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3 때부터 매니저모드를 해왔고 현재도 감독모드를 주로 하는 유저입니다

저는 감독모드 게시판만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 우연찮게 팁과 노하우 게시판을 들어왔더니

감독모드에 관한 글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보다 보니 제 전술이 어느새 국민전술(?)이 되었다고 하고

많은 분들이 그대로 사용하거나 수정해서 사용 중이더라구용

어떤 글은 제 전술을 수정하여 올려주신 것도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독모드 유저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 기쁩니다


http://www.inven.co.kr/board/fifaonline4/5296/1639?my=post ( 현재 그루펜 ㅡ> 루펜 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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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목이 노하우라고 썼는데 저는 항상 새로운 전술을 찾습니다

그래서 감독모드가 생긴 이후로 쭉 전술을 연구해오다 보니

감독모드 플레이의 특징이 눈에 보이는데 어떤 점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쓰므로 읽으실 때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1. 포메이션


우선 포메이션은 감독모드 만들어진 이후로 줄곧 4123 을 주로 써왔고 4141, 4213, 4231 ( 42211 ) 를 써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감독모드는 크로스, qw 는 거의 득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짧은 패스, 돌파 후 감아차기 or 컷백으로 인한 유효슈팅이 대부분이며

패스를 받자마자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원톱 또는 LS, RS 의 투톱으로는 연계 및 측면 돌파가 힘들어 감독모드에선 힘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감독모드 유저분들의 포메이션을 봐도 4123을 사용 중이시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물론 다른 포메이션도 좋을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4123 을 추천드립니다





2. 개인전술


개인전술은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측면에 위치하거나 돌파, 타겟맨 등부터 해서 자유 역할, 크로스 지원, 공격 가담 등

유저들이 원하는 대로 선수들이 움직이게끔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개인전술을 여러가지로 사용해보면 설정한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한가지 이유를 들자면 특성과 고유 참여도 입니다

개인 전술 설정을 보시면 포지션마다 개인 전술과 참여도를 다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각 선수에게는 각각의 고유 특성과 고유 참여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중거리 슛 선호 특성이 있는 한 선수가 공을 몰고 가는데 패널티 박스 안까지 몇 발자국만 더 들어가서

슈팅을 하면 무조건 득점일 것 같은데 도중에 냅다 중거리 슛을 하여 막히는 경우


2. 풀백 의 참여도를 1 3 으로 해두고 후방대기까지 걸어두었는데

측면을 돌파하여 크로스 또는 패널티 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는 경우


이 밖에도 여러가지의 경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전술대로 움직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만 아닌 경우도 많은 걸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참여도는 고유 참여도대로 움직이게끔 모두 2 2 로 해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전술을 설정하는 방법은

우선 감독모드는 득점보다는 실점을 줄여야 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여

풀백과 수미는 모두 후방대기를 걸어놓습니다 ( 일단은 단 한 번이라도 뒤에 있길 바라며.. )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크로스, qw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침투와 중거리가 대부분이라

공격수 3명 모두 뒤에서 침투, 수비수 돌파로 걸어둡니다

중미는 공격 또는 수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그 공간이 비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위, 아래를 연결하는 중간이 비어버리면 모든 면에서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3. 팀 전술


- 전개 -

우선 전개 부분은 속도, 패스, 드리블, 위치선정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떻게 전개를 할 것이냐 인데

속도, 패스 수치가 높을수록 매우 빠르게 전방으로 길게 또는 멀리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공 플레이인 감독모드에서는 수치를 낮추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속도, 패스 수치를 똑같이 맞추면 더 효율적인 느낌입니다(?)

드리블, 위치선정은 취향이라 생각하여 본인의 팀 움직임을 보고 직접 설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공격 -

공격 부분은 패스, 크로스, 슛, 위치선정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것은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크로스 플레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정도 입니다

여기서의 패스도 전개의 패스 수치와 같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좋다고 느끼므로 낮음 ~ 중간 이면 좋습니다

슛도 마찬가지로 중거리 슛 + 논스톱 슛이 자주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굳이 패널티 박스 안으로 우르르 몰려들어가 무조건 골이다 싶을 때를 노리는 게 아니라

중거리라도 슛 타이밍이 나오면 바로 쏘는 느낌으로 하여 높게 잡아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공격의 위치선정은 조직적이면 세 명의 공격수들 모두 침투를 걸어놓을 시 서로 엉키는 현상이 생깁니다

조직적으로 써보고 싶다면 윙어들을 CC2.측면에 위치 / SR1. 뒤에서 침투 로 설정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유로운 것이 더 득점에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수비 -

수비 부분은 압박, 적극성, 선수 간격, 수비 라인이 있습니다

우선 압박을 해주는 것은 지공 플레이가 대부분인 감독모드에서 효과적입니다

압박을 해줌으로써 단 한 번이라도 패스미스가 나게 유도한다거나 압박을 하여 태클 후 역습 등으로 인해

슛 수치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치가 특화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압박이 낮다면 득점 확률도 높고 자주 날리는 중거리 슛을 막기 힘드니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적극성은 협력 수비, 대인 수비, 지역 수비로 나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협력 수비는 다른 쪽 공간이 쉽게 열리는 일이 잦으며

지역 수비는 그 위치만 고수하려는 성향이 크다보니 중거리 슛에 취약합니다

선수 간격은 너무 좁으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 너무 넓으면 수비 사이의 공백이 너무 커 백업이 느린 느낌 입니다





※ 전담 선수는 수행 능력을 우선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현재 사진 속 포메이션을 보면 4123 이긴 한데 호나우두가 ST가 아닌 CF 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아이디의 공격수들은 ST 이지만 호나우두만 CF로 둔 이유는 호나우두의 움직임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호나우두는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위에 있지 않고 자꾸만 내려옵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먼저 전방에 앞서 가는 것은 두 윙어들이더라구용

그래서 윙어들이 골결도 높고, 호나우두는 CF에 둬도 ST와 오버롤이 똑같길래 사용해보았더니 괜찮은 변화였습니다

호나우두처럼 내려오는 움직임을 가진 선수들 모두 CF가 어울릴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호나우두는 CF에 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부캐로 CF 실험 결과 챔스로 승격 후 8승 1무 1패를 하였네용

순위가 낮아서 가능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저는 다양한 선수, 다양한 전술을 사용해보고자 3가지 아이디를 사용 중 입니다


루펜 - 현 시즌 챔피언스 / 전 시즌 챔피언스

RUPEN - 현 시즌 챔피언스 / 전 시즌 챔피언스

태봉수호신 - 현 시즌 챔피언스 / 전 시즌 챔피언스


연구하던 전술이 나쁘지 않다 싶으면 3가지 아이디 모두 똑같이 사용하여 사용할 만한지 써본 뒤

괜찮다고 판단되면 인벤에 전술 공유를 합니다

물론 항상 제 전술이 좋은 건 아닐 뿐더러 저보다 감독모드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새로운 전술을 찾아보는 재미로 하기 때문에 그냥 노하우로만 생각해주시고

티어 올리기에는 매 시즌 슈챔 달성하시는 분들 전술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등급 받기로는 무난하니 제가 만들어놓은 전술 중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모드 게시판도 많이 찾아주시고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시거나 루펜 으로 친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캐들은 친추를 받지 않습니다


이상 조잡한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