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최악의 팀을 운영하는 유저입니다..

 

피파에서 가장 구린 팀을 맞추고 싶어서...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달려왔네요.

 

아예 거래가 안되는 매물 한두개 빼고는... 사실상 팀을 완성시켜서! 기쁜 마음에 후기 올려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팀 컨셉?

 

선수가 구리다는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골결이 안좋다, 수비력이 별로다, 속가가 느리다, 키가 작다 등등...

 

저는 이런 기준들중에... 그래도 피파에서 가장 체감이 되는 스텟인 '속가'에 주목하고 속력과 가속력을 합쳐 '30'이 안되

 

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보았습니다.

 

 

 

 

 

 

먼저 감독님 입니다. 경기에 뛰진 않으시며 양복을 반듯하게 차려입으시고 늘 경기를 진두지휘하십니다. 92년생이시란게

 

충격입니다. 저보다 어리네요 ㅋㅋ

 

 

 

 

 

 

 

 팀 개괄입니다. 오버롤 기가막히죠~?ㅋㅋㅋ  포메는 4/1/2/3 쓰고있는데요. 사실 뭘쓰건 상관없습니다. 넘나 구리니깐여.

 

 

 

 

 

 

 

 제 팀의 든든한 수문장 함살입니다. 키퍼스텟 자체도 충격이지만 155cm란 압도적인 키로 적에게 '슛팅 = 골'이란 공식을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

 

 

 

 

 

 

 

수비진이에요. 피지컬만 보면 말네스카를 훨씬 압도하지요. 하지만 정신나간 수비스텟, 미친 속가, 어이없는 민첩성으로

 

허구한날 역동작에 걸리고 상대에게 ' QW= 골' 이라는 또다른 공격루트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입니다 ㅎ

 

 

 

 

 

 

 

 미드진입니다. 역시 피지컬만큼은  굴-발-비를 발밑에 두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14~21에 달하는 스테미너로

 

인해 전반전 끝나면 다들 뛰질 못하십니다... 스샷엔 안나오지만 패싱, 크로스 스텟은 아예 기대 할수가 없구요. 역시 압도

 

적인 속가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공격진입니다. 속가가 20이하인 선수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침투, 연계는 아예 불가능하구요. 묻크 + 코너킥에 이은

 

헤딩득점을 노려야 하는데... 모든팀원중에 크로스 수치가 30넘는 친구가 없어서 그것도 힘듭니다. 한마디로 노답.

 

 

 

 

 

 

 

 

 

 

'구림'에 있어서 주전들과 충분히 비벼볼만 하지만.. 그래도 약간 더 좋은면이 있어서 후보에 가신 친구들입니다. 사실 써본 기억도 없습니다 ㅋㅋ 그냥 팀 구색 맞추려고 넣어봤습니다. 다들 구리죠?ㅎㅎ

 

 

 

 

팀을 맞추면서 느낀점 몇개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1. 강화가 이렇게 잘되는 거였어!?!?

 

보시면 알겠지만 14,15시즌 선수들이 팀에 많습니다. 거의 3~4일에 매물 한개뜨는 수준인데요. 운좋게 구해서 0카로 만드

 

려 하면 항상 붙어서 매우 빡쳤습니다.

 

 

 

2. 경기종료를 할수 없습니다.

 

늘 1렙으로 유지시켜 최하(?)의 스텟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시뮬을 돌릴수 없고, 경기중에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개빡

 

칩니다 ㅡㅡ 가끔 실수로 시뮬 한개 누르면 모든 선수들 경험치 이전 다 먹이면서 다시 1렙으로 만들어야 합니다...하

 

 

 

3. 스텟빨.

 

저는 사실 스텟차이를 거의 느끼지못하고... 모든 선수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굴리트를 쓰건 월베스네이더를 쓰건 이길겜은 이기고 질겜은 지는지라... '팀빨'을 안믿습니다.

 

하지만 이팀을 써보고... 스텟이 이정도로 구리면 절대 게임을 할수 없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짜 최악의 체감입니다 ㅋㅋㅋㅋㅋ 프로들도 이팀쓰면 못할거에요 진짜

 

 

이상으로 세상에서 제일 구린팀 후기 마칩니당... 혹시 저보다 더 구리신분 계시면 도전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