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커마와 염색에 진심인 커염센세다

그중에서도 스타킹에 진심이다

어김없이 돌아온 스타킹 분석 시간이다
매년 한복에 스타킹이 같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긴 했는데 정말 나왔다

기다리는 사람도 있으니 얼른 분석해보도록 하자


일단 염색파트부터 알아보자
빤스, 신발, 신발및금속장식부로 나누어져 있다
특이한 점은 스타킹 부분의 염색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망사로 출시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소 이레귤러로 볼 수 있겠다

혐바지가 아닌 빤스라서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그만큼 구두가 아닌 부츠 형태로 나왔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다
스타킹의 매력은 시원한 발목라인구두끝 살짝 보이는 발가락 사이의 굴곡이거늘
매번 이렇게 꼴알못으로 내는 이유를 모르겠군...



그 외 엉밑살 및 무릎 뒤 굴곡 등의 표현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여튼 스타킹 파트 염색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혹시? 하고 확인해 본 것이 있다
동일하게 스타킹 파트 염색이 불가능한, 스타킹계의 최고존엄 아르카나 1차전압이다
알카 1차전압의 특징은 스타킹이 말 그대로 시스루라는 점이다
무슨 소리냐고?
커마창에서 보도록 하자



알카 1차전압 스타킹은 무려 안쪽의 피부색에 따라 색이 바뀐다
아니, 정확히는 '바디페인팅'에 가깝다
스타킹의 질감이 피부광택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것이 스타킹의 투명감을 보다 잘 살려주는 이유인 것이다

혹시 이번 2023 설빔도 해당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아쉽게도 아니었다

여튼 신발이 구두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 제법 높은 퀄리티의 스타킹으로 출시되었다
망사가 취향이라면 지금당장 구매하도록 하자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