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 뚜별이라고 합니다.

7월 31일 밤 11시 50분 경 극 나이츠 파편을 모아 매를 먹고 싶어서 부대님들과 함께 반숙~완숙팟을 짰습니다.

"주먹이운다" 분은 그 중 제일 먼저 온 딜러님이셨고 음유셨습니다. 저는 저때 당시 점성으로 플레이했구요.

본인이 처음에 오셔서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잘 부탁한다고만 하셨고, 본인이 어떤지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뒷부분은 사람 모이는 걸 기다리는 내용이라 생략했습니다.







마침내 파티원분들이 다 모여서 매칭 들어간 뒤에도 초행문구가 뜨자 

저와 다른 파티원분께서 초행이 있는 것 같다고, 누군지 묻자 그제야 본인이라며 나오셨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레인드 파인더로 입장할 때 매칭조건으로 공략 완료를 걸지 않았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그 전부터 계속 극나 매칭을 했었고 그게 저장된 줄로만 알고 무작정 참가를 눌렀고, 그 부분은 제 실수가 맞습니다. 

하지만 주먹이운다님께서는 본인이 초행임을 단 한 번도 어필하지 않았으며 그에 관해 아무런 언질이 없으셨습니다.

마음만 같아서는 당장 나가서 다시 한명 구해오고 싶었는데, 페이즈를 다 봤다고 대답하셨고 

오랫동안 기다리신 분들이 계셔서 파티원분들 동의 하에 우선 한 판을 시험삼아 뛰기로 했습니다.



분명 본인이 페이즈를 다 봤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1트동안 총 다섯 번 죽으셨고.

그 중 똑똑히 기억하는게 제피랭 거룩한 십자가 전체기 후 돌진 다이브 피하는 곳 위치 못 찾아 방황하시다가 제 눈앞에서 밀려 죽으셨고요. 

나머지는 말하기가 너무 입 아파서 스샷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반숙도 완숙도 아닌 정말 초행 그 자체셨고 1페이즈때부터 기믹 처리 못하셔서 마안맞고 공황걸리셨고요.

다이브 대피 위치조차 못 찾고 갈팡질팡하시는 걸 보면서 반숙인 척 하셨구나를 느꼈습니다.

중간에 멘탱님, 점성 본인, 백마님, 딜러 한 분 남아서 힐러들끼리 서로 힐 넣고 부활 넣다가 겨우 판 이어간거고, 

주먹이운다님은 딜을 한 시간보다 바닥에 누워계신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파트너 힐러님께서도 후반부에 흑마분 포함해서 두 분 아예 안 살리셨고요.

그 와중에 매가 떴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양심이 있으신 분들은 포기 눌러달라 말했습니다.

흑마분께서는 매 포기 눌러주셔서 그걸로 그냥 넘어갔지만 

제일 낮은 분께서 당당히 ㄳ 합니다를 치고 매를 가져가신데다 뻔뻔한 그 태도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다시는 거짓말로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통수치고 허탈하게끔 행동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3줄요약

1. 극나 반숙팟에 초행이 기어들어옴
2. 1페부터 드러눕고 7페까지 5데스
3. 딜 132하고 매날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