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랭을 예시로 들어보죠.
5 vs 5 가 기본적인 틀이지만 실상은
1 vs 1 
1 vs 1 
1 vs 1 
1 vs 1 
1 vs 1 
이런 구조일겁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팀게임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저걸 ?인분 이라고 쳤을 때
각 유저의 실력에 따라서 수치가 매겨질겁니다.
그리고 그 수치는 인게임에서는 절대로 뒤바뀌지 않습니다. 그 유저의 실력이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3인분 유저 vs 1인분 유저 같은 구도가 나올경우
3인분 유저가 지속적으로 이득을 가져가는 구조가 솔랭입니다. (저티어기준)
그리고 우리는 저 1인분 유저를 정치질하기 시작합니다.
못한다. 좀 그만 죽어라. 그만 던져라 등등..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 머리로는 알고 있을 겁니다. 
고의트롤이 아닌 이상 일부러 그러지는 않는다는 걸...
그러면 이 상대적 불리함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정답은 모두의 인분을 합산해야 합니다.
굉장히 터무니없는 얘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런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예를 들면 한타에서 대박을 내는 경우, 상대의 실수를 받아먹는 경우 등등..
하지만 반대로 합산이 안되는 경우도 있죠.
15서렌, 멘탈붕괴, 뇌정지, 실수연발 등등
적어도 본인이 게임을 이기고 싶다면 결국 저 상대적 차이를 극복해야할겁니다.
지금 당장 본인의 실력이 오르진 않습니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걸 해야죠.
집중하고 도와주는 겁니다. 우리 팀을요.
어쩔 수 없어요. 상대가 더 잘하고 더 유리한 건 변하지 않아요.
하지만 팀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고 시도하면
분명 한번쯤은 역전의 기회가 옵니다.
팀적인 플레이는 그럼 무엇이냐면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겁니다.
본인이 계속 우리팀이 못하는 부분만 보고 있으면 본인도 못하게 되요.
본인이라도 잘할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좋은 상황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뭐하러 이렇게 힘들게 하냐구요?
'이길려구요'
점수, 티어가 곧 계급인 이 솔랭제도에서 이기지 못한다는건 계급하락을 의미하는데
괜히 못하는 팀 or 잘하는 상대팀 만나서 지면 분하지 않나요?
적어도 저는 질때마다 굉장히 분합니다. 그래서 왜 졌는지 매번 생각하구요.

그냥 솔랭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막장이라 글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건 정말 같은 티어에서도 실력이 참 제각각인 부분이에요.
 골드1 유저(700판)와 골드2 유저(800판)를 비교했었는데
골드1 유저는 맵을 보면서 아군의 위치를 체크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반면
골드2 유저는 모든 판단을 감정에 맡겨서 하다보니 맵을 안보고 계속 기회를 놓치더군요.
같은 골드티어지만 플레이스타일과 기여도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롤은 상대적인 게임입니다.
그 상대적인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게임을 하신다면
조금 더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즐기는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제발 포기하지말고, 욕하지 말고, 이기기위해 노력하는 게임을 지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