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Cynical@카벙클 입니다. 사사게는 처음이라 이정도 일로 글을 작성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들 이 사람을 만나게 되면 경계하시라는 점에서 글을 남깁니다.

5월 7일 오후 1시즈음에 저는 사무라이 레벨링을 위해 시스이궁을 매칭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도 레벨 조율이 걸리지 않은 평범한 레벨링 파티였습니다만... 1넴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두부붕괴@모그리 님은 새싹을 달고계신 전사였습니다.

제가 시스이궁을 오랜만에 와서 쫄을 뒤늦게 알아채고 늦게 치러갔습니다. 이 부분은 명백하게 제 잘못입니다.
첫 쫄은 그랬고 두번째 쫄은 제가 움직이지 못하는거에 걸려서 가지 못했습니다.

쫄잡으라고 부분은 첫번째 쫄에서 치신 채팅입니다.
1넴을 다 잡고 나서 전사님이 안움직이고 가만히 계시더니 채팅으로 사무라이님 쫄부터 좀 잡아주세요 임질매독걸린짓 하지마시고 < 라는 내용이 올라오게 됩니다.

제가 늦게 치러 간 것은 제 잘못임이 분명하긴 하지만, 임질매독 걸린 짓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잘못된건지 의문이네요. 저 부분만 빼고 말씀해주셨으면 저도 사과하고 잘 넘어갔을 부분일텐데. 저걸 들은 뒤로 저도 감정이 격해져서 말이 좀 험하게 나가게 됩니다.

이 뒤에 바로 사건이 또 터집니다. 잡몹을 몬 다음 딜을 하는데 갑자기 용기사님이 급사를 하시게 됩니다. 왜 죽으신지는 이 점은 저도 잘 모르겠군요...
그러다 중간에 몹 하나가 제게 어글 끌린걸 확인해서 주의전환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주의전환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글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채팅으로 어글좀잡아 < 라고 했습니다.
그 뒤에 전사님과 점성님이 급사하시고 결국 저도 죽어서 파티는 전멸하게 됩니다. 전멸 뒤에 바로 전사님이 제게 아래와 같이 욕을 합니다.


채팅이 진행되는 도중에 용기사님이 던전을 나가셨고, 그것을 못본건지 다들 빠른 이동으로 본래 위치로 가길래 제가 점성님께 이거 걍 쫑내자고 하시고 점성님은 그에 동의했습니다. 그러자 열심히하세요 ㅂㅂ 라고 하시고 전사님이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던전이 끝났습니다.



미터기 DPS입니다. 던전을 나간 뒤에 찍은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모르니 올립니다.



두부붕괴@모그리 주의하세요. 새싹 달고있는 전사였는데 진짜 새싹일지는...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