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얘도 꼬셔보고 쟤도 꼬셔보다가
속궁합(저주 + 돌가죽 + 번개강화) 잘 맞는 여친을 만나죠.

잘 만나면서도 외모가 좀 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새끼 낳는 거미 같이 생긴 애)

그러다 
내가 잘못해서 헤어지면
다른 애 만나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전여친 같은 애 못 만나죠.

괜히 전여친 만났던 곳 기웃거려보고

또 얘도 꼬셔보고 쟤도 꼬셔봐도
전여친 만한 애가 없어요.

전여친이랑은 한 번 시작하면
오래도 했는데
새로 만난 애들이랑은
한 십 분 하면 찍.

하면서도 계속 전여친이랑 비교하고
어디 더 괜찮은 애 없나
두리번 거리고

그러다 내가 너무 쓰레기 같다는 생각에
사는 게 재미도 없고
있을 때 잘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