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머이자 BJ로 활동중인 신보석입니다.

이틀 전 올린 '대규모 패치 이후 변화'에 대한 글에 대한 좋은 반응들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주제로 여러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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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눠본 얘기는 
'대규모 패치 이후 변화'를 토대로 엔진 상태에 최적화한 4-4-1-1 포메이션'
입니다.

('대규모 패치 이후 변화'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29465 참고)

먼저 살펴볼 것은 현재 피파온라인3 포메이션의 흐름입니다.

4-3-3 혹은 4-1-1-4 이 두가지로 대표는 상대적으로 빨라진 공격수들의 속도를 활용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

4-2-3-1 혹은 4-1-4-1로 대표되는 높은 점유율과 압박, 혹은 라인을 내려 다수의 숫자로 수비 후 역습하는 전술입니다.

이 두가지 흐름도 이번 엔진에서 매우 적합합니다만. 크게 두가지 흐름의 전술 모두 이번 엔진을 100프로 소화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4-3-3 or 4-1-1-4 의 경우 

1) 사이드 수비의 취약성 2) 라인 유지의 어려움 3) 중거리슛에 취약함


4-2-3-1 or 4-1-4-1의 경우 

1) 사이드 미드필더의 체력 저하 2) 빌드업 속도 저하로 인한 어려워진 점유율 유지 3) 심해진 원톱 공격의 답답함


이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야하는데 그러면 이번 글의 분량이 너무 많이질 것 같아 이 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추후 내용 보충하여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4-4-1-1 포메이션' 입니다.

4-4-1-1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4-4-1-1의 경우는 2가지 스타일로 나뉘는데 

한 가지는 4-4-2 기반의 포메이션 또 하나는 4-2-3-1의 변형으로 만들어진 포메이션입니다. 


4-4-2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메이션의 경우 기존의 4-4-2 에서 스트라이커 한명을 아래로 내림으로써 전방압박과

디테일한 빌드업에 장점을 가져가는 것.


4-2-3-1 기반의 포메이션의 경우 기존의 4-2-3-1에서 사이드 미드필더를 아래로 내리고, 

중앙 미드필더 들을 삼각형 형태로 배치하여 스위칭을 통한 공간을 창출해내는 것이 아닌 일자(플랫)라인을 구성하여

공간 점유(라인 유지) - 본인 역할에 충실 - 에 그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후자를 선택한 4-4-1-1 입니다.


4-4-1-1 활용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개 : 1) 수비형 미드필더를 앵커(연결고리)로 활용한 좌우전환

2) 깊은 라인에 위치한 사이드 미드필더들이 공을잡고 중앙에 위치한 미드필더들과 2:1패스 를 활용한 침투. 

3) CAM 과 ST의 2:1패스를 활용한 중앙 돌파 

4) 박스 근처에서 박스를 둘러싼 좌우전환 패스 후 빈공간 침투 마무리


수비 : 1) CAM의 전방 압박

2)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플랫(일자)라인 유지를 통한 공간 점유

3)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간격 유지를 통해 일정거리(Zone)에 들어왔을 경우 미드필더 - 수비수의 동시 압박

4) 수비 라인을 플랫하게 놓아 로빙스루패스받을 선수의 침투 저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 시각자료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포메이션입니다. 


상부의 내용들을 활용하기 위한 선수 배치입니다. 

1) 사이드 미드필더를 아래로 내려놓아 사이드 수비 강화 및 기존의 4-2-3-1 에서의

공격진영에서 위치 -> 수비 -> 다시 공격  의 패턴을 

수비진영에서 위치 -> 공격 의 패턴으로 바꿈으로써 미드필더의 체력저하 및 사이드 수비 강화를 이루어냈고

중앙 미드필더와 플랫한 라인을 구성하여 수비시 일자라인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RDM을 플랫한 미드필더 라인에서 아래에 위치 시킴으로써 포백을 보호하고 뒤쪽에서 미드필더를 이어주는(앵커)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동시에 LCM을 RDM 대비 상단에 위치시킴으로써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합니다.

(현재 피파온라인에는 각각의 선수에게 세부전술을 설정할수 없고, 그것을 바둑알의 위치 - 위 아래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CM이더라도 위에 있느냐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수비적인 역할 공격적인 역할의 롤로 나뉘는 것과 같이-)

* 중앙 미드필더의 좌-우 R -L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어처피 남아도는 스테미너를 활용하고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광범위한 활동 반경을 줌으로써 그로인한 강한 압박, 공간 창출 등을 선호하였으나. 이번 전술을 위해 각자의 자리를 지키게해야했고 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즉 바둑알을 끝까지 박아놓지않아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올라가지 않는 방법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추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 CF가 아닌 CAM을 배치함으로써 수비 시에는 전방 압박을 시도하고 사이드 미드필더가 올라 갔을 시(공격 가담시)

공격진에서의 앵커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 이렇게 되면 LCM이 과하게 올라올 이유가 없어져서 역습시에 부담도 적어집니다.

