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년 넘게 재밌게 해오면서 팀원들 칭찬도 들어보고
워로드 치고 딜 잘나온다는 말 들을 때가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어제 자게에서 전태 쳐맞는거보고 "아 이게 현실이구나" 싶기도 하면서도
저도 사실 하칸 다니면서부터 약간 팀원한테 얹혀간다는 느낌이 든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정화 잘넣고 도발 잘 잡아주고

하칸 4관문 가서 무력 미친놈처럼 하고
카운터 다 치려고 노력하고 했습니다.
(이 노력에도 그냥 전태니까 니 편할려고 한거 아니냐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자게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근데 굳이 워로드 게시판에서 전태고기 갈라치기 글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스마게가 볼 일 없다는 것도 다 알겠지만
굳이 같은 직업하는 사람들 깎아내리면서까지 쓰는게 아쉬워 글 하나 적어봅니다.

워로드 다같이 개편된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전 디붕이를 좀 더 올리면서 재미좀 느끼고 오겠습니다.

밑은 그냥 제가 전태 해왔던 과정이니
봐주셔도,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음슴체 작성 이해부탁드립니다.


현재 본인 전태
무24강(품98), 올 10멸4, 10홍5, 9홍2
세구30, 암구30, 남바30
악추피5.9(졸업), 불추피 5.4?(진행 중), 인추피 4.5?
팔찌 특119 쐐망 신95 체력

본인 특성 상
1. 부캐를 많이해야만 하는 게임을 아예 안했었음
2. 여캐 안함
3. 어떤 게임에서든 방패, 큰 무기류 캐릭터 했음
등의 이유로 처음엔 버서커를 했다가 마음이 시키는 워로드를 시작함.

2021년 7월 유입 되어 어느정도 과금도 해가며 고기, 전태 번갈아 가며 해보다
결국 대포 쏘는거보단 '방패'에 초점이 맞춰진 전태를 선택함
전태 가고 나서도 버캐 뽕맛과 그 찰짐을 잊지 못해 고민을 많이 했었음

비아 게이지 트라이부터 쿠크까지 상당히 재밌게 하면서도
왜 쳐맞아야되는데 게이지를 만들었을까를 생각하며
직업이 좋아서 시작한거라 빛 볼날 있겠지 하며
팀원들한테 최대한 피해가 안가는 식으로 온몸비틀기를 하며 했음

아브가 나오고 빛을 봤으나 상당히 지루해짐;(잠시 고기로 넘어갔다 옴)
그래도 사진 잘뜨고 MVP는 무력도르로 당연히 뜨고 잔혈도 잘나옴
(이 때쯤 이미 팔찌 자체졸업과 함께 전태에 묶임(특119-쐐망)
다른 직업 마땅히 끌리는 직업도 없어서 그냥 워로드 3개 더 만듦.
이후 가디언에서도 칼엘~하누~소나벨을 거치며
진짜 편하게 했다 워로드님 잘하신다 소리도 들으며 직업에 대한 후회 아예 없었음

문제의 일리아칸이 나옴
본인은 팔찌도 괜찮았어서 1인분 딜이라도 올려주자는 취지로 특치아드전태임
트라이 과정에서도 도발굿 넬라굿 소리를 들어가며 진짜 열심히함.
이 때도 최대한 팀원들한테 피해는 주지말자 주의로 헤드포지율을 조금 낮춰서라도
안전하게 하는데 집중함.

첫 주 클부터 이상하게 3관문 찐무도 있고 한데
무력도르로 MVP에 잘 안뜨는 거 보고 아쉬움이 커짐
(물론 고정팟 서머너2 인파2 등 딜 빡세고 무력도 괜찮은 딜러 즐비)
그래도 난 정화라도 잘 넣어주고 1관문 도발이라도 내부쿨 맞춰서 잘 잡아주자로
여전히 잘 돌고는 있음