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채가 열리고 나서도 여전히 보기의 위상은 바닥을 치곤 있지만..

새로운 던전도 열렸고 공지에 걸려있는 보기 입문공략이 꽤 오래되었기에 그 글을 기초로 재정리 해보았습니다

초보를 위한 입문 글이니 크게 문제가 없는 한도 내에서는 전문가분들의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글의 전반적인 틀은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

원본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8&category=%BA%B8%C8%A3&l=97138

1. 특성

15 - 이동속도 : 45초의 쿨을 가지지만 증가폭과 지속시간이 긴 '빛의 속도' 를 주로 사용하며 네임드별로 심판시 추가이속을 주는 '법의 위세' 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판의 추격' 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30 - 메즈 및 스턴기 : 대부분 단일 스턴기인 '심판의 주먹' 을 사용합니다.

 

45 - 자힐 및 보호막 : '성스러운 보호막' 의 효율이 가장 좋으며, 영광의 서약을 잘 쓰시는분들 중에서는 '영원의 불꽃' 을 사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60 - 주로 '불굴의 정신력' 을 사용하며, 지속뎀이 들어오는 네임드의 경우 '정화의 손길' 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가호 쿨 1분 -> 30초 감소로 분당 2회 사용가능하며, 정손 사용시 뎀감은 5% 떨어지더라도 더 자주 뎀감기 사용 가능합니다.

 

75 - '신성한 목적', '축성의 분노' 모두 사용해봤지만 '신성한 복수자' 가 효율상 가장 좋은 선택지 입니다. 

 

90 - 밀리쪽 공대 힐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신성한 반사' 또한 괜찮은 선택지이지만, 탱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즉시 꽤 많은 힐이 들어오는 '사형 선고' 를 추천드립니다. 

 

100 - '강화된 문장''신성한 방패' 두가지를 네임드 별로 스왑해서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강화된 문장' 특성을 탄 상태로 '정의의 문장' 을 켜서 가속 20% 효과를 받는것이 기본입니다.

노버프 상태(공대 가속버프x, 음식x)로 가속 19.5%를 맞추실경우 가속버프 5% + 정의의 문장 20% + 패시브 6%로 글쿨이 줄어드는 최대 가속인 50%를 맞출 수 있습니다.

마법 데미지를 많이 주는 네임드의 경우 '신성한 방패' 를 사용합니다.


2. 문양  

주문양 :  신의 가호, 희생의 손길, 축성자 를 추천해드리며 가호를 제외한 다른 문양은 유동적으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보조 문양 : 능력치에 영향 주는 문양은 없습니다. 아무거나 박으세요.

 


3. 단축키 세팅


단축키는 개인별로 세팅하는 방법 차이가 커서 각자 편하신대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일어글시 '성전사의 일격' 을 사용하고, 광어글시 '정의의 망치' + '신성화' 를 사용합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저같은 경우에는 1,2,3번에 성격, 정망, 심판은 기본적으로 두시고 숫자1 옆의 ` 를 정의의 방패로 사용합니다. Q도발, E응방을 두고 있으며 F가호, G신복+장신구 Z고대왕 X헌수 정도를 두고있으며 4,5,6쪽에 신성화 및 자힐스킬을 둡니다. 이 외에도 Shift + 키로도 몇개 지정해뒀으며 F1~F4까지도 이용합니다.

단축키는 워낙 개인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편하신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4. 보기탱의 기본


약자 - 성보(성스러운 보호막), 성격(성전사의 일격), 정망(정의의 망치), 응방(응징의 방패), 정패(정의의 방패), 신힘(신성한 힘), 가호(신의 가호), 헌수(헌신적인 수호자), 고대왕,고왕수(고대왕의 수호자), 신복(신성한 복수자), 신목(신성한 목적), 영서(영광의 서약), 영불(영원의 불꽃), 강문(강화된 문장), 신방(신성한 방패), 신축(신의 축복) 등이 있습니다.


