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커마와 염색에 진심인 커염센세다

그중에서도 스타킹에 진심이다

5주년 아바타 출시 한짤요약

헤헤 맛있다

늦은 시간이니 빠르게 분석 들어가보자
일단 평가를 위해 스타킹계의 GOAT 아르카나 1차전압을 먼저 보고 시작하겠다.
알카전압이 무친 투명감을 가진 이유는 아래의 4개 짤로 설명이 가능하다.

피부 광택이 MAX일 때, 스타킹도 광택이 MAX가 됨

피부 광택이 0이면 스타킹도 0

피부색에 따라 색감이 변화함

즉, 사실상 알카 1차 전압은 바디페인팅에 가까운 수준의 투명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타킹 고유의 텍스쳐까지 묘사되어 있으니 GOAT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5주년 아바타들을 분석해보도록 하자.

1) 데런
우선 결속을 살펴보면,

스타킹 부분은 염색이 안된다는 점에 주의.
기본 색상과 광택, 그리고 미세하게 표현된 망사 텍스쳐는 매우 훌륭하다.
염색이 안된다고 하니, 똑같이 염색이 안되는 알카 전압처럼 투명감이 있을지도 모른다.
즉시 테스트.

안타깝게도 피부색에 따라 색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는다 (광택도)
특유의 동양풍 디자인으로, 사실상 상의와 한세트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상의는 진짜진짜 이쁘니 추천

다음으로 인연 스타킹을 살펴보자.

결속에 비해 광택도가 너무 낮아서, 별로 끌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염색을 해보면 어떨까?

위는 광택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것이고


위는 광택을 100%로 설정한 것이다.


광택 100을 먹이면, 살짝 촉촉해보이는 훌륭한 광택을 보여준다.


광택 100%를 부여할 경우, 스타킹 특유의 그라데이션 표현이 약간 살아난다.
매우 높은 점수를 부여할 만한 부분.



4주년 등 기존 데런 아바타들의 빤스가 매우 넓었던 점을 고려하면, 하이레그력이 높은 이번 스타킹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신발의 형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
참고로 스타킹 외 메인 파츠는 빤스와 벨트인데, 벨트와 빤스가 광택을 서로 다르게 먹으니 주의.

광택 기본값.

광택 100%. 빤스에 비해 벨트가 광택을 더 강하게 먹는다.

2) 애니츠

인연 아바타가 스타킹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최초의 염색 가능한 순수 망사 스타킹이다!
기존의 망사형 스타킹은 무늬만 망사지 다리 전체 색상이 변화했지만,
애니츠 5주년 인연 스타킹의 경우 순수하게 망사만 색이 변화한다.

따라서 이런 염색이 가능.
특히 빤스 부분은 끈으로 되어 있어 매우 바람직한 형태를 보여준다.
보통 스타킹은 수영복같은 상의와 어울리지 않는데, 이 아바타는 빤스의 생김새와 망사 디자인 덕분에
수영복과도 나름 매칭이 잘 되는 듯 하다.

전압과 조합한 모습.
구두 역시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리의 맵시를 잘 살려주고 있다.

3) 슬레이어
슬레이어는 이번 5주년 최대 GOAT 아바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본인이 흑누나 커마라면 결속을, 백누나 커마라면 인연을 추천.

흑누나의 경우 맨다리만으로도 이미 스타킹급 매력을 뽐내므로 맨다리가 더 잘 어울린다.

결속 아바타를 자세히 보면 가슴!점!이 찍혀있다(매우 중요)!

그리고 강렬한 빤스 면적....
스타킹이 아니더라도 소장가치는 매우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물론 스타킹은 무조건 소장해야 하므로
인연 아바타도 보도록 하자.

일단 기본 상태에서도 광택과 질감이 미친 퀄리티를 보여준다.
오히려 염색하기 아까울 정도이다.

기본 염색보다 조금 진한 색의 염색코드.
기본값 광택도가 매우 좋은 편이다.

지금까지의 스타킹은 대부분 광택을 100%로 적용하는 경우 비닐같은 질감을 보여줬는데,
이번 슬레이어 인연 스타킹의 경우 물광에 가까운 훌륭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조금 과장 보태서 아르카나(피부광택 100%) 에 가까운 질감을 보여준다.
역시 피부색의 영향을 받는지 확인.

피부색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보다시피 매우 훌륭한 물광 스타킹을 구현 가능하다.

4) 실린
실린의 경우, 다른 의미로 기존의 스타킹들을 압도하는 표현력을 보유하여 출시되었다.
그것은 바로 '주름'

지금까지 이정도로 주름 표현력이 좋았던 아바타가 존재했던가?
주름이 뭐 별거냐?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꼴알못의 생각.
흰스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저 주름인 것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로아에 부재했던 흰스를 구현할 수 있는 거의 최초의 질감 표현을 가진 아바타가 출시된 것이다.
이 부분은 새로운 연구 주제로써, 불과 몇 시간 내에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더 자료를 확보, 실험을 진행하여 다음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급하게 준비한 자료라서 부족함이 있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모자란 부분은 다음 글에서 더욱 보충해 오도록 하겠다.

오늘도 뭇 신사들의 교양이 되었길 바라며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