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침투가 아니다.
연이은 침투 명령으로 스피드를 더욱 빠르게!
연속 침투 부스트 사용 및 활용 방법은?

▲ 부스터 효과로 차두리를 스피드로 제쳐버리는 굴리트.


사용 방법
수동 침투와 즉각 침투를 차례로.

침투 부스터를 사용하려면 우선 '수동 침투'와 '즉각 침투'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우선 침투 요청을 내릴 때 선수의 침투 방향을 플레이어가 직접 정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수동 침투'라고 한다. 환경 설정 - 자동화 설정 - 패스 후 침투 방향 항목에서 켜기로 설정해야 해당 기술을 쓸 수 있다. 키보드 커맨드는 '침투 시킬 선수 방향 쪽으로 Q+SHIFT+진행 시키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키' 또는 '일반 패스 이후 SHIFT+진행 시키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키'이며 패드 커맨드는 '침투 시킬 선수 방향 쪽으로 LB+진행 시키고자 하는 쪽으로 RS' 또는 '일반 패스 이후 +진행 시키고자 하는 쪽으로 RS'다.

수동 침투의 경우 커맨드가 일반적인 침투 요청만큼 간단하지 않고 방향키 입력 시간 제한도 있어서 조금 까다롭다고 느껼 수 있다. 다만, 꾸준한 연습과 자신에게 맞는 '침투 방향 입력 시간 결정' 수치를 찾는다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난이도다.

그리고 '침투 요청에 즉각 반응'(이하 '즉침') 훈련 코치를 활용한 침투 명령을 일반적으로 '즉각 침투'라고 부른다. 해당 방법을 활용하려면 우선 침투시키고자 하는 선수에게 해당 훈련 코치를 달아 놔야 한다. 그리고 인게임에서 자신이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즉침 코치를 달고 있는 선수 쪽으로 Q(패드 : LB)를 누르면 해당 선수가 더욱 빨리, 즉각적으로 침투한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즉침은 공격수에게 거의 필수적으로 달아놓는 훈련 코치다. 다만 요즘은 다양한 훈련 코치가 보급되고 풀백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술이 많이 발달되다 보니 윙은 물론 풀백에게도 달아 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수동 침투 설정 장면.


▲ 수동 침투 예시 장면.


▲ 즉각 침투 설정 장면. 침투시킬 공격수에게 즉침 훈련코치를 달아준다.


▲ 즉각 침투 예시 장면.


위에서 언급한 두 침투 방법을 숙지했으면 이제 연속 침투 부스터를 사용 할 수 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 이름 그대로 두 침투 기술을 연속해서 쓰면 된다. 수동 침투 그 다음 즉각 침투 순으로 입력하면 되며 참고로 즉각 침투를 할 때 즉침 훈련 코치가 없어도 부스트 효과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키보드의 경우 수동 침투를 활용할 때 '자동화 설정 - 침투 방향 지원(키보드 조작시)'에서 숫자키로 침투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방향 타입 3'을 활용할 경우 연속 침투 부스터를 활용할 수 없다. Q를 입력할때마다 매번 방향 설정이 떠, 이후 바로 즉침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수동 침투 후 즉각 침투 입력으로 살짝 뒤로 뛰는 듯 하면서 부스터 발동.


▲ 방향 타입 3의 경우 매번 방향을 설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발동되지 않는다.



활용 방법
정석은 사이드, 여유가 된다면 중앙에서.

해당 스킬을 본인의 스타일에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낼 수 있지만 크게 정석적, 변칙적인 활용 방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연속 침투 부스터는 측면에서 활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해당 기술에 아무리 익숙해진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2개의 침투 커맨드를 연속으로, 상황을 파악하면서 사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압박이 덜한 사이드에서 시도하는 것이 성공률은 물론 턴오버(공 뺏김) 리스크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사이드 지역에서 부스터 사용 시, 굳이 무리하게 쓰루 패스를 찔러 넣지 않아도 된다. 일단 한 번 측면쪽으로 윙어를 침투 시켰을 시 상대방은 해당 선수를 마크를 위해 커서를 한 번은 돌려야하는데, 이 때 상황이 여유롭지 않으면 측면 전환을 시도하면 된다. 그리고 이것 자체가 공격자 입장에선 전혀 손해가 아니며 오히려 이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사이드에서 부스팅이후 크로스-골. 훈련 코치 없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사이드로 넓게 벌린 이후 부스팅 효과로 돌아 뛰며 침투하는 장면.


그리고 변칙적으로 중앙에서 부스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최전방에 있는 공격수에게 수동 침투로 간을 보고, 수비수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시 바로 즉각 침투를 통해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폭발시키며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정말 통하기만 한다면 상대방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위협적인 공격 루트다.

다만 사이드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쓰기는 어렵다. 중앙 지역의 경우 사방에서 상대방 압박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특히 최전방 공격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예 중앙에서 중앙으로 부스트를 활용한 쓰루 패스를 시도하는 것보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시도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꽤 많다.

▲ 중앙에서부터 부스터 효과를 받아 치고 들어가는 호나우두.


▲ 중앙에서 중앙이 힘들다면 측면에서 중앙 활용도 상당히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