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고술 공대 관련 글을 올리신 
우레폭격님이 계셨던 공대의 공대장 태블리즈입니다.

아래 사항에 대해 그냥 저 혼자 욕먹고 마무리 하고자 하였으나
예상보다 일이 커지어 공대 자체가 욕을 먹는 상황이 된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날 디스코드로 대화하기전에 올리신글 같은데,
오해된 부분이 있으시면 해당사항을 수정하시거나 글을 삭제 하심이 맞는것으로 보이는데
기다려보았으나,, 따로 그렇게 하실 의향은 없으신것 같아 해명글을 올립니다.

우선 우레님께서 공대를 함께 하지 못하였던 부분은
전날 디스코드를 통하여 우레님께 설명드렸습니다만

공대내 상황과 시너지적인 문제였습니다.
우레님이 딜이 좋은거야 로그상으로 확연하게 보여지므로 드릴 말씀이 없고
공대내에서는 다소 말들이 있었습니다.

탱 딜 힐 누구나 그렇기는 합니다만
로그에 대해 너무 심하게 신경 쓰셨습니다.
우레님이 댓글에서 2넴에서 자진 지원으로 마더에서 2조로 가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 또한 우레님이 요청하시면 우레님을 최대한 뒤로 빼드리며
나름 배려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마더의 경우 누군가 앞에 가게 되면 그 사람 로그는 올리기가 많이
힘든 상황일텐데 그러한 상황에서 공대내에서
로그 몇점 찍었다, 다음주엔 로그세탁 해야지 등의 말씀을 계속 하시면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겠죠
이외에도 공대 진행 중 로그에 대한 얘기도 계속하셨죠

공략적인 부분으로
제크보즈 안광때 산개라던가 당일 일이 터진 벡티스 오메가 전이가 그러한 문제 였습니다.
일부로 그러신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트라이 당시 우레님은 거의 오메가 전이를 받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실제 당일 벡티스 전체 트라이 로그에서도 확인 가능 하실겁니다.
https://www.warcraftlogs.com/reports/9LjHFNQnWKRXcxzZ#type=damage-taken&boss=2134&difficulty=5&ability=265143
위와같은 일들이 조금씩 얽혀서 삭힌 감정들이 생긴것 같습니다

당일 포식자 처음 트라이를 하러갈때도
사실 트라이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저도 당시 생각보다 벡티스를 빨리킬하여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쫄딜하고 패턴만이라도 좀 보자고 말씀드리며 몇트만이라도 해보자고 했습니다.
딜 좋은 우레님께는 1조로 배정해드렸고, 해당 징표 혈구처리를 요청드렸으나
이행되지않고 가운데 변이만 치시더군요
사실 이때가 제가 제일 우레님께 실망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누군가를 자르고 가본적은 없기에
서로 맞춰가면서 해보자 했었는데, 오더 수행이 안되는 모습을 보니
여기저기서 말도 나오는데 제가 굳이 그렇게까지 함께 해야되나
솔직한 마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스코드 당시 해당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였으나
그때 말은 하지말자 그게 트라이냐고 하시며 말씀하시고
이미 나가신 분이고 하여 아예 그냥 말씀 자체를 안드렸습니다.
제가 시작할때도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그때는 트라이라기보다는
혈구처리나 나오는 방향 발구르기나 패턴이라도 조금 보고 가자라는 의미였는데
그 부분 이행을 안해주시면 저도 의미가 없죠..
좀 많이 실망한 터라 몇번 더 해볼수 있음에도 그냥 여기까지 하자고 하고 쫑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겹쳐 사건이 된거 같습니다.

시너지적인 문제도 있긴 하지만
솔직한 사항으로 고술이셔도 단일 광딜 포함하여 저만큼 해주시는데
어느 공장이 단순히 고술이라는 이유로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제가 만약 공대 진도를 위해서 했다면
지금 저희 공대에 계신 징기님 정술님들도 다 잘랐겠죠..
두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대내 상황의 경우 너무 자세하게 설명 드리면
오히려 불씨가 커질듯하여 우레님께는 시너지적인 문제가 크지만
공대내에서 이러한 사항도 있었다 정도로만 설명드리고
시너지적인 문제다 제가 죄송하다 하며 디스코드로 아무리 격하게 말씀하셔도
다 받아들이고 좋게 마무리하고자 거듭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이해해주시고자 양해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날 격하게 말씀하시고 아는분까지 오셔서 말씀하실때
저도 많이 참았습니다. 정말로요.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어 제 선에서 최대한 부드럽게 말씀드리고
뭐라하시던 가장 속상한건 우레님이실테니 얘기도 다 들어드리고 했었는데..
절대로 우편으로 제명되었다. 귓확인해라 이렇게만 하지 않았습니다.

우레님도 나중에는 이해해주셨고 다른데도 언급할 필요도없고
할 생각도 없고 서로 진흙탕 싸움 하지말자고 하셨는데
이렇게 술게에 닉네임포함 로그 첨부해서 글을 올리실줄은 몰랐었네요..

우레님이 저한테 감사한 분이라서 더 서운했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솔직한 말씀으로 저도 나름 우레님 많이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딜도 잘하시고하는데 고술이라는 이유로 신화도 가시기 힘들어하시고
취업도 잘 안된다고 하셔서 업적 없으셔도 잘하실거라 믿으니깐
감안하고 신화파티도 모셔가고 그날 아무리 실수 많이 하셨어도
다음주에도 모셔가고 했었는데 이렇게 되니 속상하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고술님이 잘못해서 그런거야 이런게 절대 아니라
일이 자꾸 와전되고 오해가 생기는것 같아
저만 욕먹는게 아니라 공대자체가 안좋아지는것 같아 올립니다.
처음부터 고정으로 모은파티도 아니었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분들이 계속 와주셔서 거의 인원 변동이 가는 사항인데..
이런일이 생기니 정말 많이 속상하네요

어찌되었든 해당 부분은 공대내에서 공대장인 제가 미리 컨트롤하고 소통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제 미숙한 처리로 인해 잘 해결될 수도 있던 문제가 불화가 된거 같아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는 공대 진행 시 좀 더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