일단 '성스러운 보호막' 은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무빙과 공략을 이행하다보면 생각보다 아예 안끊기기는 꽤 힘듭니다) 성격 or 정망과 심판, 위대한 성전사가 발동된 상태의 응방으로 신성한 힘을 수급하며, 수급된 신성한 힘으로 적재적소에 정의의 방패를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네임드의 강한 스킬이 올때마다 가호, 헌수, 고대왕 등의 생존기를 켜주시고 지속적으로 아픈 구간에서는 '신성한 복수자'를 키시고 정의의 방패가 안끊기게 해주시면 됩니다.

좀 더 고급으로 가자면 쌓이는 신성한 힘을 모두 정패에 사용하시는 것 보다는 본인의 체력상황을 잘 파악하시면서 정의의 방패를 되도록 유지해주시면서 영서 또는 영불이나 사형선고 등을 사용하여 자힐 또한 충실하게 해주시면되고, 급사의 위험에서는 본인에게 재빨리 신의 축복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5. 템세팅 및 스탯 우선순위


기본적으로 주스텟인 추방, 힘. 체력이 우선시되며 

2차 스텟 우선순위는 가속 >= 특화 > 유연 > 기타잡스텟 입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컨셉이 없으시다면 기본적으로 강문 사용시 글쿨 감소 한계치인 50%를 맞추기 위해 

가속 노버프 19.5%를 맞추고 오버되는 만큼 마부를 통해서 특화로 돌리는게 무난합니다. 


6. 기타 하고픈 말


 성채의 현재 탱별 순위는 야드 > 양조 = 죽탱 > 보기 = 전탱 정도가 되는거 같습니다. 용광로에 이어서 보기가 선호되는 탱커는 아니죠. 그래도 신화가 아닌 이상 충분히 어느 탱으로 해도 공략이 어렵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화도 다른 탱들보다 어렵다 뿐이지 못한다고 생각지도 않고 실제로 용광로 때도 블랙핸드 킬한 보기가 없진 않았죠. 다들 좌절하지 맙시다.


 보기의 뎀감기는 가장 기본적인 성보, 정패와 쿨이 짧고 뎀감도 적은 가호와 정손, 뎀감은 적지만 급사를 한번 막아주는 헌수, 가장 큰 생존기인 고왕수가 있습니다. 궂이 추가하자면 신복+장신구 정도가 될까요? 다른 클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죠. 하지만 힐이 중간중간에 빌 때 사용하는 자힐기가 두개(영서, 사형선고)나되고,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신축이 있으며, 센스가 겸비됐다면 무적도발로 잠깐동안 시간을 벌 수도 있고 오프탱일 때 온탱의 상황을 보고 희손을 넣어줄 수도 있고 센스껏 필요한데 보손지원을 해줄 수도 있을만큼 유틸성이 뛰어난 탱커입니다. 보기도 쓸만합니다ㅠ


 새로운 인던을 가더라도 처음가는 경우는 여러번 헤딩을 해봐야 겠지만 전반적인 공략이 나온 상태의 던전에서는 전투별 흐름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 적재적소에 생존기를 배분하는게 탱커의 가장 기본입니다. 

 필요한 상황에서 생존기가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생존기가 적은 보기탱이 넴드를 잡은 후에 급할 때 쓰려고 3분생존기(고왕수, 헌수)가 남아있는건 바람직한 방향은 아닙니다. 차라리 생존기를 다 쓰고 외생콜을 하세요.

 가장 좋은건 마이크를 켜 둔 상태로 본인 생존기가 다 떨어졌을 때 외생콜을 해주는 것이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매크로라도 만드셔서 외생기 지원 받으시기 바랍니다. 탱이 안정적이면 공대 전체의 분위기가 안정적이 됩니다.


그럼 오늘도 새롭게 보기를 시작하는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며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