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일반게임만 10000판 이상한 일반게임 유저로서 숙련도 총점 1000점에 숙련7렙 챔프 122개 보유중임

일반게임을 기준으로 평점 S- 이상 받기 위한 꿀팁을 공개하자면


1. KDA와 CS

우선 서포터를 제외하고 KDA 와 CS 가 월등히 높아야 함.

- KDA : 킬과 어시스트가 당연히 높아야하고 어느정도 높아야하느냐는 경기시간과 챔피언에 따라 다름

            데스는 가능한한 낮아야함, 대개 5데스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음

            단, 서포터를 주로 가는 챔프일 경우에는 킬은 어느정도에 어시스트만 높아도 S가 가능함

- CS : 보통 KDA만 높으면 S등급 받으리라 착각하는 유저가 많은데 절대 아님

           서포터를 제외하고 CS가 KDA보다 훨씬 더 중요함

           KDA가 낮은데도 불구하고(데스는 거의 없는 상황) CS가 월등히 높을 경우 S 등급을 종종 받는 경우가 있음

           반대로 KDA가 아무리 좋아도 CS가 기준미달이면 S 등급 절대 안줌

           따라서 경기시간 15분 기준 CS 100개, 30분 기준 200개 이상을 목표로 가능한 많이 먹어야함

          라이너의 경우에는 CS가 모자랄 경우 정글까지 먹고, 정글의 경우에는 짬짬이 라인을 먹어야함

          (물론 경우에 따라 아군에게 험한 말을 듣는 건 감수해야 함)


2. 경기시간

경기시간은 가급적 길수록 S를 받기에 유리함, 15분 서렌이나 20분 서렌이 나올경우 경험상 등급이 상당히 짜게 책정됨

이것은 라이엇에서 이미 밝혔듯이 챔프별 유저풀의 실력대별 비율로 따져서 평점 등급을 매기 떄문인데

아무래도 경기시간이 짧을수록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잘한다는 평가 기준이 높아짐


3. 경기의 승패

경험상 게임을 이길 경우가 게임을 질 경우에 비해 점수를 훨씬 더 후하게 줌

내가 캐리하는 경우 당연히 게임을 이길 확률이 높기도 하거니와 경험상 필자는 대부분의 S 랭크를 이기는 게임에서 받음

그렇다고 지는 게임이라고 해서 S 등급을 못받는건 아닌데, 예를 들면 이기는 게임에서 S 를 받을거였으면

지는 게임에서는 S- 나 A+ 로 등급이 격하된다고 생각하면 됨

(정말 잘하고 지더라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필자도 패한 게임에서 많이 받아봄)

그리니 KDA와 CS가 충분한데도 게임을 질질 끌다 역전각 내주고 져서 실패하지말고,

점수가 충분하다 싶으면 깔끔하게 게임을 끝내도록하는 것도 일종의 전략임을 숙지하자


4. 포지션

경험상 포지션별로 S 등급을 받기가 쉬운 순서가 있음

(물론 올라인을 서 본 본인의 실력과 경험상이므로 주라인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음) 

(어려움) 미드 -> 원딜 -> 탑 -> 정글 -> 서포터 (쉬움) 순서임

- 미드 : 일단 실력상관없이 CS 챙기기가 젤 빡셈, 로밍을 자주 다녀야하고 뻑하면 다른 라인에서 개입하기 때문임

           (다행이 대부분의 미드챔들은 서포터를 가는 것이 가능함)

- 원딜 : 원딜의 경우 우선 KDA 와 CS 가 허벌나게 높아야 함, 그만큼 원딜러들의 레벨이 높기도 하거니와

           서포터빨을 많이 타기 때문에 아군 서포터가 못 도와주면 그 판은 거의 S 받는걸 접어야 함

- 탑 : 그나마 탑은 중간 수준임, 혼자서 CS 파밍하기도 좋고 정글러의 개입도 비교적 적음, 다만 점수는 짠 편

- 정글 : 정글 고수들이 다른 라인에 비해 비교적 적어서인지는 몰라도 점수가 상당히 후한 편임

           혼자서 CS 파밍하기 좋고 상대 정글이 못하면 카정 및 갱으로 CS 및 KDA 관리가 수월함

- 서포터 : S 랭크 받기가 가장 수월한 포지션임, 일단 CS는 평가항목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편함

