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특이점에 관한 글을 적어둔 것이 있다. 한번 정독하고 오길 권장한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7684080

로아의 레이드의 본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얘기를 하려면 금강선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번거롭더라도 이 영상의 부분을 잠깐 보고왔으면 한다.

https://youtu.be/MAjroHUGFbQ?si=C_XKJ5r3XtU63fMI
29:17
(한개 더 있는데 재생이 되지 않는 관계로...ㅜㅜ)

금강선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은지 알 수 있는 필자가 엄선한 장면이다.

레이드도 레이드지만 영상미와 음악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며 즐겨주길 바란다는 말을 해왔다.
심지어는 잠깐 다른게임을 하러 가도 좋다라고까지 말한다.

여기서 캐치할 수 있는 개발진의 의도는 레이드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예술작품의 영역으로써 생각해주길 바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음악만 봐도 오케스트라 악단이어야만 소화할정도로 심도있게 준비해온 것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모든 레이드들을 봐도 대충제작했다는 느낌을 주는 레이드가 전혀 없다. 
그들은 레이드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닌 것 이다. 실제로 직장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만 내온건 사실이다.  내실 진입장벽을 제외 하면 클리어하는데에는 확실히 문제가 없다. 
(필자도 모든 레이드 딱렙으로 일리까지 다 클리어하고 기피기믹도 즐기며 해왔다.)
즉 개발진은 레이드의 난이도를 쉽게함으로써 범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라는 것이 아름다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싶은것 이 금강선과 로스트아크 개발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온 철학이자 본질이다.

하지만 이 바램은 이뤄질 수 없었다. 
언제부턴가 유저들은 한방한방이 뜨는 딜에만 관심을 가지며 자신들의 철학을 몰라주기 시작했고 작품들 하나하나는 소비적으로 추락하고있었다. 

나는 관점을 달리했다. 내가 개발진이라면?? 내가 개발진이라면?? 이렇게 말이다.

군단장들은 자신들이만든 세계관의 자식과같은 매력적인 존재들이다. 그것들이 하나하나 가지무침이 되어버리고 밟히고 버려지는 자신의 자식들을 볼때마다 세계관을 만든이는 슬펐을 것 이다.

뿐만아니라 레이드원툴게임이라는 오명을 써가며 다음! 다음! 하며 유저들에 의해 개발자들의 희생을 요구한다.
필자는 사실상 이게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싶다. 
가지무침과 그래서 이제 뭐함?? 을 외친 커뮤니티와 여론이 카멘의 난이도에 정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오류와 암흑기를 경험한 로스트아크는 결국 결단을 내렸다.

"최강의 군단장 카멘을 정말 어렵게 내고 우리의 개발시간을 벌자."

이것이 개발자들이 카멘을 어렵게 낸 이유라고 생각한다.(오피셜이 아닌 그냥 필자의 예상이다.)
3-4관문은 공팟,숙제팟도 최대 몇달은 어려울 것이다. 이것만으로 벌써 카제로스개발시간 몇달을 번다. 
가지무침소리 안듣고도 말이다.
아마 많은 라이트유저들은 폐사당할지도 모르겠다. 개발진이 이 악물고 낸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로아가 퍼클이벤트가 없었던 이유는 퍼클이 개발진 본인들에게 중요하지않기 때문이었을 것 이다.

특이점전까지는.....

근데 지금은 퍼클 이벤트를 내걸고 와우같은 빡센 레이드를 내버린 것 이다. 유저들은 이 특이점을 중요하게 봐야한다. 퍼클도 유저들만의 암묵적인 이벤트였지만 이젠 공식적으로 로아에서 인정을 해주는 하나의 컨텐츠화로 만드는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 이다.

"선발대에게 불친절한 게임이다"
"그래서 이제 뭐함??"
"가지무침화 되겠지...뭐..."

이런 여론들을 가끔가면서 정말 많은 글에서 봐왔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는 레이드가 나왔다.
유저들은 이제 만족하는가??

또한 앞으로 카제로스,루페온 레이드는 카멘위에 있는 엄청난 존재들이다. 더 어려웠음 어렵지 절대 쉬워지진 않을것이다.
개발진은 이미 주사위를 던졌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기로위에 놓였다. 
선발대,헤비유저와 자신들의 격차는 점점 더 높아지고 빠르게 올려봤자 골드 빨리는속도와 레이드에게 벽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은 두가지다. 모험가의 길을 그만둘지 천천히 나의 분수에 맞는 템포로 처음부터 나를 갈고 닦을지... 
정말 신중한 고민을 해야할 것 이다. 후자를 택했다면 부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캐릭터의 이해도와 기본 컨트롤
기믹수행 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하며 게임하길 권장한다. 어차피 올라가봤자 기본기가 없으면 열심히 템렙올려도 카멘에게 썰리게 되어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다음에 또 시간되면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