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르는 할머니 두 분이나 도와dream

출근길에 전기 자장구 타고 가는데
골목이랑 큰 길이랑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할머니 달구지에 고물들이(박스, 티비 등) 와장창 상태 되서
힘들게 줍고 계시고 뒤쪽에 차들 3대인가 막혀 있어서
얼른 내려서 스피디하게 실어드림

근데 양이 은근 쥰@내 많았음
다행히 내가 싣고 있으니까 맨 앞 차주분도 내려서 도와주심

호다닥 끝내니까 고맙다고 주섬주섬 요르@구트 하나 주셨는데
회사 와서 먹음 존맛탱
근데 11분 지각함 ㅅㅂ ㅋㅋ

퇴근하고 겜하다가 저녁을 너무 조금 먹어서 출출해갖구
밤에 편의점에서 미니족발이랑 이온음료 사서 오는데
어떤 할머니가 미용실 앞 벽에서 쭈그려 앉아 기대서
미동이 없으셔서 가까이 가보니 덜덜 떨고 계셨음

뭐 물어보니 말씀도 잘 못하시고 기력도 없어 보여서
일단 이온 음료 산 거 드리고 119 연락함
족발은 내꺼임 족발은 못드림

다행히 음료는 잘 드셨고 5분만에 구급차 와서
구급대원이 나한테 이것저것 확인한 후에
어디 전화 막 돌리더니 삐용차 타고 가심

별 일 없으셨으면 좋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