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식 찍먹하러온 냥꾼입니다.

와우가 레이드가 메인 컨텐츠라는것은 저명한 사실이지만, 
PVP또한 별미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즐기는 컨텐츠인 투기장 특성에 관해 쓰고자 합니다.

냥꾼은 PVP와 PVE와 특성이 크게 나뉘지 않습니다. 
따라서 레이드에서 하는 딜링방식을 그대로 투기장에서 재현할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물론 본인이 타겟이 된다면, 데드존때문에 고평은 많이 쓰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PVP딜링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고평
  - 마나대비 고효율의 DPS유지 
  레이드에서 항상 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크게 설명할것이 없습니다.
  자기가 안맞는다면 조준사격 이후 고평만 땡겨도 힐이 밀려버리죠.

2. 일세-신사-평타 
  - 드리볼이 필요할때 넣는 딜입니다.
  엠소모가 심하지만, 크리의 빈도에 따라 순간화력이 가장 쌥니다.

다음으로 격냥/생냥/야냥 특성을 소개합니다. 
격냥 생냥에는 일제에 조금 힘을 실었습니다. PVP에서는 순간화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1. 야냥


골드가 부족하다면, 매의상 연마 5포인트, 야수 적중관련 2포인트 모두 찍고 PVP,PVE 둘다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초반인 만큼. 체력보너스가 5%찍혔냐 아니냐에 따라 자기 만피통이 4자리수냐 5자리수냐 갈리는 상황이 나오죠.
야수 적중관련은 PVP에서 1포인트만 찍어도 됩니다.

야냥은 사거리가 짧기때문에, 원거리 포킹에 불리하고, '야수의 격노' 업타임에 크게 의존하는 반면
투기장에 입장하는 모든클래스 통틀어 최고의 딜링을 자랑합니다.
초입자는 55파티 조합을 짜실때, 블러드 지원을 해주는 '주술사' 클래스와 꼭 같이 플레이 해주면
투기장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집니다.

야냥은 야수의 격노 업타임동안 
 1. 적을 죽인다.
 2. 적을 죽이지는 못해도 스노우볼을 크게 굴려 게임의 판세를 기울게 만든다.
 3. 상대 힐러 마나를 태워버린다
이 세가지중 하나를 유도해야만 투기장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기장에서 패배했을때는
 내가 언제, 어디에서 야수의 격노를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았을까 스스로 피드백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야수트리 선택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쉬우니까요..



2. 격냥



격냥은 3특중에 전투력이 가장 높습니다. 제 캐릭기준으로는 야냥 대비 400정도 상승하네요.
일제데미지가 엄청나게 묵직해집니다. 멀리서 살짝살짝 포킹만 해주면서 적힐러 살무사만 넣어줘도
엄청난 압박이며, 결과적으로 탄력템이 어느정도 풀렸을 때 격냥을 해주면 좋습니다.
지금도 묵직한 맛으로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숨통조르기를 찍지 않은것은  DPS의 하락이 있겠지만, PVP상에 유의미한 딜링이 아닙니다.
그 2포인트를 충격포연마로 투자했구요. 충포스턴은 기대하지 않고 쓰다가 한번씩발동되면 대박임다..

3. 생냥


생냥의 장점은 민첩뻥+크리3%을 이용한 크리율 증가에 짧은 덫쿨을 이용한 아이스링크 빌더.
즉발매즈인 비룡쐐기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언데드가 많은 투기장에서 활용하려면.
공포매즈를 사용하는 팀원과 조합을 꾸리는게 좋습니다.


명예가 부족하면, 탄력템 대신야수제왕 2셋과 혼용하여 덫쿨을 20초로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서 격냥 일제사격트리3포인트를 생존 '사냥의 전율'로 찍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찍게 되면, 그냥 크리만 잘뜨는 특성이 되버립니다.
기왕이면 크리도 잘뜨고 일제사격 기본데미지도 쌘게 좋겠죠?

역습은 무기막기 시에 사용가능하고, 실질적으로 이 기술을 쓸 수 있을때는 '공격 저지'를 사용했을때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밀리와 1:1의 구도가 생긴다면, 공격저지 사용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역습을 써서 
거리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투기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어차피 날절연마와 올가미가 있으니, 누군가 붙었다면 열심히 기도하면서 날절을 연타합시다.

최대한 쉬운것들만 쓰려고 했는데 월돋하면서 중간중간 쓴거라..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