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때 조금 하다가

군대를 갔고

전역한뒤 대학교 다니다가 리치왕의 분노때 친구들 4명이서 같이 시작했습니다.

만렙을 찍었을땐 십자군이 주요 던전 이었구요. 얼음왕관 성채가 나왔습니다.

 

친구들 4명이랑 주말마다 피시방에 쪼르륵 앉아서 헤드셋 끼고 레이드를 다니는게 그땐 제일 즐거운 일이었어요

처음으로 간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에서

욕이란 욕 다처먹으면서 드림워커까지 갔는데 그 공장이 마지막에 닌자 했어요ㅋㅋ 그색기 아직도 용서못함

 

레이드 끝나면 항상 오그리마 앞에서 깃발 꼽으면서 놀고.

 

그렇게 하다가 리치왕을 잡게되고

 

그렇게 공대장도 하게되고, 마이크로 시덥잖은 농담도 던지고 참 재밌었습니다.

 

냉기형상 죽음의기사 탱커를 했었는데요. 그때 얼음손인가 그 기술의 어그로가 상향먹어서

냉탱으로 개꿀빨았었어요. 개편함 ㅋㅋ 얼손3번쏘면 어그로 넘사벽으로 쌓임.

 

그렇게 재밌게 놀던중에 친구가 뽁닌자를 하는바람에 길드전체가 인벤에서 까여서 게임을 접었죠 ㅋㅋ

 

다시 하려고 해도 그때만큼 재밌게는 못할것 같습니다. 이젠 시간이 없잖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