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피파 근본적인 시스템이라 해야하나 알고리즘? 에대해 의문이 들어서 끄적여봅니다. 다른사람 의견도 듣고싶어서요! 불평 불만이 아니라 그냥 궁금증!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망상일수 있습니다*

1. 우선 보정은 존재하는거같다 생각합니다(선수보정이 아니라 특정 상황과 환경에 대한 보정) 능력치 엄청 낮은팀이 ㅈㄴ 빠르고 슛도 아무렇게나 차도 다들어가는판이 있는거 보면.... 물론 선수 컨디션이라고 할수 있지만 그냥 팀전체가 다 그런거같달까나 컨디션이었으면 특정선수만 그래야 하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근데 여기서 좀 이상한건 또 맨날그러는건 아닌거같고... 똑같은 한국이라도(선수, 강화 다 동일) 전판 한국은 ㅈㄴ 빠른데 다음판 한국은 오히려 제가 족쇄가 풀린듯한 느낌들때가 있어요. 바로 담경기라 체감확되구요. 저번에 누가 문의한거보니까 환경이 100퍼 동일하면 선수능력치가 높은게 무조건 좋다고 하는 넥슨 답변을 봤는데 그게 맞다고 한다면 능력치에 대한 보정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보정같기도 해요 근데 이 환경이라는게 적용될수 있는범위가 넥슨맘대로 라고 생각하는데 예를들면 3연승하면 4판째는 능력치 감소 같은 패널티를 적용하거나 승급전 2판이나 1판 남았을때 수문장처럼 족쇄를 채우는 느낌? 4연패 하고 담판 하는데 진짜 제가생각해도 너무하다 생각할정도로 저한테 유리하게 적용하더라구요 터닝 zd차도 다들어가고 상대방 1:1 성공률 개낮고... 크로스 올리면 내껀 무조건 들어가고...내패스는 다 연결되고 상대방꺼는 무조건 다뺐고...

2. 1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피파 라는 게임이 그렇게 정교한 게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모든 변수를 적용할수가 없는 알고리즘같달까나... 약간 턴제게임같아요. 물론 어느정도 변수라는건 존재하고 그걸 활용하는게 실력이고 상위티어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느낌상 어느정도 시스템에서 승패를 정해 놓고 시작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이번판은 A팀이 져' 라고 시스템이 정해놨는데 실력있는 사람들은 그 불리한 판도 변수를 만들어서 깨는 느낌?(원래는 5:1로 이기는 판을 2:1로 이기는 느낌) 10판을 해도 패스 다 걸리고 뺐기는 판이 있고 그냥 막패스해도 이게 되네 라고 생각되는 판이 있는거같아요. 그게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진 턴제인지 게임한판의 턴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제가 패스를 하면 그순간 받는 선수 위치, 패스강도, 패스하는 선수의 능력치등에 기반해서 결과가 만들어지잖아요 패삑이든 킬패스든.. 근데 앞으로 스루패스키 누르기만하면 무조건 키퍼랑 1:1상황이 되는 상황에서도 피파가 이게임을 상대에게 유리하게 하고싶은 판이면 패스가 갑자기 대각선에 있는 상대방한테 간다던지... 상대 수비 AI가 갑자기 엄청 정교해진다던지...크로스를 올리면 어떤판은 공따라 선수가 움직이는데 어떤판은 가만히 서있는다던지...

3. 일단 저는 능력치를 조정하는 시스템은 있다고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상대방이 게임중  나가면 상대선수들이 AI가 되서 멍청해지는건 알지만 슛을 막차도 다 들어가더라구요 이건 상대 골키퍼 능력치를 낮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몰수승이라 게임에 이기게 하기 위해 적용한다는건 알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능력치나 슛결과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존재하면 결국 그 시스템을 윗글에 언급한 상황에 쓸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4연패후 다음판이라던지 승급전 막판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