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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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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주절거림.본인, 23년만에 복귀한 유저임.
내가 나름 당시 pk방에서 이름 좀 날리던 사람임. 이후 외국 나가면서 99렙으로 도배된 계정은 사라지고 기억에서도 잊혀졌음. 세월이 지나 지난달에 광고를 보는데 오메? 리저렉션? 신케? 악마술사? 해보자!! 내가 또 예전에 좀 잘 했자네? 이러면서 맨땅으로 달렸음. 진짜.. 헬 바알까지 깨는데 며칠 걸렸는지 모름. 83렙인가 그랬음. 죽기는 오지게 죽어댐. 스치면 죽었음. 시체도 못찾겠어서 방 새로 만들고 지도 다시 열고 그랬음. 늙어서 피지컬은 딸리는데 노안도 와서 눈이 침침하니 뭐에 죽었는지도 모르겠음. 아 짜증나. 하면서 따로 하는 게임에 현질을 하다보니... 어? 디아도 템 팔겠지? 싶어서 뒤적임. 아 진짜 짜증나. 고작 3만원에 광명을 찾음. 나같은 초보에게 말함. 악술 키우는데 다 필요없음. 딱 3개만 기억하면 됨. 무기는 룬워드 통찰 갑옷은 룬워드 수수께끼 그리고 진짜 제일 중요한거. 스킬에 피의 맹세 만땅 찍어라. 꼭 찍어라. 안죽는다. 그리고 나는 지금. 23년을 건너뛰어서 졸면서 게임하는 중이다. 아, 예전과 하나 달라진게 있다. 졸면서 텔포타고 있으면 마누라가 혼낸다. 침대에서 자라고. 그래도 이 밤이 아쉬워서 한번 더 돌러간다. 득템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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