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던전 공략 쓰고 있는 오딘섭 황혼인도자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진 라무 공략을 읽고 와야 이해가 빠릅니다.
기본적인 스킬 설명은 그쪽에 다 해뒀으니까요.

또한, 여기서 설명할 택틱은 제가 본 영상에서 한 택틱이며,
다른 택틱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참조영상


진 라무와의 차이점



쇼크 스트라이크
   주기적으로 탱커를 대상으로 쓰는 즉발 원형 AOE 공격입니다.
   데미지는 쌩으로 맞을 경우 약 17,000. 현재 스펙에서는 즉사입니다.



ㆍ이걸 버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썬더 스톰이 떨어진 후 땅에 번개 구체가 남는다는 건 라무 공략에서 보셨을겁니다.
   이 구체를 3개 모으면 55초동안 지속되는 Power Surge라는 버프가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쇼크 스트라이크를 맞으면 2,000~3,000 내외의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즉, 탱커 교대는 메인 탱커의 버프 시간이 20~30초 내외일 때
   오프탱커가 구슬을 모아서 Power Surge 버프를 받고 교대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ㆍ혹시 실수로 Power Surge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번개 구체를 먹으면
   Static Condensation이라는 디버프에 걸립니다. 이 상태에서도 쇼크 스트라이크의 데미지는 감소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들어오는 힐량이 중첩당 25%씩 감소하기에, 가능하면 4개 이상 먹지 맙시다.
   다만, 후반에는 번개 구체가 모자라서 오프탱이 3개를 쌓을 시간이 모자랄 경우
   메인 탱커가 일부러 구체를 1개 먹어서 이 디버프를 받고 버틸 때도 있습니다.
   1중첩 정도는 힐러가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슬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탱커는 <구슬 제가 먹어요>와 <구슬 먹어주세요> 두 매크로를 잘 활용해야 한다




ㆍ진 라무와는 다르게, 필드 외곽이 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 + 번개면 당연히 안 좋겠죠? 매 썬더 스톰 직후에
   필드 외곽 물 있는 부분에 전기가 흘러서 데미지를 입힙니다.
   약 5,000 데미지라고 하니 썬더 스톰 데미지와 합치면 무조건 즉사군요.
   썬더 스톰 직후에만 데미지가 들어오니 그 외의 타이밍에는 물 위에 계셔도 됩니다.



ㆍ진 라무에도 있던 카오틱 스트라이크가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일단 타겟이 1명이 아닌 2명이며, 진 라무에서는 단순히 긴 시간의 공포였다면
   여기서는 짧은 공포 후에 라무에게 유혹(..)당해서 걸어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썬더 스파크에 폭사.


약속된 처참한 죽음


이런 꼴을 당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ㆍ위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진 라무와 마찬가지로 썬더 스톰을 일부러 맞혀서 깨워줘야 합니다.
   이걸 쉽게 하기 위해 글섭에서 주로 사용하는 택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탱커 2명과 음유 1명(이유는 추후 설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에게 1~5 징을 찍습니다.
   2. 라무를 기준으로 탱커 반대쪽에 지면 표식을 찍어둡니다.
   3. 카오틱 스트라이크에 걸린 2명은 바로 징표 위로 달려갑니다.
   4. 이 2명을 제외한 사람 중에서 번호가 가장 작은 사람이 썬더 스톰으로 해제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거리를 벌려서 썬더 스톰이 중첩되어 맞지 않게 해줍니다.
      (ex. 3번과 5번이 걸렸을 경우 1번이 해제. 1번과 4번이 걸렸을 경우 2번이 해제)


ㆍ롤링 썬더는 기본적으로 진 라무와 같습니다만,
   롤링 썬더 - 카오틱 스트라이크 - 썬더 스톰의 순서대로 나오면
   구슬을 모으러 가긴 가야겠는데 공포 해제도 해줘야되고,
   하여튼 여러모로 헷갈리게 됩니다.

ㆍ그래서 위에 카오틱 스트라이크를 해제할 때 찍어두었던 징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둘 중에서 번호가 더 높은 사람이 구슬을 모으러 다닙니다.
   이는 번호가 높은 사람일수록 해제 담당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1페이즈 (100% ~ 65%)

ㆍ썬더 스톰 - 카오틱 스트라이크 - 썬더 스톰 - 썬더 스톰 - 카오틱 스트라이크 - 썬더 스톰 - 반복
   (중간 중간에 썬더 스파크와 쇼크 스파이크도 사용합니다)

ㆍ전투가 시작되고 첫 썬더 스톰이 떨어지면, 오프탱은 재빨리 구슬 3개를 먹고
   Power Surge 버프를 얻은 후 라무를 도발합니다.
   이후로 전투가 끝날때까지 인계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ㆍ아까 음유는 1~5 징에서 빼라고 한 것 기억 나시나요?
   바로 카오틱 스트라이크 유도를 위해서입니다.
   카오틱 스트라이크는 2명에게 걸리는데 랜덤 1타겟 + 가장 먼 1타겟에게 겁니다.
   무빙에 따른 딜로스가 가장 적은 음유시인이 스샷처럼 유도를 해주면 파티가 편해집니다.
   (단순히 파티가 편한 것 뿐 아니라, 오프탱은 구슬을 모으느라 본진에서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오프탱이 카오틱 스트라이크에 걸리면 게임이 터집니다)

ㆍ음유가 없을 경우에는 소환사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ㆍ라무의 체력이 65%가 되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딜조절이 필요합니다.
   카오틱 스트라이크가 걸렸는데 썬더 스톰이 나오기 전에 2페이즈로 넘어간다?
   그러면 유혹당해서 대상자 2명은 그대로 죽게됩니다.
   반드시 카오틱 스트라이크를 해제하고 2페이즈로 넘어갑시다.


2페이즈 (65% ~ 30%)

ㆍGrey Arbiter가 6마리 소환됩니다. 그 외에 패턴은 1페이즈와 동일.
   파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여기서 딜 리밋을 사용해서 빠르게 넘기는 것 같습니다.

ㆍGrey Aribter를 모두 잡으면 바로 라무의 광역기가 시전되며 패턴이 넘어갑니다.
   즉, 여기서도 딜조절을 통해서 카오틱 스트라이크를 해제하고 패턴을 넘길 필요가 있습니다.

ㆍ라무가 광역기를 사용한 후, 패턴이 바뀌어서 카오틱 스트라이크를 사용하기 전에 롤링 썬더를 사용합니다.

ㆍ그래서 여기부터가 힘들어집니다. 매 썬더 스톰마다 구슬은 4개씩 생성됩니다.
   그런데 파티에 필요한 구슬은 롤링 썬더 해제 3개 + 오프탱 3개 해서 총 6개.
   그렇다고 구슬을 미리 필드에 남겨둬서 킵해두자니
   구슬이 남아있으면 있을수록 라무의 스킬 데미지가 강력해집니다.

ㆍ역시 파티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롤링 썬더 해제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 같습니다.
   메인 탱커가 구슬을 1개 더 먹어서 Static Condensation 디버프를 받아도
   어느 정도는 힐러가 커버할 수 있으니까요.


3페이즈 (30% ~ 0%)



ㆍGrey Arbiter 3마리가 필드 외곽에 소환됩니다.
   얘네는 타게팅 불가이며 필드 안쪽으로 일직선 공격을 계속합니다.
   그저 피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ㆍ그 외 모든 패턴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