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커마와 염색에 진심인 커염센세다

그중에서도 스타킹에 진심이다

오늘은 가볍게 3일간 이런저런 염색을 적용해본 뒤 정착한 염색코드를 공유해볼까 한다.



에폴렛의 기본 외형은 대단히 훌륭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염색파트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것
셔츠는 염색이 불가능하고 흰색 고정이며, 셔츠니까 이해한다 쳐도
자켓과 치마는 물론 벨트/완장까지 같은 파트인 것은 조금 선이 넘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으로 의지에 비해서 밋밋해 보이는건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패턴을 넣으면 상의/치마와 벨트/완장을 분리할 수 있다
다만 정장 특성상 패턴을 넣으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가급적이면 밑색(벨트색=검정)과 색 차이가 크지 않은 선에서 패턴색을 고르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원래의 색감을 유지하면서, 상의/치마와 벨트/완장을 분리하고
금속장식의 색상을 백금색으로 변경하여 컬러의 바리에이션을 주었다.



가까이서 보면 격자무늬 패턴이 보이긴 하지만 가장 촘촘한 패턴이고,
명도 및 색상 차이를 작게 유지하여 크게 어색하지 않도록 하였다





기본 색상과의 비교샷

마음에 든다면 한번 츄라이 해보길 바란다



다음에는 스타킹으로 내주세요



그럼 안녕

* 영지 오시면 입어보실 수 있습니다 (커염센세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