상황이 이때문인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글올리신분들중에는 하찮게 생각하실지도 모르는 내용이었지만 와우를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을 나름 적어보았습니다.

글이 길어서 혹여나 읽어주는분이있다면 정말 민망하고 고맙게 생각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