              대신 시야점수를 많이 먹어야함, 또한 서포터를 주로 가는 챔프의 경우 어시스트만으로도 S가 가능함

              단, 아군에 서포터 아이템을 산 또 다른 서포터가 있을 경우 점수를 상당히 짜게 받으므로 유의해야함


5. 팀운적 요소

내 실력이 좋으면 당연히 좋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꼭 내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님

대부분의 경우 아군과 적군이 동시에 도와줘야 수월하게 달성 가능함

예를들어 라인 맞상대가 잘해서 반반가야하거나 CS도 먹기 힘들다?,

나는 봇에서 나름 잘 크고 있는데 아군 탑과 미드가 망해서 내 힘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아군 이렐리아가 너무 잘 커서 CS란 CS는 다먹고 적을 다 죽이면서 휩쓸고 다니는 바람에 15서렌각이다?

이런 경우라면 자력으로 S 랭크 받기가 상당히 힘들수도 있음

반대로 내가 딜러인 경우 아군이 CS경쟁하지 않는 탱커챔과 서폿챔으로 잘 뒷받침해주면 수월하게 풀림 


6. 딜량

경험상 딜량도 어느정도는 보는 것 같음

간혹 KDA와 CS 수치가 충분함에도 S 랭크를 못받는 경우가 있음

이때는 딜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킬딸을 지나치게 많이 한 경우 딜량이 낮아서 S 를 못받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7. 총괄 및 정리

서포터가 가능한 챔프라면 서포터를 하자 (필자는 대부분의 챔프로 서포터를 해봄)

서포터가 안된다면 정글이라도 좋다. (탑 챔프 중에는 정글을 겸하는 챔프가 상당히 많음)

그나마 위에 둘 다 안된다면 탑을 가자, 원딜은 좋은 서포터가 와주기를 빌자, 미드는 최후의 선택

팀운은 기본, 가능한 게임을 길게 끌면서 KDA와 CS 관리에 집중하자.

(단순히 캐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CS도 같이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로인해 발생하는 민폐적 요소와 아군의 험한 욕설은 감내해야 함 (그러니 일겜에서만 합시다)


8. 마무리

긴 말 필요없다. 다 집어치우고 자신의 피지컬이 특출하다면 생각없이 겜해도 S 랭크는 받게 되어있다.

고로 피지컬이 안되는 필자는 전 라인 전전긍긍한 블라디미르 들고 (서포터 안됨, 정글 안됨, 원딜러 개욕먹음)

탑가서 숙련점수 14만점 찍고서야 겨우 7렙 달성함. (극 후반챔인 블라디미르는 CS 고자, 초반 킬따기 개힘듦)


이상 제 경험담 섞인 작은 팁이었습니다.

게임 종료화면에서 열심히 게임한 보답으로 원하는 랭크와 상자, 숙련토큰이 뜨면 기쁘지만 

S- 와 S 와 S+ 는 사실 거의 한끝차이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숙련7을 위한 S 가 될 것인지 S- 에 머무를 것인지 감이 오기는 하는데

의외로 라이엇의 판정이 갈리는 경우도 많으니 순간 "이게 왜 S- 야? A+ 야?" 라는 물음표가 떠오를지라도

다시 도전하는 끈기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디 이 글이 다른분들의 숙련레벨 달성과 마법공학상자 받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숙련도 올리는게 재미있어서 1078점 올숙련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이제는 거의 의무감으로 하고 있네요.

꿀팁인지는 직접 해보시고 평가해주시고 빨리 적느라 글꼬리가 짧은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