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3 명문클럽 Revive 에서 활동하는

 

Revive천마 입니다.

 

한동안 피파를 소흘히 하다가 최근에 다시 키보드를 잡아서 그런지

 

 플레이 했던 감도 많이 죽었고, 엔진도 많이 바뀌어서 플레이가 예전같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정재영 선수 전술도 사용하고, 나름 실축충이라고 4-2-3-1 전술도 사용해봤는데..

 

피파는 피파고, 실축은 실축이더군요 역시나.

 

중원 장악력은 타 전술보다 월등히 앞서나 손가락이 병신인건지.. 골이 도저히 안들어가더군요..

 

순위경기는 프로페셔널에서 맴돌았고 점점 손가락 마냥 똥색으로 현지화가 되어가던 와중에

 

재미삼아 만들어본 4-3-3 전술이 손에 착착감기듯이 똥색으로 물들어간 손가락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갔습니다.

 

당시에는 ST를 두고 전개를 했는데, 단점은 중원 연계가 많이 힘들더군요.

 

어거지 크로스에 의존하며 플레이하던 도중, 아예 CF를 둬서 중앙에서 플레이 해볼까? 하는 호기심에

 

당장 ST를 CF로 내려보았고... 결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순위경기는 예전 감을 어느정도 찾아가 전설에 안착했고,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 혼자 알고있기는 너무 아쉬운 전술이라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문과라 그런지 글이 차암 길어지네요.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순위경기 인증입니다.

 

처음 전설 입성했을땐 74퍼였는데 첫판부터 A300점대 유저분을 만나고 아쉽게 1대0 한경기 졌습니다.

 

나름 준수하게 올라온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제 구단가치입니다.

 

한때 70억까지 찍었는데 옛날 웃찻사의 갈갈이 마냥

 

갈아대고 갈아대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ㅠㅠ

 

스페셜 케미 분들 상대하기에는 많이 벅차긴 하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주전 및 포메이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3-3 전술과는 다르게 중미 둘이 아닌 공미 둘을 두고있습니다.

 

역습에 어느정도 단점이 있습니다만,

 

애초에 수비를 많이 올려서 압박하는 전술이기에 중앙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CF에는 신장이 어느정도 있는 골 타겟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 메타는 미친 크로스 온라인으로 불릴만큼 논란의 여지가 없는 크로스 플레이입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09토레스와 06에투 같은 침투형 스트라이커들은

 

여러분의 추억 한켠에 아련하게 자리잡게 두시고

 

함부로 꺼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CF라고 해서 침투형 스트라이커를 기용해봤는데

 

연계는 물론 좋습니다. 다만 골을 못 넣습니다. ㅋㅋㅋ

 

피파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고로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반 니스텔로이, 반 바스텐, 클라위베르트, 트레제게 같은 전형적인 골게터입니다.

 

 

윙어 자리에는 우선 달리기가 빠르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춘 선수들을 추천드립니다.

 

윙어라고 해서 굳이 크로스능력치 하나하나 확인하시고

 

높은 크로스 수치에 감탄하시는 분들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윙어를 고를때 크로스 능력치는 크게 신경을 안씁니다.

 

그렇다고 해서 왼발 혹은 오른발이 의족이거나,

 

크로스 커맨드와 슛 커맨드를 동일하게 인식하는 그런 선수는 제외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호날두, 수아레스, 히바우두, 차붐 같이 CF 자리에 놓아도 어색하지 않은 선수들입니다.

 

컨디션 난조시에 자리를 바꾸기도 하고 애초에 스위칭 플레이가 주이기 때문에

 

저런 유형의 윙어 기용은 필수입니다.

 

 

공미는 짝을 지어서 골게터 - 패스 마스터 세트를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배반 -  크로스 라인입니다만,

 

클라위 - 발락 같은 느낌으로 짝을 지으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우선, 공미 둘도 엄연히 얘기하자면 공격자원입니다.

 

수비도 가담하긴 하지만 공미로 두는 이유는 공격전개의 수월함에 있습니다.

 

따라서 공미 중 한명은 꼭 골게터가 필요하고 한명은 패스 마스터가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클라위, 즐라탄, 크레스포, 차붐 / 발락, 스콜스, 굴리트, 에펜베르크 등등 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제공권, 피지컬, 패싱 삼박자를 갖춘 만능형 미드필더를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수비 지원 자원이 한명이다 보니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는 선수를 기용하기에는..

 

제 손가락이 따라주지 않더군요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흔히들 쓰시는 비에이라가 딱 저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입니다.

 

이미 기용하시고 계신다면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비에이라, 굴리트, 부스케츠, 피케, 콤파니, 에펜베르크 입니다.

 

 

양쪽 풀백은 공격가담에 특화된 선수를 추천드립니다.

 

무슨 윙도 두고 공미까지 뒀으면서 풀백마저 올려보내느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풀백이 윙어와 공미와 사이드 플레이를 지원해주고,

 

공격이 끊겼을 시 전방에서 빠르게 컷팅할 수 있어야합니다.

 

아직 저도 수비쪽으로 특화된 풀백은 기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해드리지만,

 

장담코 풀백은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수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마르셀루, 호베르투 카를로스, 브레메, 마이콩 입니다.

 

 

센터백은 제공권이 언제나 우선입니다.

 

4-3-3 포메이션 특성상 역습에 단점이 있고, QW전개에 특히 취약하니 만큼,

 

이를 컷팅해내는데 큰 도움이 되는건 제공권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양쪽 센터백 모두 190cm 이상의 선수를 기용 중이고,

 

여러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립니다.

 

AI를 믿고 키작은 수비수 쓸바에는 김신욱을 센터백 넣을 거라고 장담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선수는

 

블랑, 켐벨, 스탐, 수보티치, 훔멜스, 콤파니, 보아텡 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지네요 ㅠㅠ 이제 전술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전술입니다.

 

위 사진 처럼 설정해주시면 되겠고, 팀 성향은 수비적, 보통, 공격적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공격적으로 선택해서 플레이 중이고

 

제 기준에서는 공격적이 가장 최적이 아닌가 합니다.

 

수비시 팁을 드리자면,

 

Q수비가 핵심입니다.

 

Q를 눌러 다른 수비수를 압박 할 수 있게 조작하고,

 

한 명은 커서를 잡아 공간을 수비하시다가 같이 협력수비를 하시던가, 공간에서 컷팅 하시는게 좋습니다.

 

공격시에는 패스플레이 템포를 조금 빠르게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4-3-3 전술 특성상 선수들의 침투 속도가 빠르고 상대 페널티 박스에 우리 공격수들이 많습니다.

 

상대 수비 숫자가 적을 시에는 최대한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서 빈공간을 찾으시는게 좋으시고,

 

수비 숫자가 많을 시엔 공을 잡고 끄시면서 QW 한방 혹은 사이드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좋습니다.

 

 

끝으로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르시는게 있으시다면 Revive천마 친추 해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제 전술이 모든 분들에게 좋은 전술이 될지는 확신하지는 못하겠으나,

 

한 분, 두 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끝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