4) 수비라인을 플랫형태로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높게 배치하여 선수가 침투할 공간을 막아 QW패스 경로를 차단하고.

미드필더와의 간격 유지를 통해서 수비수 - 미드필더의 동시 압박을 가능하게합니다.


참여도의 경우

공격수는 공격에 집중하도록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경우 뒤 편에 4명의 미드필더가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공격 참여도를 낮게 놓아 오버래핑으로 인한 플랫라인 붕괴를 최소화시켰습니다.

사이드 미드필더의 경우에는 중간 - 중간 즉 공수 밸런스 유지에 적합한 참여도로 배치하였습니다.

수비수는 라인유지를 위해 오버래핑을 자제 시켰습니다.


다음은 전술 수치입니다.


전술 수치는 3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치에 대한 설명은 상부의 내용을 적용시킨 것입니다.

- 수치에 따라 어떻게 반응이 변화하는지는 필요하시다면 추후 추가 작성하겠습니다.

피파온라인3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경기시간이 짧아 경기 상황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하기가 어렵고.

매번 선수배치(바둑알)을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경기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주도하기위해서 

크게 3가지로 경기 상황을 나누어 그게 적합한 전술수치를 만들어놓았습니다.

1) Stable : 전반적인 상황에서 경기 운영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2) Total : 말 그대로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전술입니다. 지고 있을 때 사용하면 좋고. 

혹은 상대방이 수비적으로 나와 공간을 열어내기 힘들 때 팀 성향을 수비적으로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3) Deep : Stable에서 전반적인 라인을 모두 낮추고, 공을 잡았을 경우에도 전방으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횡적으로 움

직이거나 혹은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기고 있을 때 혹은 상대방이 매우 빠른 템포로 운영하여 상대방의 속도에 말릴 때 템포 조절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추천 선수유형 입니다.

GK - 흔히들 사용하시는 선수. 

*실험하지못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날렵한 펀칭 특성을 가진 키퍼들이 과거보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CB - 좋은 수비수 + 빌드업 능력

*패치 이전보다 패스 속도의 저하 등으로 미드필더만으로 볼을 점유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센터백까지 동원하여 볼 점유 + 빌드업을 하게 되면 좀 더 수월해집니다.

SB - 과한 오버래핑을하는 선수들은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RDM - 오버래핑이 적으며 패싱, 중거리슛 능력이 있는 선수가 좋습니다. 

빌드업의 전반적인 부분과 모든 공격의 시작점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킥력을 필수입니다.

LCM - 공수 밸런스를 유지해줄 수 있는 선수가 좋습니다.

롱패스로 좌우 전환을 자주하게 됨으로 긴패스가 좋은 미드필더가 좋습니다.

공격 혹은 수비 한쪽에 편향적인 미드필더는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SM - 참여도의 밸런스가 좋은 미드필더가 좋습니다. 

비적인 역할을 담당하긴 하지만 수비수치가 좋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CAM - 연계, 결정력, 침투 모두 좋은 만능형 선수가 좋습니다. 

득점찬스가 꽤나 많이 나오기 때문에 CF를 가져다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ST - 연계까지 가능한 빠지는 것 없는 스트라이커가 좋습니다. 패스할 상황이 꽤나 많이 연출됩니다.

최근 16시즌을 주로 사용하여 다른 선수들을 추천드릴 수가 없어. 선수 유형으로 설명드렸습니다.

다양한 시즌, 스케, 프케 선수들 분석하여 적절한 선수를 추후 추가 작성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전술에 대한 얘기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축과 연계해서 글을 작성하려고했는데 그러면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가게되고 또 피파온라인3 그 자체를 즐기시는게 

분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그 부분과의 연계는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술은 정말로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나온 포메이션이라 내용을 채우는 것보다 내용을 덜어내는 게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필요한 부분만 담백하게 써냈습니다.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속편처럼 하나하나 주제를 잡아 글을 작성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얕은 글쓰기 솜씨로 여러분께 최대한 편하게 읽히게 쓰려고하니 많이 어렵네요. 

실수들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들은. 댓글 혹은 http://afreecatv.com/boseok0628 

오셔서 글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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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 답답하시다는 분들이 많아 추가로 글을 작성합니다.

상부의 내용대로 하셔도 사이드 미드필더의 침투가 없어 공격이 답답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공격 : 전개 - 40 패스 - 55 

로 수정하시면 답답함이 많이 해소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